1.주일 설교 내용 요약
제 목 : 성경적 실천의 현장과 클레로스(264) – 사도들의 실천과 클레로스(243) – 야고보서 강해(5)
야고보서 강해(5) – 야고보서 5장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경고(1-6)
야고보는 부유한 자들에게 임박한 재난들로 인하여 울고 부르짖으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것은 세상의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경고이다. 그들은 (우주적 종말이나 개인적 종말이 포함된) 마지막 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보물을 끌어 모으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부유한 사람들이란 부유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현재 재물의 유무와 관계없이 향락적 본능의 욕망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이 부자 청년의 마음과 동일하게 절박한 심정인 것이다.
그들은 밭에서 추수한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지 않아서 그들이 소리 지르고 그들의 아우성이 주의 귀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갈취하면서 재물을 긁어 모으는 모습을 설명한 것이다. 자기 자신의 향락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못 할 짓이 없는 것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경쟁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계명은 정상적인 인간에게는 적용이 안 되는 계명이다. 그것은 경쟁하지 않는 삶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것이 무슨 말씀인지 모른다. 그래서 지게석을 옮긴 것이다.
그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도살당할 날의 짐승들처럼 자기들이 도살당한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본능적 욕망에 사로잡혀 “나는 잘 될거야, 내 소원은 이루어질 거야” 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면서 보물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 기고만장한다는 것이다.
그대들은 의로운 자를 단죄하고 죽였지만 그는 그대들에게 저항하지 않았다는 설명도 하고 있다. 여기서 의로운 자란 그리스도를 의미할 수도 있고, 클레로노모스 전체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권면들(7-20)
1.끝없이 열망하라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으니 끝없이 열망하고 마음을 단호히 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우리 각자는 눈을 감고 잠이 들어 무덤에서 주의 재림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니 그 기간이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눈을 감는 순간 즉시 주님의 재림이 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2.서로 원망하지 마라
서로 원망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정상적인 인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상적인 인간들의 관계는 서로 이용하거나 서로 증오하거나 서로 무관심하는 관계이며 원망도 증오에 포함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원망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서로 원망한다는 것은 클레로스 안에서는 하나됨에 역행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성숙한 클레로노모스들 사이의 관계의 모습이 원망하지 않는 것이다
3.선지자들의 극심한 고난과 끝없는 열정을 본으로 삼으라
우리는 꿋꿋하게 견디는 사람을 복되다고 한다고 하면서 욥을 예로 들고 있다. 고난이 극심해지자 자기가 태어난 것을 저주하는 욥이었으나 그런 욥을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자비를 베푸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욥기는 욥의 인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종교적인 신앙심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4.맹세하지 말라
하늘이나 땅이나 어떤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
맹세한다는 것은 거짓을 말하면서 위선적인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나, 장례에 대한 맹세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맹세한다는 것은 기고만장한 모습으로서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인 것이다.
5.극심한 고난을 겪는 사람은 하나님께 간구하고 기쁜 사람은 찬송을 드리라
그대들 중에 극심한 고난을 겪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께 간구하고, 매우 기쁜 사람이 있으면 찬송을 드리라고 권면하고 있다.
6.병자가 있으면 장로들을 초청해서 그를 위해 간구하라
그 피스티스의 기도(신뢰함으로 드리는 기도, 신실함으로 드리는 기도)는 병자를 구원할 것이며 주께서 그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만약 그가 죄를 범하였다면 그 죄에서 떠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7.서로를 위해 기도하라
그대들은 서로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고 온전하게 되기를 위하여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의인의 기도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엘리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을 그 사례로 들고 있다.
8.진리를 떠나 방황하는 사람을 죄인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라
만약 그대들 중에 진리를 떠나 방황하는 사람이 있어 누군가 그를 돌아서게 한다면 그대들이 알아야 할 것은 죄인을 잘못된 길에서 돌아오게 하는 사람은 그 죄인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원하고 수많은 죄를 덮어주게 된다는 사실이라고 마무리하고 있다.
새 생명의 삶을 지금 이 땅에서 살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죄사함이나 예수님의 죄사함도 중요하지만 형제들 간에 서로 죄를 덮어주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2.공지사항
다음 주 기도는 연동흠 형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