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랜에서
"작은 문태종"이라 불렸던 정병국.
네이버 프로필로 183cm의 키. 실제로는 181 - 182 언저리라고 보면 되겠지요.
최근 나오는 1번들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입니다.
오늘 SK전에서도 정병국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가히 슛을 만들어내는 기술만큼은 KBL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전랜 팀구성상 강력한 인사이드가 없어서 정병국이 와이드 오픈 상황에서 슛을 쏘는 경우는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3점에.. (40% 안 되는 시즌이 전역한 시즌 7경기만 뛴 것 빼고는 없음)
원드리블 풀업, 스텝백 페이더웨이, 올해 장착한 플로터 까지.. 슛을 생산하는 능력만큼은 정말 타고난 선수라는 생각입니다.
여기에 10cm 큰 정병국이라면 보다 수월하고 편하게 슛 쏠 수도 있고 신장을 이용한 득점도 되겠죠...
전랜 에이스 정영삼보다도 공격쪽의 효율은 정병국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1번으로도 많이 기용되는데.. 물론 드리블이나 패스 이런거는 1번으로써 부족한 면이 있지만.. 요즘 2:2에 눈을 떠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지금보다 키가 큰 10cm 큰.. 191의 정병국이라면 어땠을까요?
지금 국대 단골 슈팅가드는 정병국이 되었을까요?
첫댓글 전 리그 넘버원 2번으로 정병국을 아주 자신있게 꼽을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에서 한시즌강 몸담았던 디앤젤로 카스토도 같이 뛴 선수둥 최고의 슈터로 정병국을 뽑았다고 하죠. 카스토는 대학때 클레이 탐슨과도 같이 뛰었는데 립서비스라도 정병국이 얼마나 슛에 재능이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약간 충격 받은게 말도안된다고 생각하고 팀들 찬찬히 살펴봣는데 진짜 2번으로 조성민 말고는 정병국보다 좋다고 할 선수가 없네요. 물론 요즘은 거의 듀얼가드긴 하지만서도... 근데 볼 간수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상대가 거칠게 붙으면 볼흘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풀만이 kt, 모비스, sk에 2번으로 가면 시너지 폭발할 선수죠 3점 미들 돌파&마무리까지 리그 최상위권에 속해 있죠...
전랜에서는 많은롤 부여로 본실력에 비해 효율이 낮아 보이는것 같아요..
190 정병국이면 최소 조성민이랑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블에서 최고로 저평가 받는 선수.
그렇죠.. 오히려 모비스나 SK 같이 골밑 강한 강팀으로 가면 더 빛을 볼 선수입니다... 2-3쿼터를 책임져 줄 벤치에이스 자원은 특히 상위권팀에서 더 매력적이죠
문태종도 정병국을 슛터로서 아주 높게 평가했죠.
문태종은 kbl에서 슛으로 자신이 1위고 다음이 정병국이라 했죠^^
@뽀빠이 존스 조성민은ㅜㅜ
저도 키만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되서.. 10센티 컸다면 허일영 안뽑고 정병국이 뽑혔을것같네요
190 정병국이면 국대에도 꼬박꼬박 차출될텐데...
지금도 충분히 위력적인 선수라고 봅니다. 굉장히 안정적이죠.
지금은 팀의 혈을 뚫어줄 키 식스맨이지만..
키가 조금만 더 컸어도 국대에 갈 선수인데 아쉬워서요ㅠㅠ
한국판 카일코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카일코버보다는 공격옵션이 다양하죠^^..
@포에버U 코버가 수비는 더 잘할겁니다 ㅎ
@포에버U 그건 아니죠 정병국한테아쉬운게 다양한 공격 옵션이죠 슛만따지면 kbl역대 올타임best5에 드는 선수입니다
올해 정병국 보시면 정말 슛 만드는 장인 느낌이에요
스텝백. 페이더웨이. 플로터까지... 기술 정말 좋아요 ㅎ
노력도 많이 하는듯
@KIDD JJANG 최근의 정병국은 포에버님 말씀대로 공격옵션 다양해요..
페이더웨이 스텝백, 플로터.. 플로터빼고는 거의 다 들어가는 느낌..
정말이해가안가는게 이선수가3라운더선수죠 최희암감독님의마지막선물..
최희암감독이 아마농구에 애정이 많은 감독이라 대학선수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잘 뽑았죠..
픽 운이 없어서 그렇지ㅠ
진짜 공격기술 장난아니죠 키만 컸으면 거의뭐 서태웅이었을듯ㅎㅎ
근데 얼굴은 서태웅이 ㅠㅠ
10cm 더 컸다면 조성민보다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공격 재능은 정말 타고난... 기술을 보면 노력도 엄청 하는듯 보이구요.
181,182라구요? 원래 프로데뷔때 프로필상 185였고, 실측 183-184로 보는데.. 81,82는 아닐겁니다.
양댕 프로필이 181이네여
그럼 실제키도 183맞겠네요
올해는 정말 볼운반시 안전성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ㅎ 작년까지만해도 아슬아슬하게 보였는데... 근데 제가 알기로 정선수 본래 포지션이 포워드인데... 이거 맞나요?ㅎ
키때문에 그렇지, 조성원선수처럼 키작은 포워드같아요.
드리블이 올해 좋아졌어요.. 1번으로도 몇분간 써먹을 정도로요... 근데 트랩이 걸리거나 헷지 들어올때는 약간씩 불안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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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랜에이스는 정병국이라고 생각해요. 키가 더컸다면 정말 대형 슈터가 되었을것 같네요.
벤치 식스맨으로써는 가장 좋은 선수인듯
역대 야투율로만 따지면 정병국은 탑3안에도 가능할겁니다. 10cm 더 크면 더 못 막죠
좀 어려운 상황이나 자세에서도 미들슛을 정확하게 넣는편인데, 10cm 더 커서 포스트업 친 다음에 페이드어웨이 슛 쏘면...ㄷㄷ
부동의 국대죠..
몸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도 슛밸런스는 어떻게든 맞추는 선수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조성원 다운그레이드..
전 보면서 고김현준선수를 생각합니다 슛테크닉이 다양하고 안정적이어서 굉장히 쉽게 넣는것 같아요 신장도 비슷하고 물론 당시 180대 초반과 지금의 신장과는 차이가 나지요 190내외의 선수가 센터보던 시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