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진전, 임플란트 인지도 향상으로 시장 확대 기대 -
-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치과의사와의 신뢰관계 구축이 중요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임플란트(HS Code 9021.29)
□ 선정 사유
ㅇ 최근 2년간 일본 임플란트 시장은 확대 추세
- 고령화 진전에 따라 고질적 치과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성인 중 80% 이상이 치주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임플란트 인지도 향상 및 안전성 제고 등 기술 개선으로 임플란트가 치주염 치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음.
ㅇ 치과 업계 주된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지속 성장 기대
- 현재 임플란트는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자유 진료 항목으로, 공급과다 상태인 치과업계에서의 주된 수익원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치과 병원도 증가 추세. 후생노동성 의료시설 조사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 의료기관은 2005년 10월 기준 1만4646곳(전체의 21.9%)에서 2014년 10월 기준 2만4438곳(35.6%)으로 9792곳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일본 임플란트 시장은 2015년 이후 증가 추세
- 금융위기 이후 소비 심리 위축으로 2014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5년 이후 경기회복으로 시장 확대 추세
- 판매액 기준으로 2015년도에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207억5000만 엔을 기록했으며, 2016년도에도 1.8% 증가해 211억2000만 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임플란트 인공치근(Fixture) 및 받침대(Abutment) 매출액 추이
연도 | 금액(백만 엔) | 증감률(%) |
2006 | 20,366 | 13.3 |
2007 | 25,247 | 24.0 |
2008 | 28,003 | 10.9 |
2009 | 26,553 | △5.2 |
2010 | 25,748 | △3.0 |
2011 | 23,874 | △7.3 |
2012 | 21,658 | △9.3 |
2013 | 20,652 | △4.6 |
2014 | 20,385 | △1.3 |
2015 | 20,750 | 1.8 |
2016* | 21,120 | 1.8 |
주: 회계연도(4월 초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의 기간) 기준, *는 예측치임.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ㅇ 인공치근 및 받침대 품목별 시장규모는 아래와 같음.
인공치근 및 받침대 시장규모
(단위: 백만 엔)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인공치근(Fixture)
| 13,225
| 13,060
| 13,270
| 13,445
|
받침대(Abutment)
| 7,427
| 7,325
| 7,480
| 7,675
|
계
| 20,652
| 20,385
| 20,750
| 21,120
|
주: 회계연도(4월초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의 기간) 기준, *는 예측치임.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2016년 임플란트 수입은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억707만 달러를 기록
- 주요 수입국은 스위스(전체 수입의 26.5% 차지), 미국(22.9%), 멕시코(18.8%) 순
ㅇ 대한 수입은 최근 증가 추세
- 한국은 일본의 7대 수입국으로 2014년 250만 달러에서 2016년 329만 달러로 증가. 2016년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28.3% 증가함.
- 한국 제품 수입 증가 원인으로는 일본 국내 수요 확대,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에 따른 인지도 향상 등이 꼽힘.
일본의 최근 3년간 일본의 임플란트(HS Code 9021.29)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수입액 | 점유율 | 증감률 2016/2015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 전체
| 93.62
| 89.05
| 107.07 | 100
| 100 | 100
| 20.24 |
1
| 스위스 | 24.11 | 22.57 | 28.40 | 25.75 | 25.35 | 26.53 | 25.82 |
2 | 미국 | 27.73 | 24.41 | 24.56
| 29.62
| 27.41 | 22.94 | 0.63 |
3
| 멕시코 | 4.33
| 10.35
| 20.11
| 4.63
| 11.62
| 18.78
| 94.33 |
4
| 스웨덴 | 4.36
| 2.19
| 10.81
| 4.66
| 2.46
| 10.09
| 394.02
|
5
| 독일 | 9.54 | 9.17 | 9.82 | 10.19
| 10.3
| 9.17
| 7.04 |
6
| 네덜란드 | 18.91 | 15.45
| 5.59 | 20.2 | 17.35 | 5.22
| -63.84
|
7
| 한국 | 2.53 | 2.56
| 3.29 | 2.7 | 2.88 | 3.07 | 28.27 |
8
| 프랑스 | 0.39
| 0.56
| 2.18
| 0.41 | 0.63 | 2.04 | 288.44 |
9 | 호주 | 0.77 | 0.86 | 1.06 | 0.83 | 0.97 | 0.99 | 23.02 |
10 | 덴마크 | 0.01 | 0.00 | 0.36 | 0.01 | 0
| 0.33
| 0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ㅇ 일본 수입시장의 60% 이상을 스위스, 스웨덴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차지
-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일본 소비자들은 일본제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치과 의사가 권하는 제품을 사용함. 브랜드까지 신경을 안 쓰는 경우도 많음.
