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달여만에 피부과에 갔다.
가기전에 동전을 바꿔야했는데
집에서 거의 4시즈음에 출발한지라 시간이 조금 촉박했다.
먼저 국민은행! ㅡㅡ;
동전세는 기계가 고장나서 4월 이후에나 됩니다~
우씨~ 그럼 근처에 있는 신한은행이다! ㅠ.ㅠ
'동전교환은 9:00 부터 12:00 까지입니다.' 라는 종이가...
아... 4시가 넘고 넘고~~
그럼 마지막이다. 길건너의 기업은행!(맞나?)
휴... 다행이 해주었는데... "다음에는 3시 이전에 오세요."
아... 피부과 가기가 왜이렇게 힘든건지~
뛰고 달리고 해서 4시 30분에 용산병원에 도착!
어라라... 의사선생님이 나와계셨다.
내 파일을 보더니 "안에 다른 의사선생님께 진료받고 다음주에 와"
진료실에는 낯선 여자선생님께서 계셨다.
담당선생님은 5시 학회때문에 가봐야 하신다나
병변은 없고 가렵기만 한거죠?
아... 그 병변이란게 뭐지... 긁어서 피부에 상처가 나야하는건가?
음... 뭔가 기분이 또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럼 난 가려움도 참지 못하고 잠도 못자는 바보인가?
지금 생각하면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은 그 어떤 불만? ㅡㅡ;
아, 약을 지었어야 하는데 뭔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깜빡잊고 그냥 집에 와버렸다.
이정도면 머피의 법칙이 적용된건가?
카페 게시글
소년의 하루
일기
병원에 가다. 늦어서 레지던트?에게...
허정익
추천 0
조회 11
03.03.27 23:0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