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기장 아홉산/번개산행/2018.11.06
지금쯤 기장 갈맷길(9-2 구간/이곡-모연정-기장) 기장 태마임도에 단풍이 절정일것 같아서
아침을 먹고 신동해선을 타고 기장으로 가서 기장태마임도를 따라서 아홉산으로 갔습니다
역시 기장태마임도에 단풍이 완전 절정이였습니다 시간 되면한번 가보세요
1. 누구랑 : 부산나무꾼 나홀로
2. 어디로 : 기장역 - 두화마을 - 기장태마임도 - 아홉산 - 기장역 원점회귀
3. 시간 : 슬슬 걸어서 6시간 반
사진모음
기장
두화마을
일광산이 보인다
기장 태마임도 시작 지점을 지나고
만화정
유치원 아이들도 단풍구경을 왔다
여기서 우측으로가면 기장 백두사로 간다
돌샘체육공원
쉼터
태마임도에는 중간중간에 정자가 많이 있어서 가다가 피곤하면 쉬기에 좋다
모연정
임도를 따라서 이곡으로 넘어가는 부부 산객을 만나고 ,,,
아지매들이 도토리를 줍고있다.
우리 산우회도 도토리산행 계획을 한번 세워 보아야겠다
나무사이로 동원 로얄골프장이 보이고
골프장 옆 언덕을 오른다
슬슬 붉은 단풍들이 나타난다
!!!!!!!
곡수정
완전한 붉은 단풍이다
붉은 단풍 턴널을 지난다 주위가 온통 붉은색으로 변한다
굉장하다
산책중인 부부를 만나고
여기는 청단풍 구역
청단풍
예쁜 사마귀양을 만나서 잠시 같이 장난도 치고
붉은 단풍 구경에 홀려서 정신없이 걷다가 보니 어느사이 이곡리와 아홉산 갈림길에 도착
좌측길은 이곡으로 가고 우측길로 들어서야 아홉산으로 간다
골프장위 전망공터에서
아래는 일광 용천리 스톤게이트 골프장이고 멀리 좌천 달음산이보인다
달음산-천마산-함박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폭의 그림을 연출해 놓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산상 카페 !!
앞에 보이는 산이 아홉산. 여기서 간단한 점심을 하고 아홉산을 오른다
쉼터에서 아홉산까지는 약 500 미터 지만 상당한 급경사 약 15분걸린다
정상을 오르다가 다시 달음산을 본다
정상이 보이고
아홉산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만 있다
아홉산 정상에서
아홉산에서 내려와서 다시 기장으로 원점회귀한다
집으로 가는 길
쉼터에서 다시 본 달음산
다음 산행지를 달음산으로 계획하고 ,,,, 산우회에서 달음산을 간 지 거의 3년이 지난것 같다
간혹 지나는 산객들을 만난다
임도에 슬슬 저녁 그림자가 내려 앉는다
일광-철마가는 국도
산수유가 발갛게 익어있다
지나다니는 산객들이 다 따가고 약간 남아 있지만 가던길을 멈추고 봉지에 따서 담는다
길 양옆에는 산수유나무가 약 백미터 거리로 심어져있다
다시 붉은 단풍이 물든 길을 지나고
지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숲과 길이 너무 고요해서 마치 꿈속을 걷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간혹 지나는 약한 바람에 낙엽만 가끔 조용히 떨어진다
환상적이다
낙엽을 밟으며 걸으니 더욱더 환상적이다.
트래킹 코스로 너무 환상적이고 아름답다
부산주위에 붉은 단풍이 물든 이렇게 조용하고 고요한 이런 길이 없을것같다.
기장 두하에서 곰내재까지 약 11키로 계속 이런 환상적인 길로 이어진다. 단풍이 끝나기전 한번 와 보시라 ^^^^
쉼터를 지나고
상영이가 왔으면 저 곳에 앉아서 생탁 한잔에 노래 한곡을 할낀데 ,,,,
곡수정
아지매 두명이 커피를 하시다가 " 커피 한잔하시고 가시라" 고 부른다
뜨거운 커피를 한잔하니 피로가 확 풀린다 참 고마운 아지매들이다
오름길을 오르고
여기도 제볍 멧돼지가 나타나나 보다.
몇년전 오룡산을 오르다가 멧돼지를 만난적이 있는데 ,,,,
임도 관리초소를 지난다
오늘 하루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길을 걸으며 오색 단풍에 나도 같이 붉게 물든 하루였다
오늘 산행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