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간 한번 만남을 간절히 바랐고 자료를 뒤졌으나...
강원 이남지역에는 없다. 대구수목원을 제외하고...
온라인상 아는 지인의 귓등 소식이 이웃찾기에 떴다.
통도사 모 지역에 피었단다. 오늘, 내일 글피가 최대 적기다.
멀다. 그래도 가야 한다.
07시 30분 집을 나섰다. 직행 타고.. 09시20분 지산버스 탔다.
바로 가면 땡볕이라, 가는 김에 영축산 산자락 속 땡볕을 피하고 싶어서.
비 온 뒤라 습도가 장난이 아니다.
2시간 걸어 목적지 도착.
'금꿩의다리' 위기보호종이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 너무 좋다.
극락암 점심 공양은, 국수 김밥, 잘 묵았다.
나오는 길에 지륜스님 차 얻어 타고 터미널 까지.. 기분 좋다.
큰 맘 묵고 로또 오천원 샀다.
참나리.
베롱나무. 흰색 곷을 다는 종류도 있다함.
참꽃
'금꿩의다리'. 오늘의 목적물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 개체수가 줄어드는 형편이라 보호해야 하는 절박감.
잎이다.
수국
첫댓글 야 ~~ 진짜 금궝의다리네
사진으로만 보아 왔지만 정말 예쁘다
몇몇 사진은 내 블로그에 퍼 담지마는
내 눈으로 직접 보지못한게 아깝다
이번 토요일이면 가능할까?
물론. 크고 작은 개체수가 총 6개 정도 되더라.
금꿩의다리! 야생화로서 품위가 있고, 정말 예쁘게 피었네...
카메라 좋았더라면.... 그 자태가 더 살아날수 있었을 같았는데...
병환아 ! 빨리 디카 바꿔라 ! 수동으로 찰영가능한 것으로....
근접 촬영은 수동으로 촬영해야 피사체를 선명하게 살릴수 있는데...
어, 사부님이 꽃을???
꽃이란 본디 모두가 이쁜거 아니겠소? 그래서 여자를 꽃에 비유함이니...
어제, 디카 손 좀 본다고 센타가니 \27,000 들데요. 워낙 많이 사용하니 피로가 몰려서라요.
디카 아직 건재하답니다.
나는 꾸밈없는 자연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를 사랑합니다.
원 목적은 산을 타는 것이니깐요. 혀튼 고맙고 참고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