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식을 지켜 써주세요 ^^ (양식을 지켜서 써주시면 우수회원으로 등업 됩니당^^)
1. 제목 체지방빼기 다이어트
2. 비포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요?)

2004년 최고의 몸무게를 달릴 무렵
3.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요?)

2008년3월 운동 시작 직후

가장 최근 8월
얼굴살 빠진걸 강조 하려고 얼굴위주로 올렸는데
역시 얼굴은 가리고 몸을 올렸어요.
4.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2008년 3월부터 시작해서 다음달이면 10개월에 접어 들어요.
전 지금 일본에 유학중이거든요.
매번 래간만에 한국에 들어가면 어찌나 다들 날씬 하신지 ㅎㅎ
일본에서 혼자 살면서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고 살다보니..
체중보다는 몸안에 지방이 축적되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항상 살찐 상태로 살다보니 우울증도 생기고 밖에도 나가기 싫어지고..
뭔가 인생에서 변화를 줘야 겠단 생각이 순간 들었죠.
그래서 근처에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 했답니다.
이곳은 회원에게 아쿠아로빅과 요가 복싱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가입 기념으로 2달이내에 100그램의 지방을 빼면 100엔을 돌려준다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그 즉시 신청을 했죠.
첫달 저의 몸측정치..
신장 163cm
체중 59.1kg9(-3.9)
근육량 34.4kg(+5.7)
체지방량 22.4kg(-9.6)
체지방률 37.8%(-19.8~-9.8)
기초대사량 1163kcal(표준치 1210)
기초대사량 19.68(표준치20.47)
팔둘레(좌,
우) 28.3cm,28cm
허리둘레 80.5cm
가슴둘레 84.6cm
힙100cm
체지방률의 거의...몸의 반에 가깝게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어요 ㅜㅠ
그리고 체지방은 둘째치고 힙둘레가 1미터..ㅜㅜ다시한번 눈물을 흘렸죠.
게다가 측정해주는 트레이너 남자분께서 워낙 왜소한 분이셔서(일본 트레이너는 보통몸매에
잔근육이 많은 분들이 많은데 그분..심히 말랐었어요..흑)부끄러웠던 기억이 남네요.
그리하여 본격적인 체지방 감량에 들어갔습니다.
운동 시작하고 첫 달은 적응기라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루 1시간 반정도 한거 같아요.
유산소는 러닝머신이랑 아쿠아로빅을 병행하였습니다.
첫달은 모임이 많아서 매일 운동을 했다 하더라도 400g의 체지방을 감량 하였습니다.
근육은 300g 늘었네요.
그러다....
2달째..하루 30분 근력운동에 1시간반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였습니다.
유산소는 아쿠아로빅을 주 3일했어요.
아쿠아로빅이 은근히 매력 있더군요.
몸에도 별 무리 없이 즐겁게 운동하였어요.
그 결과..
2달째 되는날
체지방 22.4kg->18kg ^^V
총 4.4kg의 체지방을 감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벤트에서 전 4400엔의 쿠폰을 받았어요 ㅎㅎ
받은 쿠폰으로 단백질 보강제랑 티셔츠 하나를 그 자리에서 구입을 했죠.
그 후..여러달이 지나..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반복해서
9월부터는 복싱계 유산소운동 프로그램에 푹 파져 3개월간 지속적으로
참가 하고 있답니다.
복싱에 킥복싱과 가라데를 접목 시킨 프로그램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스쿼시랑 라켓볼 렛슨도 시작해서 1달이 지났네요.
하루 운동시간은 2시간 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어제 측정한 저의 몸의 변화는 두둥
체중 52.1kg(-7kg)
근육량 37.8kg(+3.4kg)
체지방량 11.8kg(-11.6kg)
체지방률 22.8%(-15%)
팔둘레(좌,
우) 25.4cm,24.4cm(-2.9cm,-3.6cm)
허리둘레 68.4cm(-12.1cm)
가슴둘레 79.7cm(-4.9cm)
힙 88.4cm(-11.6cm)
체지방율을 보고 혼자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녔어요 ㅎㅎ
트레이너 하는말
여자는 18%의 체지방을 남자들이 좋아한대나 뭐래나...
5.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혼자 살다보니 식탐을 스스로 조절해야 하는게 제일 문제였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언가를 씹으면서 푸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묵직한 음식은 피하고 배추를 약간 익혀서
가볍게 드레싱해서 씹었어요.
스트레스가 팍팍 풀려요. 한번 해보세요.
아니면 양상추를 아무것도 안뿌리고 그대로 씹거나 해요.
그러면 뇌의 움직임이 빨라지는게 느껴진답니다 ㅎㅎ
초콜렛 대신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처음 2달째까진 기존에 밥 2.5공기였던 양을 3끼로 나눠 먹었어요.
3달동안은 100%현미밥을 먹었답니다. (엄청 질려서 지금은 중단한 상태랍니다.끈기가 없다보니.)
칼로리도 한끼에 300칼로리를 넘지 않게 조절했어요.
밤에는 늦게 자는 편이라 11시 이후론 안먹었어요.
수분섭취는 하루 2키터 정도 마셨어요.
단..2달 후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칼로리는 신경 써가면서 꼼꼼히 체크하고
낮은 음식위주로 먹고 있어요.
밥은 100%현미밥에 질려서 그냥 백미로 먹고 있답니다.
양은 2달째까지 먹던 양의 6공기에서 5공기로 늘렸어요.
그리고 두부나 연어같은 생선, 닭가슴살 위주로 먹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먹고 싶은게 있을 땐 케이크나 빵 고기 라면 마구마구 먹어 준답니다.
