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뽑힌 선수들만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올해 뽑힌 선수중 알리시아 토마스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이 뛰어나다고 생각이 되네요..
wnba 에서 알리시아가 커리, 브릴랜드, 스트릭렌, 크리스마스등과 매치업이 되었던 경기를 봤었는데
우선 스피드와 힘에서 알리시아가 다른선수들보다 좋습니다. 매치업에서 알리시아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알리시아는 현재 커네티컷에서 4번째 공격옵션입니다. 매릴랜드 대학때 북치고 장구치고 가드도 보고 센터도 볼때와는
많이 다른 상황이지만 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알리시아 토마스의 대학시절을 잠시 돌아보면 알리시아 토마스는 2학년, 3학년, 4학년 3년 연속 ACC 최우수 선수였습니다.
매릴랜드 대학 역대 통산 득점 1위, 역대통산 리바운드 1위, 그리고 역대 평균득점 1위인 매릴랜드대학의 전설입니다.
올해도 매릴랜드대 멤버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파이널 4에 진출시켰구요.... 그리고 수비가 정말 좋고 포인트
가드도 볼정도로 스피드와 패스도 좋은 정말 다재 다능한 선수라고 생각되네요... 크리스탈 랭혼이 참가했더라도 당연히 1순위에
뽑히는것이 마땅한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는 하나외환 사정상 대학때의 역할을 해줄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
브릴랜드가 왜 신한까지 내려갔는지 안타까워 하시는 팬들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브릴랜드는 올해 정말 다시 태어난 선수라고
평가할 만 합니다. 슈팅, 리바운드, 블록, 어시스트... 기록상으로는 정말 나무랄때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스피드가 빠르지 않구요
힘에서 많이 밀립니다... 알리시아와 자리싸움에서 사정없이 밀리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다만 농구 센스는 굉장히 좋습니다.
멤버가 좋은팀에 가면 충분히 제몫을 할 선수인데 제대로 된팀에 갔네요...
크리스마스는 힘이 좋고 돌파가 좋은 선수입니다. 약간 거친감이 있지만 자유투를 많이 얻어내는 스타일입니다. 한국에서 통할
스타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3점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피터스는 최근에 다리에 보호대를 하고 뛰던데 부상에서 완쾌를 했는지가 의문입니다. 외곽플레이어 보다는 노틀댐에서도 센터를
보던 선수라서 (노틀댐이 4가드 1센터 시스템을 쓸때 센터였죠..) 인사이드 선수인데 굉장히 활동적인 선수입니다. 그래서 다리부상
이 관건입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였다면 피터스의 장점이 반으로 준다고 생각됩니다....
린지 테일러는 솔직히 의외의 픽입니다. 분명히 중국에서 WNBA 스타들과 함께 뛰었고 좋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신장이 좋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린지 테일러가 25득점을 한날 상대팀 매치업인
포울스는 43점을 넣고... 리바운드를 10개를 잡으면 상대팀 매치업 상대는 16개를 잡는등 매치업 상대에게는 기록에서
많이 밀립니다... 피터스가 린지 테일러보다 더 많이 뛰지 않을까 예상해보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피터스의 다리상태가
관건이네요...
오디세이 심스
하나외환이 알리시아 토마스라는 전천후 선수가 있기에 선발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약 커리나 스트릭렌을 뽑았다면
심스를 뽑지 못했을겁니다. 12순번에 남은 뽑을만한 큰선수가 단타스와 호킨스밖에 없는 상황에서 단타스는 영어에 문제가 있고
호킨스 역할은 알리시아가 충분히 해줄수있기 때문에 심스로 모험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대학과 프로에서 득점력 만큼은
검증이 되었고 또 수비가 좋은 가드입니다. 현재 선발된 큰선수중 골밑에서 국내선수 더블팀을 뚫고 득점할 선수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한번 모험 해볼만한 카드로 보이네요...
올 시즌 볼거리가 많은 wkbl 이 될것 같네요
첫댓글 현지에서 보시는 분의 정보니 참고해야겠네요ㅋ 잘읽었습니다. 토마스가 랭혼보다도 우선수위라는 평은 놀랍네요 ㅎㄷㄷ 토마스가 와서 증명하겠죠. Wnba에서 4옵션이라 그런가 그정도의 파괴력은 못느꼈는데... 저도 열심히 wnba보는데 보는눈이 왜 이모양이죠ㅋㅋㅋ 토마스 빼고는 저도 다 비슷하게느꼈네요ㅋ 토마스가 그정도란말이죠?
하나외환과 kdb 두 팀 모두 뚝심있게 선수들을 뽑은 거 같은데, 하나외환은 감독이 공언했던 팀 스타일대로 잘 뽑은 반면 kdb는 조금 물음표가 붙는 선발 같습니다. 하나외환 스쿼드는 모두 달리고 모두 득점이 가능한 스쿼드로 감독이 그간 말하던 플랜에 적합해 보이는데, kdb는 저 두명으로 빅맨 놀이를 잘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성적이 어떨지는 별개의 문제긴 하겠지만요.
