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OXgZKvZoAE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를 다녀오다.
1년 전 계획을 하고 6개월 간의 준비
촬영 전 수천 번 마음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비행이였으나
실제 촬영은 그리 쉬운게 아니였다.
갈매기도 제데로 비행하지 못하는 매서운 바람에 기체는 휘청 거리기 일수 였고
조금만 벗어나도 끊어지는 신호는 손가락에 힘만 더할 뿐 부드러운 영상을 뽑기에는 이미 늦은 후였다.
하선 후 10분 동안 비행 허가 때문에 담당자를 찾아야 했고
남은 20분의 시간은 독도를 제데로 담기에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였다.
승선을 알리는 뱃고동이 울릴때는 두번째 밧데리가 이제막 70%를 넘어가고 있을 때 였다.
동도에 위치한 건물은 모두 촬영하면 안되는 시설물이고
비오기 전 날씨처럼 흐린 하늘과 강한 바람
그리고 약한 신호 때문에 뚝뚝 끊어지는 영상들을 제외하고 나니 편집할 영상이 남아나질 않는다.
그나마도 부드러운 비행영상은 하나도 없다.
너무나 아쉽고 아쉬웠으나.
그저 여기 독도에 왔었던 기억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내가 여기 독도에 있었다라는 것만으로도 내 평생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픈 독도!
아쉬움만 한가득 남긴체 영상으로 남겨본다.
* 독도는 드론원스탑 홈페이지에서 비행 및 촬영허가 받야야 하며
승인 후 비행 3일 전 담당자와 유선으로 통화하여 안전사항 및 금기사항 교육 후
비행 당일 또 담당자를 만나 승인서 및 자격증 확인 후 비행해야 한다.
DJI 계열 드론은 GEO락이 걸려 있어 락해지않고 도착하면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다.
락해제는 승인서 취득 후 DJI 홈페이지에서 락해지 요청 가능하며(승인서 PDF로 첨부해야 된다)
기체와 연결 후 앱에서 락해제 하여 기체와 연동 해야지만 비행 가능하다 *
첫댓글 독도의 멋진 영상 잘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 대단히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멋지고 ....수고하신 작품에 찬사늘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