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1월 23일)
<마태복음 23장>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대한 심판의 선언”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마23:1-33)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요5:39,46)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갈3:24)
“내가 너(뱀)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3:15)
『마태복음 23장에는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의 논쟁이 끝난 후 제자들에게 그들의 외식(위선)을 경계하시면서 그들을 향해 선포한 일곱 번 저주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종교 지도자들의 그릇된 인도를 받아 형식주의적인 종교생활을 하며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배척한 예루살렘이 이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폐하게 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다”고 하시는데, 이것은 그들이 율법을 해석하며 가르치는 자들이었음을 뜻합니다. 당시 유대교의 근간을 이루는 율법주의적인 교리와 규정들은 대부분 바리새인 출신의 서기관들, 즉 율법사들에 의해 제정되고 전수되어 온 것들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율법의 교사인 그들은 외형적으로는 상당히 경건해 보이며 또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많은 것처럼 보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내면과 마음의 동기를 꿰뚫어 보시면서 그런 위선적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13-36절에는 “화 있을진저”라는 문구가 일곱 번 반복되는데, “화 있을진저”는 헬라어로는 ‘우아이’로서 ‘오, 슬프다’, ‘아이고’ 등의 탄식어로 사용되기도 하고 “저주가 있을지어다”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외식(外飾)하는 자’라고 규정하시는데, 외식이라는 말은 가면을 쓰고 무대에 나와 연극하는 자를 의미하는 헬라어의 '휘포크리타이‘라는 말로서 '위선'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그들이 위선자였음을 뜻하는 동시에 그들이 가르친 유대교의 가르침들도 겉모양만 꾸미는 헛된 종교 행위들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그들이 천국 문을 닫고서 그들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고 비판하셨는데, 이것은 그들의 잘못된 성경의 해석과 가르침 때문에 일반 유대인 백성들이 이 땅에 오신 메시아인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게 가로막았음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 대해서 극도로 분개하신 것은 그들의 위선적인 행동이나 사람들에게 영광받기를 좋아하는 세속적 욕망과 탐욕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을 가르치는 자들로서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한 것이 아니라 멸망으로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그 자체를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는 방도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과 같은 것입니다(요5:39,46; 갈3:24),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그런 율법을 엄격하고 수많은 종교적 의무들로 만듦으로써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는 한편,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알지 못하도록 장애물을 놓는 악역을 행했던 것입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라고 부르시는데, 이것은 그들이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대적할 뱀의 자식들, 즉 사단의 하수인들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창3:15 참조).
성경(율법)을 가르치는 유대 종교의 지도자들이 실상은 뱀이며 독사의 새끼였다는 사실 앞에서 우리는 영적 지도자를 분별하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종교와 율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25
첫댓글 아멘
분별하는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