ㅎㅎ 프로에 와서 인터뷰에서도 말했죠 대학때는 수비리바운드잡으면 바로 속공 나갔는데 지금은 포인트가드한테 그냥 준다고... 커네티컷 감독도 알리시아 역할이 대학때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고 인터뷰했구요. 4옵션이 10점 가까이 넣으면 괜찮죠.. 가끔 터질때 보면 대학 모습이 나오죠... 브릴랜드가 뛴 시카고와의 시합이 대표적인 경기이죠..
Kdb 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브릴랜드뽑고 돌아와서 테일러뽑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신한만 도와준 모양이 됐네요.
다른팀에서도 브릴랜드 안뽑았는데 왜 KDB만 신한도와준거죠?ㅋ
@경은GO진영GO 제 개인적인 생각에 테일러도 뽑고 브릴랜드도 KDB 가 뽑을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 다리가 안좋은 피터스보다는 브릴랜드가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구요... 브릴랜드 안뽑은 이유 분명히 있습니다. KDB 도 일라운드감이라고 생각안한이유 있구요. 그래도 왠지 신한에는 시너지효과가 나올것 같은 선수라서 KDB 기준으로 보면 신한 용병수준 떨어트리고 본인들도 이득일수도 있었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포울스랑 맞붙어서 안털릴 선수가 몇니아될까요???더군다나 한국에는 포울스도 없는대 ㅎ
포울스에게만 밀린게 아닙니다... eurobasket 에 들어가시면 중국리그 box score 모든 경기 나옵니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매치업 상대.. 중국선수에게 조차도 밀렸습니다.
헐...설마 관신 웨이웨이같은선수들한테도 밀린건가..._- 기대감제로...
토마스 뽑긴 잘 뽑은 듯요..심스도 그렇고...용병 선수의 의존도 생각하면 하나외환 피오는 당연?ㅎ
PO 는 모르겠지만 재미는 있을것 같아요..ㅎㅎ
안세환감독님 왈
“이 선수가 좋아요. WCBA가 마야 무어, 실비아 포울스 같은 정상급 선수들이 뛰잖아요. 그런 선수들이랑 뛰면서도 20점에 10리바운드씩 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피터스 다리 보호대 그거 엄청 옛날부터 찼던거 같아요.. 아마 오래된 부상인듯 ㅜㅜ
wcba는 용병몰빵아닌가요?..... ㅋㅋ
@dksusd 피터스 올해 무릅수술 했습니다. 올해 5월달에 나온 기사내용입니다.
MINNEAPOLIS -- The Minnesota Lynx say forward Devereaux Peters will undergo surgery on her left knee and will be sidelined indefinitely.
The team said Monday that Peters will have arthroscopy on her knee this week at TRIA Orthopedics in Bloomington.
The 6-foot-2 forward finished her second season with the Lynx last season. She played in 34 games, averaging 4.1 points, 4.6 rebounds and 1.0 block per game.
아 그렇군요. 올해 수술했군요. 근데 피터스 예전 영상들 유투브에서 찾아보면 옛날에도 거의 무릎보호대를 차고있어요. http://durl.me/78hqcz 이 영상은 3년전 인터뷰 영상인데도 무릎보호대 하고있는걸보면.. 원래 무릎이 안좋은선수인가봐요.. 고질적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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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사가 우크블에서 대학시절하던대로만 하면 하나외환 우승이죠 ㅋㅋ
갠적으로 김정은-앨리사 조합은 진짜 막을팀이 없을거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
이번 시즌은 김정은 선수가 플레이 하긴 한결 수월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바뀐 맴버들 특성도 그렇고,
지난 시즌엔 1,2번 득점이 완전 망이였으니 힘으로 밀고 올라가고, 타임상 어쩔수 없이 던지고 한 무리한 슛도 이젠 덜할테고 체력 부분에서도 한결 수월하겠지요, 김정은의 시야에 주면 넣을 수 있는 슈터들이 있다는 것도 이번 시즌 김정은 선수가 좀 더 재미있는 농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지현 선수가 아직 어리다 해도 지난 시즌 말미에 보여줬던 센스있는 패스와 끼를 국대 다녀온 후 동기업 된다면 그 부분도 기대할 만하구요, 암튼 하나외환의 이번 시즌이 기대됩니다.
@비욘세 저는 김정은이 편한 농구도 농구지만, 일단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시즌이 아닐까 합니다. 몇 년간 고생하면서 동료들을 활용하는 능력이 더해졌는데, 이번 시즌에는 득점을 해줄 수 있는 동료들이 생겼으니 말이죠. 더구나 1번이 아직 어리다보니 김정은에게서 과거 박정은 같은 모습도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되네요.
@극우아주리 그런 부분도 충분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