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당첨되서 후기도 써야하는디, 현재 암것두 못하구 있어유.
다온이가 해랑이 거의 반죽여논이후 연속적으로 저희집에 피바람이 불고있어요.
해랑이 퇴원후 격리하고 회복되면서 많이 좋아졌었어요. 그런데 격리만하니 애들모두 해랑이 혼자만 있어 더 짖고 난리라 해랑이 거동이 가능한 시기에 다시 합사했어요. 잘지냈어요. 다온이랑은 서먹하지만, 다온이에게 짖고 잘땐 머리도 맞대고 자는지라 제가 방심했네요......
출근시 짧은시간이라도 격리하고 가는데 저번주 수욜엔
격리를 못하고 3시간 정도 일하고 있었어요.
동생한테 또 전화가... 해랑이가 또 반죽어서 피흘리고 배까고 누워서 안움직였나바요.
다행히 저번처럼 심하진 않았으나 하복부와 생식기쪽이 난리네요.
원장님께 다급히 응급진료 요청했는데, 사진보시고 24시 안가도되고 저번 교상때 먹고남은약 반드시 먹이고 아침에 오라더군요.
아침에 입윈시키고 경과 들었어요. 수액에 항생제 맞고 염증최대한 빼는걸로. 백헐구 수치 높게 안나왔었어요. 하루입원후 퇴원해도 좋다해서 퇴원시키구 경과보는데 배와 생식기 너무 심하게 딱딱하게 붓는거에요.
성인 여자 손바닥만하게 돌처럼 부어있는데, 이상해서 여쭤보니 교상후 염증은 시일이 오래걸린다고.... 원장님 말씀 믿고 약먹이고 기다리는데, 어제 저녁은 해랑이가 갑자기 숨도 이상하게 쉬고 배가 너무 심하게 딱딱해진거에요.
거기다 어제 오전 10시 30분에 치리 발톱날렸는데,
소개받고 간곳인데, 대형견은 처음 발톱날린건지....
지혈됬다고 분명히 눈으로도 보았는데....
옆어서 계속자고 있던 애가 물마시러갔는데, 갑자기 낑 거리면서 오는데, 뒷발이 피가흥건 하더라구요.
뒷발 발톱 8개에서 진짜 피가 분수처럼. 물호수에 물나오듯이 나오는거에요. 치리도 짧은시간에 피가 갑자기 나와서 서 있다가 쓰러졌어요......
이제 6개월하고 10일지났는데 체중이 24kg에요.
애 안고 차에태워 병원으로 달렸죠.
10분지혈했는데, 안멈춰서 생체.수술용본드로 3번 접착했어요. 그래도 일주일동안은 계속 피날거라고...
누가 대형견 발톱을 저리 날렸냐고 한심하다고 엄청 소리들었어요ㅠㅜ 다 제잘못이죠. ㅠㅠ
30분간 치리 걷는 형태. 지혈상태보고 집에 왔어요. 집에오니 다시 피가ㅠㅠ 붕대로 감아노래서두 다리 칭칭 감았네요. 치리 슬개골.관절때메 발톱날린건데 오히려독이됬네요ㅠ 소개받은곳도 대형견은 치리가 처음이었대요. 다 똑같다고 하는데 혈관 굵기부터가 다른데 어떻게 같을까요ㅠㅠ
그 와중에 해랑이 아무래도 이상해서 치리 치료받은 전에다니던 병원으로 다시 진료받아보고 싶어 갔어요.
아무리 증상을바도 괜찮다는 원장님말을 어제 현시점에선 믿을수가 없었거든요.
전에 다니던병원 원장님 진료 잘하는데, 너무바빠요. 애들은 시도때도 없이 아픈데, 원장님 스케쥴따라 병원을 가야하니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다 알아보고 병원 옮긴지 1년이 넘었네요.
바꾼 병원도 진료잘하시는데, 이번에 해랑인 계속 동생도 아닌것같다고....
여튼 어제 해랑이 다시 내진과 초음파 들어갔는데,
어디부터 손대야될지 해랑인 난감하다 하는데 심장이 쿵 떨어졌네요.
해랑이가 오줌을 하루에 한두번만 쌌었고 물먹는양줄고 똥도 좀 힘겹게 싸고,호흡곤란 올때도 있고.
일단 개복수술도 늦은시점이라 약으로 붓기줄이고 농빼는걸로 얘기했어요. 김원장. 임원장 두분다 친분있는분들이라, 김원장님이 이래라저래라 말은 못한다. 하지만 현시점 해랑이상태만 보면 신부전증 와서죽을뻔한거에요......
하복부 다 부은게 염증은맞는데 육아종염증이고 초음파 검사후 안쪽으로 농도 이미 찬상태. 요도관 누르고 있어서 해랑이가 보여준 행동도 다 맞구요.
