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했다.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던 탓에 그림자가 더 짙게 드리워진 듯 박주영(24·
사진)에 대한 AS모나코 구단의 애정이 예전같지 않다.
AS모나코는 박주영이 입단했던 지난해 9월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그의 사진을 수시로 내걸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주영은 태권도복을 입고 한국을 소개하거나 구단에서 발행하는 잡지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는 등 입단 초기 활발하게 구단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현재 그의 이름은 경기 결과에 실린 라인업에서나 찾아 볼 수 있다.
박주영은 지난해 9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상피오나 AS모나코로 이적했다. 구단이 그에게 배정한 등번호는 핵심선수의 상징인 10번. 그는 데뷔전이었던 같은 달 14일 FC로리앙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박주영을 향해 히카르도 고메스 감독은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고메스 감독은 박주영을 데뷔전 이후 1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시키며 확고한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게 했다.
그러나 폭풍처럼 몰아칠듯 했던 박주영의 ‘골러시’는 바로 멈추고 말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르아브르와의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1골을 더 추가하는 정도에 그쳐 2골 2도움으로 2008년을 마감했다.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기록이다.
박주영의 부진은 모나코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모나코는 올 시즌 르상피오나가 반환점을 통과한 현재 6승5무8패(승점 23)로 총 20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있다. 시즌 내내 중위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박주영이 당초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모나코의 시선도 싸늘해지기 시작했다. 박주영이 구단 홈페이지 메인 사진을 장식한 것도 지난달 8일 경기장에 들어서면서 등번호를 노출한 게 마지막이었다. 이후 단체사진 속에서 한 차례 등장했으나 박주영이 주인공은 아니었다.
박주영과 함께 한 솥 밥을 먹는 또 다른 ‘축구 천재’ 프레디 아두(20·미국)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고정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당초 “박주영이 모나코에 큰 소득을 안겨줄 것”이라며 마케팅 목적을 거침없이 밝혔던 모나코의 제롬 드 본탱 회장도 더 이상 박주영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박주영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지난달 14일 발랑시앙과의 정규리그 18라운드 이후 경기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올 해 모나코의 첫 경기인 7일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에도 결장했다.
박주영이 입단 초기의 높은 인지도를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가려면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 적어도 어시스트 등 공격포인트를 올려야한다. 따라서 시즌 후반부는 그에게 큰 과제를 제시한다.
박주영은 복귀전으로 예고된 오는 11일 낭트와의 정규리그 20라운드부터 한층 더 예리한 슛과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 박주영이 부활포를 쏘아 올린다면 그의 입단 초기에 활활 타올랐던 구단의 애정도 다시 되살아 날 것임에 틀림없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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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기사인거 알지만 너무 열받아서 기자님좀 욕해달라고 퍼왔음...
기자님들 골못넣어 기사거리 없으니 심심하신가봐요.. 케이리그 때부터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국내있을때도 항상 이런식..
서울에 있을 때도,... 컵대회라 안나온걸.. 소속팀에서조차. 주전밀린 놈을.. 국대에 이름값만으로 뽑다니...
특히 스브스는 북한전 찬스날린 거만 수십번 보여주면서.. 소속팀에서 극도부진.. 이딴 소리 해대고.. 리그 안보시는 분들은.. 그런가보다... 하시고... 계속 이런식이었는데... 또 시작.. 에휴... 답답... 기자님.. 진정 마케팅용은 아두란 말입니다.. 예!!? 그 사진은 마케팅용인데....
기자 본인으로 추정됨
미첬나?? 경기는 보니???
기사 쓴님 욕 엄청 먹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박쭈를 가만 나두지않는군요...짐 잘 준비하고 있는선수한테...암튼 정말 기자 싫다..
기자님 소설 감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개.....................답없다 기자..........
박주영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게 하네요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