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1227)
성경 : 시편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 고난 당하기 전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한 성도님께서 "정국도 불안정하고 내년도에는 경기가 더 나빠질 것 같은 전망이 있는데 교회도 많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떠한 환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삶이 고통스럽고 힘들어지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나오게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평탄하고 형통한 삶은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인데 그것이 신앙생활에는 독이 될 때가 있습니다. 등 따시고 배 부를 때 신앙의 위기가 찾아 옵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믿음이고 지혜입니다.
모세는 신명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에 취하여 마음이 높아지고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즐거움을 낙으로 삼고 살아가는 우매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말로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나라가 부강하고 풍요로움 가운데 찾아 왔습니다. 우상이 범람하고 향락 가운데 살아가다가 이방 나라의 침략을 당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수출이 몇 위이고, 군사력이 몇 위이며, GDP가 몇 위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들 하지만 공든탑도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낮추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