아무래도 몸에서 원하는걸 막아도 스트레스만 증가하니까요.
요즘은 밤낮이 뒤바껴 식사대가 불균형해서 조금 걱정인데
운동을 꾸준히 하니깐 체지방은 점점 감소 하네요.
6.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주위에서 남자들은 살빼라는 말 많이 듣는데
여자들은 살빼지 말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허나..요즘은 다들 날씬하니 보기 좋다고 하네요.
아..허리사이즈도 청바지 28인치도 딱 맞게 입은제가
26사이즈도 들어가는 감격에 눈물을 흘렸어요 ㅎㅎ
저에겐 26인치는 꿈에도 못입는 사이즈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 입지 못했던 반바지도 입고 다녀요.
하지만 같이 살빼던 미국친구는 성공하지 못하고 유지하고 있는데요.
뭐랄까 요샌 살짝 꼬인말투로
추운데 옷이 짧느니..그런 말을 해서 맘 상했어요 ㅎㅎㅎ
7. 기타 하실 말씀 (링크는 피해주세요^^)
살을 빼야겠단 광박관념에 하는 운동보단
어느정도 살이 빠지면 이제 즐기는 운동으로 변화를 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9월에 슬슬 지겨워 질 때 복싱쪽으로 눈을 돌려서 지금은 복싱에 흠뻑
빠져있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왠만해선 화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으로
바껴 가는걸 보고 스스로도 놀래요.
그래서 지금 석사 논문 쓰는데도 불구하고 정신적인 고통이 덜 한거 같은 생각도 들어요.
마지막 !!
결코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답니다.
저도 평생 뚱하게 살 줄 알았어요.
여러분 그럼 힘내세요!
전 체지방 18%까지 더 노력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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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시네요. 정말 올바른 다이어트 하신듯해요. 축하해요. 여자가 근육량 늘리기가 쉽지 않던데... 근육운동은 어떻게 하신거예요?
근육은 매달 빠졌다 줄었다 해요. 음식 섭취를 많이 한 달은 근육이 늘고 다시 적게 먹으면 빠졌다 해요. 제가 다니는 곳은 체중보다 워낙 근육량 중심으로 조언을 해줘서 그게 많이 도움 됐나봐요. 그러나 아직 근육량 미달이랍니다. 근육운동은 최대한 무거운 무게로 10세트씩 2번을 주 3일 하고 있어요.
와우~~~~~~~~~~~~ 엄청 부럽습니다
워낙 천천히 빼는지라..아직 좀 더 노력해야죠 감사해요 ^^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는것도 엄청 어려운 일인데,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은 쏙 빼고 ^^ 정말 대단하세요. 운동, 식이 모두 즐겁고 신나게 하신게 느껴져요. 참 지혜로운 분이신듯 ^^ 지금 현재 52kg 가 살짝 넘는 체중이라고 하시지만 사진으로는 47kg 정도로 밖에 안 보여요 +.+ 얼굴이 완죤 반에 반쪽이 되셨는걸요~ 체지방 18%까지 꼭 달성하세요 ^0^
하하 칭찬 감사합니다. 여기 기계는 아무리 체지방이 많이 빠진다고 해도 근육이 없으면 전체적인 평가가 낮게 나오네요. 아직 근육이 표준에서 미달이라 좀 더 노력해야겠어요. 하지만 자꾸 몸무게에 신경을 쓰다보니 근육은 이정도로 괜찮나 하기도 하지만 좀 더 근육을 늘려야겠죠? 그리고 47kg로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꼭 목표 달성할게요 ^-^
대단하세요 ㅇ_ㅇ;; 저도 체지방량 측정해놓구 운동하구 있는데...ㅠ 자꾸자꾸 헤이해지네요 ㅠㅠ 님보고 다시 불끈! 힘내야겠어요!!^^ 헤헤..
여름에 많이 먹었던 시기가 있는데 그 때도 체지방은 줄고 근육량이 늘었더라구요. 운동을 계속 하면 체지방은 절대 감소한다고 트레이너가 말했어요. 같이 노력해요 ^0^
살짝 니뽄삘 나는게 사실이시네요 ㅎㅎ
하하 그런가요?
우와 ~체지방을 어떻게 그렇게 줄이셨어요. 난 매일 운동을 해도 도통 변화가 없어요...부러워요
유산소운동으로 복싱을 추천해요 ^^ 그리고 러닝머신도 1시간은 꼭 걸었고, 되도록 기름기 없는 음식위주로 먹는답니다. 체지방은 운동을 하면 할수록 꼭 빠진다고 하니깐 음식에 조금 신경 써보세요. 같이 화이팅 해요 !!
저도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우적우적 뭔가를 씹는게 좋아서 이것저것 먹는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옷이 다들 터져 나갈것 같네요... 그러면서도 왜이리 운동 하는게 어려운건지,,, 암튼,,, 축하해요.... 무엇보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나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게 되네요.... 홧팅~^*^
뭔가를 씹고 싶을 때 군것질 대신 양상추나 삶은 배추 적극 추천해드려요 ^^ 적은 칼로리의 드레싱 살짝 뿌려서 먹으면 스트레스가 없어지더군요 ㅎㅎ 그리고 칼로리는 항상 체크 하시면서 음식을 드시면 꼭 성공하실 거예요. 같이 노력해요 ^^
우와~ 대단해요.. 허리 둘레 줄어든거 보고 깜놀~ 어찌하면 80이던 허리둘레가... 68이 될수가 있죠? 전.. 두아이를 낳은 애기엄마입니다... 다른데 보다 뱃살이 문제죠... 1시간 정도씩 빠른걸음으로 걸을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걷는것만큼 좋은게 없다고 하잖아요. 러닝머신은 기본적으로 하고 그담으로 핼스장에서 근력운동이나 유산소 프로그램 할 때 항상 트레이너가 강조하는게 복근에 힘을 주고 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령을 들때나 운동 할 때 항상 배에 힘을 주고 한답니다.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복근운동 해주면 허리가 날렵해진답니다. 복싱같은 유산소 운동을 적극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먹는거 조절도 중요해요! 같이 노력해요 !!! ^^
통통하니 귀여워여,,

