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불황이란 단어도 익숙해져버린 음반업계에서
100만장 돌파라는 뉴스는 호랑이 담배폈다는 전설과 함께 자리잡으며 멀어진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싱글앨범이 정착화되면서 배우나 희극인 혹은 한때의
이슈 메이커들이 너무도 쉽게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가 되고있다
비록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들의 목표라지만 그로인해 음악은 예술에서 상업으로 몸무게를 많이 늘려가는 상황이 생기는건 참 아쉽다. (그런 앨범들이 지금도 발매되고있다.)
이러한 상황들 속에서도 꾸준히 자기길을 지키며 활동하는 가수들이 있는데 지금부터는 그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 또 그러할 가능성이 있는 가수들에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한다.
대중의 관심을 꾸준히 오랜시간동안 받는다는 것은 모든 방송인이 꿈꾸는 일중 하나일 것이다.
먼저 그 목표들을 이룬 가수들을 나열해보겠다. (* 주관적이며 약간은 틀릴수도 있다..)
1.데뷔 40년 이상의 가수들
현미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현미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 중 최장수의 기록을 가지고있다. 데뷔곡이 가장 유명하고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 가수는 아니지만 50년동안 대중에게 관심을 받고있다는 것 자체가 그 무엇보다도 대단한 듯 하다.
이미자 패티김 하춘화
말이 필요없는 트로이카 3인방이다
59년에 데뷔한 이미자와 패티김은 올해로 가수 48년차이고 하춘화는 이들에 비해 나이는 적지만 만 6살에 데뷔했기에 데뷔는 61년하여 46차이다 이들은 아직도 꾸준히 활동하고있으며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와 패티김의 콘서트는 특히나 명품 콘서트로 꼽히기도 한다.
남진 나훈아
가요계 역대 최고의 라이벌이 아닐까 나이도 한살차이로 알려진 이 두 거성은 데뷔 연도도 1년차로 남진이 43년 나훈아가 42년이다. 두 가수 모두 남자가수들 중에는 독보적인 경력을 가지고있으며 특히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의 콘서트는 언제나 화제를 불러모으고있다. 그리고 한국의 엘비스로 불리운 남진은 가수협회회장들을 역임하며 소신을 다해 활약하고있다.
송대관
데뷔 40년이상의 마지막을 차지하고있는 가수는 현재도 최정상에서 활동하며 방송에서도 여전한 힘을 보여주고있는 송대관이다. 67년에 데뷔하여 41년의 경력을 가지고있는 이 베테랑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현재도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가수이다
2.데뷔 30년 이상의 가수들
작은거인 조용필
30년 이상의 가수들 중 가장 큰 영향력과 업적을 가지고있는 가수이다. 그는 올해로 무대데뷔 39년을 마지했고 내년이면 40년을 채우게 된다
37년 양희은 35년 태진아
아침이슬의 양희은 진아기획의 대표 태진아 두명 모두 40년은 거뜬히 채울 것으로 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그밖에 현철이 39년 조영남이 36년 그리고 이은하 김수희가 35년이다
30년 인순이 30년 심수봉 30년 현숙
얼마전 30년만에 첫 가요프로그램 1위를 맛본 인순이, 그때 그사람 심수봉, 효녀 현숙이 올해 데뷔 30년을 맞이했으며 1달후면 31년째를 맞게된다.
3.데뷔 20년 이상의 가수들
이승철
부활로 데뷔한 이승철은 23년차 가수로 30년을 거뜬히 채울것으로 보인다. 라이브의 황제라고 불리며 30대 40대 뿐아니라 20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것과 이승철표의 음악이 있다는 것이 그의 장기집권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26년 설운도 25년 이문세 22년 임재범
트롯계에서 한자리 하는 설운도에게 30년 달성은 쉬워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물게 공연의 메이커를 지니고있는 이문세 역시 가능하리라 본다. 매니아의 지지를 받는 임재범은 30년 넘겼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적어본다. 메이저에서 활동하지 않더라도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밖에 약사가수 주현미 27년 최진희 25년 이선희 24년
98년에 전국을 들썩였던 김종환 23년 김종서 21년 매니아의 지지를 받는 이상은 20년
무한궤도로 시작한 신해철 20년을 기록하고있다
4.30년을 향해가는 가수들
19년 김현철 18년 신승훈 18년 윤종신 17년 김장훈
17년 이소라 16년 서태지 16년 김건모
그리고 19년 이승환 김조한 15년 박상민 15년이 있다
5. 20년을 향해가는 가수
조관우 14년 박진영 14년 김동률 14년 토이 14년
이적 13년 자우림 11년 유리상자 10년 조성모 10년 박정현 10년
백지영 9년 박효신 9년 드렁큰 타이거 9년 장윤정 9년 이수영 9년
성시경 8년 보아 8년^^
그밖에도 여러 가수들이 있겠지만 일단은 생각나는 가수들 위주로..ㅎㅎ
모두들 자기색을 갖고 오래 활동했음 좋겠다
첫댓글 하춘화 하고 패티김 사진이 바뀐듯 싶어요 ㅎㅎ
급하게 옮기느라 ㅋㅋ 수정도 안되네요 ㅎ
윤종신은 개그계의 늦둥이라서..
하하하 그래도 윤종신 노래도 참 좋은노래 많죠 ^^
장윤정이 9년이나 됬나요 ? ㅎㄷㄷ
또하나의 작은거인 김수철도 데뷔 30주년이더라구요....
송대관은 솔직히 잘부른다는 느낌은 못받겠어요. 태진아나 설운도에 비하면 ㅎㅎ
저는 송대관이 가장 잘부른다고 생각 합니다. 태진아처럼 고음을 내는건 아니지만,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구수한 맛이있죠....예전에 모 프로에서 '마이웨이'를 부르는데 정말 잘부르더군요...
정말 노래실력은 모르겠으나...맛깔스럽게 부르는건 송대관님이 최고이신듯...
이소라 사진이.. 그 이소라 맞나요??
최근에 살빠졌다고 하더군요
잘봤어요.. 하춘화랑 패티김 사진 바뀐듯해요^^;;
송대관을 전설이라고 부르기엔 좀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요..
전설들이 아니라 전설을 향해가는 사람들로 봐주세요
트롯계에선 태진아씨의 가창력이 눈에 띄더군요. 힘있는 목소리와 감정이 풍부한 목소리에 상당한 고음을 내시죠.
신중현이 없네요. 신중현은 락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흑인음악 뿐만 아니라 가요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었죠.
신중현은 은퇴하지않았나요?? 지금 활동하는 분들 위주로 썼습니다 신중현님은 이미 전설이기도..
유리상자 중 박승화는 첫 솔로앨범이 92년인가 93년에 나왔습니다..
서태지는 시나위로 데뷔했으니 19년인것 같은데요......
남자 트로트쪽은 설운도가 최고일듯.. 송대관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