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조쿠먼...나때는 이런거 물어볼 곳도 없어서 꽝꽝 얼어있는 비탈길 올라가다 넘어지고 주위에 내미는 손 하나 없어서 눈물도 몬흘리며 땀 빨빨 흘리며 올라갔는데...ㅡㅜ
학교에서 올라가는건 입구의 사거리에서 학교 진입로로 올라오는 데를 보면 울학교 전용 버스 정류장이 있쥐~
거서 기둘리다 보믄 울학교 버스가 올때도 있구, 경남여객 버스 올때도 있구...걍 서있다 사람들이 우르르 타면 그거 따라 타면 되듯 싶으이..
참~이건 팁인데...버스 놓쳐 손흘들면 뒤에있던 택시가 와서 멈추듯이..
자네가 조금만 넉살 좋다면 히치하이크가 최고쥐~잉!!
졸려 죽겄는데 아침부터 사람들틈에서 낑겨가는 것보다...
잘타면 교수님의 삐까뻔쩍!!(절대 세워주질 않쥐만..)한 차타구 올라가면 그 기분 타본 이들만 알거라네...
근데 공이 사는 곳이 어딘데 아래에서 올라간다는 건가??
혹시 설 살면서 진입로에 내려서 다시 갈아타고 올라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오...(누가 언젠가 그랬듯이...헐~~)
째뜬 이제 날이 풀리니 학교 갈 맛 날것이오...
진입로에서 친구들 하나 둘씩 나타나서 속세의 얘기를 가볍게 나누는 것도 쏠쏠하다네...
째뜬 모르는거 있으면 계속 계속 물어보오~~
참~내려오는 차는 섭끝나고 교문으로 내려가다 보믄 사람들이 마니 서있는 데가 있을거야...버스 정류장이라네..울학교 버스가 서는 곳이라 이거쥐...그중 시내로 가요~푯말의 버스를 타면 진입로는 물론 이거니와 9시 뉴스에도 나왔던 그 막히는 용인 시내를, 그것도 무료로 돌 수 있소...나라면 그런 '크레이지'관광은 안하겠지만, 가끔 학교에서 '크레이지'하게 빅맥이 먹구 싶다면 그 버스 타고 내려가면 맥도널드 앞에 세워줄 것이오...간혹 요긴하니 필히 중요체크 해 두오오...
글을 마치면서 들떠있을 03님들...그 들떠있는 기분 이어서 오티에서 쿨~하게 보리라 믿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