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지난해 이후 선출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비상임이사의 지원서류 등에 따르면 검사 출신인 이동기 국민대 법과대학장의 자기소개서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이 교수는 자격 및 면허로 1997년 취득한 변호사 자격증을 썼고, 관련 분야 논문으로는 저작권의 헌법적 기초에 관한 연구(2021) 등 2건을 적었다. 그는 "저의 검찰과 변호사 등 법조 경력과 행정부 경력, 15년 넘게 학교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경험과 지식을 구현해보고 싶다"며 "기관 내 법치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법조인으로서의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같은 기관의 비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5명의 지원서류와 비교하면 고도의 전문성 등을 요구하는 '국민 눈높이'에 다소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기관에 지원해 합격한 다른 5명의 비상임이사 지원서류를 보면 재난안전 전문가로서 논문과 연구과제 등을 50여건 기록하거나 정보통신 분야 기술자로서 기상산업 기술과의 접목 가능성을 두 페이지에 걸쳐 기재하고 세부 직무수행 계획서로 5장을 다 채웠다.
첫댓글 암세포 압수수색해서 암도 고쳐주려나보다 와 역시 전지전능 검사나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