다이어트 성공하신거 
드려여.. 저도 열심히 하는데...밤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매번 무너 지고 있네요..

항상 마음만은.. 난 할 수 있다.. 이러구 있어요..

그래도 옛날 보다는 용 됐지만 서두..^^ 아무튼 다이어트 성공 다시 한번 
드리고..복싱 열심히 하셔서 체지방 목표치 성공 하
..

하하 현재의 모습이 통통하다는 건가요? 더 빼야 겠네요 ^^ 그리고 귀엽단 말들을 나인 지났는데 감사해요! 님도 성공하세요
걍 얼굴만 보아하니 오히려 비포사진이 더 깜찍하구 예쁘신것 같네여
칭찬으로 생각할게요 ㅎㅎ 그래도 볼살을 싫어요.
대단하세요~!! 아 근데 저기 앞머리요 일자보단 8월달 사진처럼 하시는게 더 갸름해보일거같아요~!!
앞머린..어쩔 수 없이 잘랐어요 ㅠㅜ 머리 말고 얼굴만 봐주세요 ㅎㅎㅎ
축하드려요. 꾸준한 자기 관리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죠. 항상 목표가 있다는건 즐거운 일이니 꼭 달성하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님도 같이 노력해요 !! 목표는 높이! 화이팅해요
정말 꾸준한 자기 관리의 승리 같아요. 부럽습니다.
부럽다는 생각만 들어요...좋으시겠당
허리둘레 줄어든것도 경이롭지만 늘씬해진 허벅지...모델이 따로 없네요~
대단하세요~!!!
그리고 처음 2달째까진 기존에 밥 2.5공기였던 양을 3끼로 나눠 먹었어요.--이부분이랑,, 양은 2달째까지 먹던 양의 6공기에서 5공기로 늘렸어요. -- 요부분 약간 이해가 안되요~~ 어떤 말인지~~ 2.5공기 분량을 3끼에 나눠 먹었다는 이야기에요?? 저도 복싱 해보려고 생각중인데~~ 재밌고 살도 빠질것 같아서.. 식단조절도 철저히 해야하는건지,, 식단조절 짜는것이 참 어렵네요 ^^;;;
정석다이어트의 승리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현미밥 100%가 질리면 현미 : 백미 비율을 50 : 50 정도로 해서 드시면 좋겠어요. 백미밥으로 다시 돌아가기보다는 현미 : 백미 비율을 조정하는게 앞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영양 및 식습관 개선에도 더 좋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다여트가 바로 체지방다여트죠...부럽삼~
지금저랑체지방 비포랑똑같애요...저도님처럼되고싶어요 !!!!!!
우와ㅜㅜㅜ 진짜 대박이댜ㅏ !!! 너무이쁘세요
저도 체지방때문에 미치겠는데 ㅜㅜㅜ 존경합니다
일본!! ㅠㅠ저도 일본가고싶어요~~! 저는 체지방 측정 한번 해보고 싶은데ㅠㅠ지금까지 한번도 해본적없는...ㄷㄷ
와... 너무 부러워요.. ..체지방 빼야하는데...ㅠ
최고입니다..입이 안다물어지는..
저도 일본에 와서 거의 15kg이 쪘는데.... 그래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그래서 더 밖에 안나가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ㅜ,ㅜ
살 정말 많이 빼셨네요~
너무 예뻐지셨네요 날씬해서 날아갈것같아요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