- 한편, 소비자 결정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치과의사는 선후배의 소개 등을 통해 인맥이 있는 회사에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음.
- 따라서 외국계 제조사는 일본에 법인을 세워 영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본 기업을 인수해 제품을 제조하는 사례도 있음.
ㅇ 시장조사 기관인 야노 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는 Straumann, Nobel Biocare, Dentsply 등 해외 기업의 점유율이 높음.
- 일본 기업은 HAKUO가 11.1%를 차지하는 데 그침.
2016년 기준 일본 임플란트 시장 주요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단위: 백만 엔, %)
기업명 | 판매액 | 시장점유율 |
Straumann Japan | 5,120 | 24.2 |
Nobel Biocare Japan | 4,800 | 22.7 |
Dentsply | - | - |
Hakuho | 2,350 | 11.1 |
Kyocera | 1,420 | 6.7 |
Morita | 250 | 1.2 |
GC | 320 | 1.5 |
기타 | 4,540 | 21.5 |
합계 | 21,120 | 100 |
주: 1) Fixture와 Abutment 합계임, 2)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ㅇ 한국 제품 진출 사례
- 한국 제품의 경우 오스템 재팬이 2006년에 도쿄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영업망을 넓혀 직접 영업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
- 현지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오스템은 기술력, 제품 개발 속도, 가격 등에서 높은 경쟁력 보유
- 특히 임플란트 시술 시 제품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옆에서 지켜보거나 밀착 서비스를 하는 등 우수한 서비스로 신뢰를 얻고 있어, 인맥이 중요한 임플란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
- 반면, 일본 내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인지도가 지방 도시에서 점유율 확대의 장애물로 작용
□ 관세율, 인증 절차 및 제도
ㅇ WTO 협정 관세율은 무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가됨.
- 한국산 제품의 경우 협정 관세율 적용
수입 관세율
HS Code | 세율 | 단위 | 비고 |
9021.29 | 무세 | CIF | 세관통관 시 (CIF+관세)×8%의 소비세가 부과됨 |
자료원: 일본 관세협회 '실행관세율표 2017'
ㅇ 인증
- 임플란트는 약사법에 따라 후생노동성의 인허가를 취득해야 함.
- 해당 제품은 고도관리 의료기기(Class 3)에 속하며 의료기기 제조업(제조사), 의료기기 제조판매(총대리점, 판매자) 승인을 받아야 함.
□ 활용 가능한 마케팅 방안
ㅇ 현지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 TOKYO DENTAL SHOW(東京デンタルショー2017) |
전시품목 |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용 제품 및 상품, 기타 관련 재료 외 |
개최국가·도시 | 일본, 도쿄 |
개최주기 | 2년에 1회 |
개최기간 | 2017년 11월 11(토)~12일(일) |
개최규모 | 188개사 1402부스 |
웹사이트 | http://www.tokyo-dentalshow.com/ |
ㅇ 또한 치과의사가 참가하는 세미나 및 학회에 부스를 내고 홍보하는 방법도 효과적
- 치과의사의 추천 등이 있을 경우 참가가 가능하며, 제품 홍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됨.
□ 시사점
ㅇ 임플란트에 대한 인지도 향상, 의료기술의 진보, 일본 베이비부머 세대인 단카이 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단, 공급 과잉상태인 치과의사 간의 가격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 가격경쟁 시 의료사고, 조악품의 유통 등도 우려가 되나 품질관리, 철저한 A/S를 통해 지속적인 수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함.
ㅇ 일본 임플란트 수입시장의 70% 이상은 스위스, 미국, 스웨덴 등 구미 국가가 차지
- 한국은 일본의 7대 임플란트 수입국으로 일본 수입 시장의 약 3%를 차지
ㅇ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보유한 구미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와의 신뢰 관계를 확고하게 할 필요가 있음.
- 전문회 및 세미나를 통한 꾸준한 홍보와 함께 지속적 품질 관리 및 신제품 개발, 전문지식을 가진 영업 직원의 신속한 AS 서비스 등을 통해 치과 의사로부터 신뢰도 제고가 가능
- 특히 일본 소비자는 치과의사가 권유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의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더욱 중요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World Trade Atlas, 업체별 홈페이지, 기업 인터뷰 결과,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