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나 다른 세계 대회들 중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남성들에게)
여자 체조, 리듬 체조, 수중 발레등의 경기에서는 다들 눈이 벌개져서
열심히 기술 + 알파를 감상하게 된다...
그렇다면 남성 스포츠는 어떠한가?
그런측면으로 시선이 집중될 신체 부위는 단! 한군데 뿐이고 ^^;
대부분의 경기 유니폼은 헐렁해서 전혀 야하지 않지만...
본인은 예상외로 남성 스포츠에도 소스라치게 놀랄 만큼 야시시하고
민망한 유니폼과 경기 장면을 갖춘 종목이 있음을 발견하고
개인적으로 선정한 최고의 민망+야한 유니폼 베스트 5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디자인 : 유니폼 자체가 야시러운 디자인인가를 평가한다.
배점 30점...
- 노출도 : 두가지 기준이다. 우선 얼마나 신체 노출이 '적나라'한가를
평가하고... 다음은 그 경기 자체가 얼마나 많은 클로즈업이
가능한지를 평가한다. 30점...
- 민망도 : 경기의 주요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얼마나 최고로 민망함을 보여
줄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30점...
- 돌발성 : 경기중 유니폼 민망함과 관련한 '불의의' 사고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한다. 10점...
5위!! -- 수영복 --
당연히 수영복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생각한 팬들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수영복은 치명적 단점이 있으니... 유니폼 그 자체만을 놓고
보면 쫙 달라 붙은 원피스 스타일 혹은 삼각 팬티 디자인으로 야시럽고
민망하기 그지 없으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말을 생각나게 하는
종목으로 유니폼 디자인의 훌륭함과는 달리 대부분을 물속에서 경기하는
치명적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였으며, 특히 한가닥 희망을 가졌던
배영 경기 장면에서조차 '죠스'와 같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함으로써
순위진입에 실패하였다. 다만 유일하게 상체 노출을 하는 종목이라는 점...
그리고 수영복이 벗겨지는 등의 돌발적 상황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점수를 받아 5위안에 진입하였다.
디자인 : 29 노출도 : 15, 민망도 : 10, 돌발성 : 7 -> 도합 : 61
4위!! -- 숏트랙 유니폼 --
스피드 경기에 있어 요즘 최고의 화두는 당연 '공기저항'의 감소다.
즉, 유니폼은 계속 몸에 달라 붙게 될 수 밖에 없고, 표면은 미끈해지고
얇아질 수 밖에 없고... 장식 같은 것도 없는 그야 말로 단순한 디자인...
그래서 특정 부위의 돌출이 더더욱 부각되는 효과를 가지는 사실이 높게
평가 되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옆모습'만이 보인다는 점에서 감점 요인이 있고...
처음이나 끝이나 내내 얼음을 지치는 비교적 단순한 동작만이 있다는
사실에서 또한 감점요인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는 옷은
벗겨지거나 찢어지는 사고 가능성이 거의 0에 수렴한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발견되어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디자인 : 25 노출도 : 20, 민망도 : 15, 돌발성 : 3 -> 도합 : 63
3위!! -- 육상 유니폼 --
역시 몸에 쫙! 달라 붙는 쫄쫄이 유니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준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의 민망함은 다른 종목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육상은 정면 클로즈업이 많아서 민망함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100미터 결승 등의 슬로비디오
모션에서 허벅지 부분을 자세히 보면 힘차게 발을 내딛을 때 더불어 좌우로
출렁이며 흔들리는 무엇인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출도, 순간
민망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점으로는 경기 시간이 짧아 육안으로 쉽게 관찰이 어렵다는 점과...
돌발 사태 가능성이 전무하다는 사실이 지적되었다.
그러나 추후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평가된다.
디자인 : 25 노출도 : 23 민망도 : 20 돌발성 : 2 -> 도합 : 70
2위!! -- 레스링 유니폼 --
마지막까지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인 레스링 유니폼은 아쉽게 2위를 차지
하였다. 일단 유니폼의 디자인은 거의 만점을 받았다. 런닝 셔츠를 연상케
하는 상체 부분과 쫄쫄이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하체 부분을 일체형으로
제조하여 디자인의 엽기성을 최고로 살렸으며,
상체부분에는 땀 수건등도 속으로 넣어서 휴대할 수 있는
극도의 실용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려 5분이나 되는 긴 경기 시간 내내 신체 360도 모두가 노출된다는 점에서
노출도 평가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보너스로 빠떼루 자세의 그 엄청난
민망함 역시 플러스 알파로 작용 했다.
특히 폴 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브릿지 자세로 버티는 모습은
순간 민망함에서 거의 최고 점수를 받을 수있게 하였다.
또한 격투기라는 점에서 언제나 유니폼 파손등의 사고 가능성이
크다는 점 역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가능케 한 요인이다.
디자인 : 29 노출도 : 28 민망도 : 28 돌발성 : 8 -> 도합 : 93
1위!! -- 역도 유니폼 --
역도 유니폼이야 말로 단연 민망 유니폼의 압권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일단 레스링 유니폼과 대단히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큰 차이가 있었으니 바로
허리에 맨 벨트가 그것이였다.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유니폼의 헐렁함을
방지하여 칼 같은 하체부 밀착성을 유지시켜 주며 보통 키가 작은
선수의 허리가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가진다.
한번의 경기 시간은 길지 않지만, 인상 + 용상 무려 6차례나 경기를
가짐으로서 다양한 상황을 제공해 줌은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정면만 노출한다는 점에서 거의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순간 민망도에서는 만점을 획득하였는데... 인상의 쪼그려 앉아 역기를
치켜 드는 그 순간 150%의 민망함이 발생한다는 것을 스포츠 팬들은 잘 아시
리라 생각되어 더 이상의 설명을 피한다. 유일한 약점은 돌발 상황의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였는데 다른 부분에서 이를 충분히 만회하여 대망의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디자인 : 30 노출도 : 29 순간민망도 : 30 사고가능성 : 5 -> 도합 : 94
기타 아쉽게 순위에서 탈락한 체조의 경우 유니폼이 생각보다 두꺼웠다는 점이
실격 원인이였다. 또한 씨름의 경우도 들배지기때 유니폼이 밀착되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장점을 더이상 발견하기 어려웠다. 이들 종목의 유니폼의
분발을 바란다. ^^;
이상의 비인기 종목의 분석을 통해 이들 스포츠에 수 많은 여성팬들이 몰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분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