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5 :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오늘 말씀은 교회 안의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사도 바울의 말씀 입니다. 말씀 속에는 늙은이, 젊은이, 늙은 여자, 젊은 여자, 등 모든 연렁대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의 핵심은 '존중'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나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곤 합니다. 그러나 나이 많은 사람은 부모님처럼 대하고, 젊은 사람은 사랑하고 존중하라고 말씀합니다.
더불어 과부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부들을 돌보되 과부를 돌보는 자녀들에게는 사랑과 감사로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참 과부'는 기도로 살아가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참 과부'는 자녀나 친척으로부터 전혀 부양을 받지 못하는 자로 교회에서 도와야 하는 과부를 말합니다. 교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참 과부를 존대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어 사도 바울은 가족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불신자보다 더 악하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자기 가족을 돌보고 부양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며, 가족의 안위와 신앙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교회공동체 안에는 다양한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의 신앙생활만큼 교회공동체를 돌보며 공동체 안의 약자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로 부르심을 입은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서로를 사랑으로 돌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