그 와중에 해랑이가 아파도 오줌을 하루에 한.두번이라도 싸준게 도움이되 신부전이 온게 아니라네요. 이 상태 2ㅡ3일더갔음 진짜 큰일날뻔했어요. 김원장이 임원장과 다시 얘기해보고 해랑이 진료방법과 등등 바꾸라는데, 그건 나중일이고 해랑이 육아종 염증 붓기만 먼저가라앉히고싶다. 할수있냐. 그냥 다 무시하고 현시점 해랑이만 밨을때 해줄수 있는 치료방법 요구했어요. 전에 처방받은 약도 제쳐놓구요.
3일치약 처방받았어요. 3일후 육아종 염증 붓기는 이 약먹고 다 가라앉아야한다 하시네요.
안가라 앉음 바로 개복수술하기로했어요.
16년 연말 전 너무 다이나믹하네요.
현재 치리는 훈련소 알아보구 있구요. 해랑인 치료.
다온인 수욜에 애커 하기로 했어요. 어느정도 원인도 알아보고 어떤 심리인지 파악도하고.....
원인은 대충 짐작하는데, 그 스트레스가 왜 해랑이에게로 다 갔는지.....
닥스네는 말도많고 탈도 많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ㅠㅠ
해랑이 나아지면 후기글등 부지런히 올릴께요!!!
해랑이나 치리.다온이 응원해주세요!









저번주 일욜만해도 이래 운동장서 추운데도 잘 놀았었는데....... 뭐가 문제였을까요ㅠㅜ
월욜 화이팅하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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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쏟아지는건 아무리 바도 익숙해지지 않아요. 차나 집이나 피비린내 없어질려면 또 한동안 창문만 주구장창 열어놔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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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피부랑 발바닥 어때요
울붕붕이는 소독제가 맞는지 등이며 배가 엄청 좋아졌어요
물론 나눔해주신 맛난비누덕분도 있구요
근데 귓속과 발등과바닥은 정말 보이지않을정도로 조금씩 좋아지는것 같더라구요
사람이나 저 아이들이나 아플때는 순식간이고 나을때는 시나브로 좋아지는 듯 해요
힘드셔도 산이가 싫어해도 이삼일에 한번씩 해주세요
시험끝나서 또 만든다니 보내드릴께요
아님 애들이 둘다 대전,천안에 있어서 댕기러 갈때 드려도 되구요
ㅎㅎ 일바쁘다고 잠깐한눈 팔면 이리 즉각즉각 일이터지네요^^;;
산이 발바닥 습진은 많이 좋아졌나요??
핥지만 않아도 반은 성공인데 산이맘께서 정성으로 보니 산이도 호전이 보이는가바요!!
습진은 고질병이라... 튼튼이도 항상 제가 매의눈으로 핥지못하게하거든요.
산이도 엄마 속상하게하지말고 빨리 나으렴!!
원래 잊을만하면 나타나야 반갑쥬 ㅎㅎ
ㅎㅎㅎ 이런일이 아니라 담엔 좋은일로 나타날께요!!
월욜 화이팅 하세요!!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까페 돌보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마음으로나마 응원합니다!!
아휴... 얼른 나아야할텐데요...
해랑인 효자니까 금방 나을거라고 믿어요!! 다행히 식욕은 왕성해서 잘 버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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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쫑이네 다온이가 현재론 제일 문제에요ㅠ
저도 눈에 보이는 상처가 워낙 커서 해랑이 위주로 케어하는데, 다온이 맘에 상처도 너무 걱정되요. 애커할때 원망의 소리들음 억장무너질것같네요ㅜㅠ;;
다온이 걱정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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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들이니 금방 극복하고 2017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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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극복하고 2017년은 행복하게 화목하게 지내도록 제가 더 노력해야죠!!
월욜 로빈이와 힘차게 보내세요^^
애기 사진 보니 너무 마음 아파요. ㅠㅠ
빠른 회복을 빌며
홀릭님도 홧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출근 미루고 애들사이 잘 지켜보고 있어요! 빨리나아 2017년은 전처럼 행복하게 잘지내길 소원하네요!!
나비님도 오늘하루 화이팅 하세요!!!
에구...이제...좋아졌겠지...생각했었는데...또...ㅠㅠ.....마니...힘드시겠네요...해랑인 잘 쇠복될테구...다온인...ㅠㅠ...어쩌죠...다시 싸우면안될텐데...
수욜에 애커해보고 해결책을 내보려구요.
새해엔 훈련소 상담 같이 병행해보려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지리 생긴것도 아닌데, 유독 해랑이에게만 그러네요;;
대체 왜그러는지ㅠ
에고...
진짜 의심하고 병원 데려가시길 정말 잘 하셨네요.
욘석들 두루두루 잘 지내주면 고마우련만 맘같지 않으니 애들이나 홀릭님이나 맘 고생, 몸 고생이 심하시겠어요.
부디 내년엔 평화로운 일상만 이어지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