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政治人) 風起如雲變-바람이 불면 구름이 변하듯 世上不數變-세상은 헤아릴 수 없이 변한다 文變人思變-문화가 변하니 사람 생각도 변하는데 唯政春香心-정치만 춘향이 마음처럼 변하지 않구나 世上五次元-인공지능으로 세상은 오차원인데 政治虎烟時-정치는 호랑이 담배피운 시절이다 政治人水準-정치인 수준은 不如南大商-남대문 장사꾼 보다 못하고 言語水準如-말하는 예절도 市井雜輩口-시정잡배의 입이다 嘴說孔子政-입으로는 공자(孔子)님 정치인데 所作所為乃-정치하는 행위는 本性犬難改-제버릇 개주지 못해 言行犬之如-언어행동은 개망나니 짓이다 농월(弄月)
“정(正)”을 외면 하며서 망령(妄靈)되게 개헌(改憲)을 말하는가?
정치를 하도 더럽게 하여 말 안하려고 했는데 또 한다. 먼저 동양 아니 세계에서 정치의 최고(最高) 고전(古典)인 공자(孔子)의 정치에 대한 논어(論語) 한 장을 옮긴다.
▶논어(論語) 제12편 안연(顔淵) 17장 季康子 問政於孔子. 孔子 對曰 政者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고대 노(魯)나라 실권자(實權者) 계강자(季康子)가 공자(孔子)에게 정치(政治)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孔子)께서 대답하셨다. “정(政)”은 “정(正)”입니다. 선생께서 솔선(率先)하여 “정(正)”을 행한다면 누가 감히 바르게 행(行)하지 아니하겠습니까?”
노(魯)나라의 정권(政權)을 농단(壟斷)하고 참월무도(僭越無道)했던 당시 삼환씨(三桓氏)의 일족(一族)인 계강자(季康子)가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거침없이 대답한것이다. “정치란 정(政)은 곧 정(正)이다”. 즉 정치를 한다는 것은 바르게 행(行)함을 뜻한다.
※참월무도(僭越無道)- "참월(僭越)"과 "무도(無道)" 두 가지 의미를 표현한다. ▷참월(僭越)-자신의 신분이나 지위를 넘어서는 행동 함을 의미한다. ▷무도(無道)-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의미하며, 법이나 질서를 무시하는 것을 뜻한다. ▷참월무도(僭越無道)-신분이나 지위를 넘어서는 주제넘은 행동을 하며 도리를 무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치(政治)는 곧 정의(正義)를 세우는 말이다. 정직(正直)해야 된다는 것이다. 바르지 못한 것을 바르게 인도(引導)한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한편을 더 살펴보겠다. 논어(論語) 제13편 자로(子路) 3장 子路曰 衛君待子而爲政 子將奚先. 子曰 必也正名乎. 子路曰 有是哉, 子之迂也. 奚其正. 子曰 野哉 由也. 君子 於其所不知 蓋闕如也. 名不正 則言不順. 言不順 則事不成. 事不成 則 禮樂不興. 禮樂不興 則刑罰不中. 刑罰不中 則民無 所措手足. 故 君子名之 必可言也. 言之 必可行也. 君子 於其言 無所苟而已矣.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공자에게 물었다 강국(强國)인 “위(衛)나라 임금께서 선생님을 모시다가 정치를 부탁드리면 선생님께선 무엇부터 먼저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공자께서 대답하시기를 “반드시 명분(名分)을 바로 잡겠다”고 하셨다. 자로(子路)가 “그렇습니까? 선생님의 생각은 지나치게 우원(迂遠)하십니다. 왜 명분(名分)을 먼저 바로 잡으시고자 하십니까?” 하고 반문하자 ※우원(迂遠)-소원(疏遠). 다급하거나 적절하지 못하고 뜨고 어리석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로(子路) 너는 참 무식하고 무례(無禮)하구나 ! 군자(君子)는 자기가 모르는 일에는 입을 다물고 있는 법이다.
명분(名分)이 바로 서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게 전달되지 못하고, 말이 순조롭게 전달되지 못하면 모든 일이 성취되지 못하고, 모든 일이 성취되지 못하면 예악(禮樂)이 흥성(興盛)하지 못하고, 예악(禮樂)이 흥성(興盛)하지 못하면 형벌(刑罰)이 적중하지 못하고, 형벌(刑罰)이 적중하게 시행되지 못하면 백성들은 손발을 둘 곳이 없게 된다. (한국의 사법부(司法府)를 보고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정치인은 국민에게 말(名分)을 바르게(正) 전달해야 한다 말을 바르게 전달하고 반드시 실행되어야 한다. 정치인은 국민 앞에 말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정치하는 사람(爲政者)은 솔선(率先)하여 “정(正)”을 찾고 “정(正)”을 행하고 “정(正)”으로 정치(政治)를 하면 국민은 정치하는 사람(爲政者)의 바른 몸가짐에 감화(感化)되어 저절로 바른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爲政者)”이 바르게(正) 행동(行動)하는데 누가 감히 바른 데로 줄서 가지 않고 비뚤어지겠는가?”
“정(正)” 한 글자만 잘 관찰(觀察)해 보아도 지금 대한민국 정치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한국이 지금 선진국이란 말을 듣고 그런대로 밥 먹고 사는 것은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고 국민이 악착같이 살면서 경제를 부흥시켰기 때문이다.
필요하면 개헌(改憲)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개헌(改憲)을 말하기 전에 먼저 정치인으로서 정직(正直)했는가를 반성해야 한다 지금 우리 정치는 명색이 국민의 대의(代議) 정치라는 여야(與野)모두가 정(正)과 사(邪) 중에서 사(邪)에 빠져 서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러워서 차마 눈뜨고 몰수 없다는 “목불인견(目不忍見)” 이다.
언감생심(焉敢生心) 정(正)에서 중(中)으로 나아갈 고민은 생각도 할 수 없다 또 알지도 못한다 정치의 가장 이상적인 철학은 중(中)이다. 치우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국회의원들 수준을 보면 면사무소에 면서기 임무도 못할 자들이 많다. 국민 앞에 말하는 것을 보면 안다.
거기다가 일부 국민도 정(正)과 사(邪)를 구분 못하고 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한국 정치사에 정(正) 사(邪) 못지않게 중(中)을 잘 잡은 지도자를 가져본 지가 언제이던가?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