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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원강사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밤늦게 끝나는 학원강사일이란 쉽지 않았고 13개월까지 저는 서울, 아이는 경남 외할머니댁에서 자랐습니다. 매주 이산가족상봉하듯 그렇게 주말가족이 될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아이와 떨어져 지내는 생활이 너무 짠하고 마음이 아파 일을 그만두고 프린랜서 강사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말처럼 쉽지않았고 평생을 공무원이라는 직함을 달고 계셨던 아버지 덕에 사회복지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사회복지회관에 근무하셨던 경력이 꽤 되셔서 아버지께 급한일이 있거나 할때는 자주 들렀던 곳이라 더 없이 제게는 친숙한 이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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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일정치가 않고 많은때는 일주일 내내 일만해야하기도 했었고 어떤때는 일주일에 이틀정도 여유가 있기도 했기때문에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시간배분에 애를 먹어서 학습활동과 퀴즈까지 함께 하려니 시간이 꽤 걸려, 나중에는 강의를 먼저 듣고 학습활동과 퀴즈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했습니다. 어쨌든 강의가 더 중요했기에,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하루에 한 과목씩 강의를 듣는 다는 각오로 강의를 들었고, 그러다가도 하루이틀 정도 강의를 못듣게 될때는 주말에 아이가 아빠와 오전시간을 보내고 저는 못들은 강의에 시간을 쏟았습니다. 레포트가 있고 시험이 있을때는 압박감을 느껴 스스로에게 자주 채찍질을 해야하기도 했고 아이에게 짜증스런 목소리를 낼 때도 있었지만, 어린딸에게 엄마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옆에서 같이 색칠공부나 한글공부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공부하자 라는 말을 꽤 좋아하고 엄마와 함께 하는 공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레포트 쓸때는 아이와 함께 대형서점에 들러 아이는 아빠와 책을 보게하고 저는 레포트를 위한 책을 찾아 레포트를 쓰기도 하고 온라인상의 도서관을 이용하여 레포트를 쓰기도 했습니다. 레포트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도 많은 부분 점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서론, 본론, 결론 및 자신의 생각을 꼭 지키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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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지인의 추천으로 들어와서 아무것도 몰라 헤메면서 한사평에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때마다 열심히 설명해주셨던 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처음 공부를 다짐했었을 때에는 너무 쉽게만 생각했었던 지라 큰 각오가 없었습니다. 그냥 수업만 열심히 듣다 보면 되겠지~하는 생각이 컸었는데 듣다 보니 쉬운공부란 없다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저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설명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자세히 설명해주시지만, 그 중에서도 사회복지 실천론 교수님께서는 어려운 내용들을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예시들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망설이거나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단 클릭하면 달라질 것이고, 달라지면 변화 할 것이고, 변화하게 되면 기회가 올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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