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141년의 시간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인천 개항장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야행 축제를 아시나요? 바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인데요.
근대문화유산이 주는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롭고 힙한 개항장 거리를 만날 수 있는 이 축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타임리스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올해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2016년 첫 시작을 알린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어느덧 9회째를 맞이하는 인천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축제명이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으로 바뀌었네요.
2024년 축제의 테마는 '인천 헤리티지'로, 부제는 '2024년 개항장의 문을 열다,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의 생경한 만남'입니다.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에서는 개항기 인천의 숨결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은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의 8가지 주제로 진행됩니다. 각 파트별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야경(夜景)'에서는 낮보다 더욱 아름다운 개항장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야로(夜路)'에서는 개항으로 통하는 다양한 길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야설(夜說)'은 개항의 달빛 아래 흐르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야사(夜史)'에서는 개항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만날 수 있죠.
'야화(夜畵)'에서는 특별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야시(夜市)'에서는 달빛 아래 펼쳐지는 야외 장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식(夜食)'에서는 개항시대의 맛을 느껴볼 수 있고, '야숙(夜宿)'에서는 개항장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답니다.
'야설(夜說)' 파트에 포함된 '스토리텔링 도보탐방'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총 6개의 코스로 나뉘어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개항 의상 패션쇼, 스탬프투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도 좋겠죠?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만나볼 수 있어요!
2024년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은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됩니다. 1차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2차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예요. 예년에 비해 가장 이른 시기에 1차 축제가 시작되니,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 드네요.
지금까지 2024년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야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근대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이 축제. 시간을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랍니다.
올해 6월과 10월, 인천 개항장에서 펼쳐질 이 마법 같은 축제를 놓치지 마세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