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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오..누네띠네 Re: 델카이저님 의견에 대한 저의 의견.
cjs5x5 추천 1 조회 374 24.06.27 12:3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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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7 14:03

    첫댓글 바이든 기조는 한국핵무장에 대해 별변화가 없을것은 명확한데 트럼프가 만일 당선되면 공갈쳐서 돈만 뜯어갈지 아니면 중국 엿먹이겠다고 한국 핵무장을 시도할지가 관건일것 같습니다. 워낙 럭비공같은 인물이라 그건 뚜껑 따봐야할듯.
    중국 상대로 한국 핵카드꺼내서 뭘 더 뜯어가려는 레버리지로 사용될수도 있고요

  • 24.06.27 18:00

    중국은 절대로 한국의 핵무장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을 20년 전부터 명백히 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저지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그건 레버리지 조차 되지 못합니다. 중국에게 레드라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활이 걸린 문제라서

  • 24.06.28 15:58

    @델카이저 기본적으론 그렇긴한데 국제외교는 계속 변화하는것이라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죠.

    막말로 트람프가 또라이라는게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거죠. 법개정까지해서 핵무장 허용하고 주한미군 정말 빼버리면 한국 역시 사활이 걸린 문제가 돼서 싫든 좋든핵무장해야 합니다. 20년의 중국이 지금의 중국과 다르듯 한국도 20년전의 한국이 아니죠. 물론 경제 제재나 무력 시위야 하겠지만 한국은 짧으면 3개월 길어야 반년내로 핵무기를 만들 능력이 되는 나라입니다. 이 시기내에 한국을 제압해야하는데 한국은 베이징이나 중국 1선도시를 직접 타격할수 있는 나라고요. 이런 나라를 상대로 한방에 물리적 제압이 가능한건 다수의 핵공격뿐입니다

    한국이 핵무장한다고 중국이 핵공격이나 침공이라도 하면 그 즉시 3차대전이고요.
    그럼 전쟁 승패여부에 상관없이 중국도 망하는건 확정이죠.

    물론 이 모든건 다 가정이기때문에 현재로선 별의미없는 얘기이긴 합니다만..

  • 24.06.29 16:15

    @통일한국짱 러시아가 우크라 공격했다고 3차 세계대전 안 벌어졌죠.

    미국이 한국에 개입하려면 자동개입이 아니라 미 의회 허락 받아야 하는데, 중국과 핵전쟁 위기를 감수하면서 전면전 벌일지는 모르는 일이고 중국 지도부는 핵무장 국가들에게 완전 포위되는 상황에 직면하는지 전면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린 약하지 않은데 중국은 그 20년 동안 우리의 생각보다 더 강해진 상황입니다. 뭣보다 중국과 전면전을 각오하고 핵 무장을 하지 않으면 우린 북한에 1초 지적도 되지 못하는지, 과연 중국이 한국의 군사자산 무력화를 목적으로 서해에서 제한전을 걸어올 경우 정말 미국이 전면전으로 승화시킬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젤 짜증나는 말중에 하나가 북조선의 핵무력 만큼이나 ㅄ 같은 개념인 남북한 핵균형론인데 핵무장 해서 불쏘시개를 극동에 던져서 닥치고 어디가 되었건 전쟁을 터트리겠다는 망상입니다.

  • 24.06.30 01:06

    @델카이저 중국이 20년 전보다 더 강해진건 맞지만 한국이 핵무장 한다고 하면 무조건 전쟁이 터진다는건 망상입니다.
    물론 가능성이 있다는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근데 군사력 똥인 대만 침공도 중국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판에
    그보다 훨씬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를 상대로 무조건 침공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걸 수 있는건 제한전이면 모를까..전면 침공시 상륙작전은 어림도 없고 육상인 북한을 통해서 들어와야 하는데,
    이 경우 한국을 상대로 무조건 1주일 이내에 승부를 봐야 하는 총력전을 감행 해야 합니다.

    2주만 되더라도 미국이 직접 개입은 안하더라도 미일을 통해 랜드리스가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현재 러시아 꼴 나게 됩니다. 미국 입장에선 중국 국력을 그야말로 갉아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랜드리스는 무조건 해준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이 한국에 총력전을 걸면 주요 군전력을 동북아로 집중해야 1주일내에 가능한데 이럴 경우 인도측에서 티벳 점령전을 시도할 수도 있기에
    중국에서 고려해야할 문제가 꽤 많아집니다.

    다시 얘기하지만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근데 중국도 존망을 걸어야 할 문제가 됩니다.

  • 24.06.27 18:01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6.27 22:16

    문단 하나 하나가 상당한 가치를 담고 있어 여러 생각을 해야 하게끔 하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외람된 얘기지만,

    "그래서 인도-태평양 전역의 미군 전력은 점차 북한에서 중국을 겨냥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건 이미 트럼프때부터 있어왔던 것 같고, 이 양상이 있다는 사실은 커녕 이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는 울나라 여론들은 문재인정부가 친중인줄 아는 황당무개한 혼란을 겪은 것 같습니다. 세상이 다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거나 아님 대한민국과 전혀 상관없이 돌아가는 줄 아는지..ㅉㅉㅉ..

    "그리고 이러한 미국의 기조에 가장 협조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가가 바로 일본입니다."
    이것도 이해 못하는 여론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멍청한 윤석열 정부가 왜 굳이 국내 지지를 흔들어가며 어쩔 수 없이(?) 일본에 수그리게 되는 형편에 내몰릴 수도 있었는지 말이지요.

    이렇게 여러 자료를 갖다 대도 국제정세를 대한민국 중심으로만 생각한다면 여야 보수 진보를 떠나서 쇠귀에 경읽기에 불과할 겁니다.

  • 작성자 24.06.27 22:32

    맞습니다. 국제정세를 남한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세태를 두고 외교가에서는 '한반도 천동설'이라 부른다고 들었습니다. 외교안보라는 객관적 현상에 대한 남한에 국한된 협소한 주관적 해석이 오판을 부른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전직이든 현직이든 박사학위자든 해외경험이 있건 없건 뭐건간에 지위고하와 상관없이 '한반도 천동설'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환장할 노릇은 저 자신도 과연 '한반도 천동설'에서 자유로운 인간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게 저 자신을 괴롭히고 있네요...

  • 24.06.28 09:50

    사실 인도-태평양 전역에 전력 집중은 오바마 때부터 아베가 제안한 인도-태평양 전략의 일부분입니다.

    문재인 때의 신남방정책은 인도-태평양 전략에 일본의 하위 구조로 종속되는게 싫었던 문재인의 선택이었죠. 그래서 가장 먼저 일본에서 나온 이야기가 인도-태평양 전략을 한국이 어그러뜨린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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