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도반스님들
한결 같은 수행정진이 존경스럽다.
30년이 넘도록 강원 언저리에서
더불어 지낸 통도사 강주 현진스님
그리고 몇 년만에 일부러 찾아오신
중국 국청사 방장 윤관스님
청년시절에 만났는데, 이제 두 분은
한국과 중국불교에 진량津梁이 되셨다.
함께 보내는 시간내내 그야말로 허심탄회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신다.
범어사 화엄전에서 어른스님께 인사를 올릴 때
국청사 방장 윤관스님의 말씀에 진한 향기가 묻어났다.
"스님의 스승님은 저에게도 스승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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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일기 여행후기
범어사 통도사 방문, 중국 국청사 방장스님
龍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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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6
19.05.21 10:08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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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고맙습니다.
영상으로나마 귀하신 스님들을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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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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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애 용학스님을 따라 국청사에 가서 뵈었던 그 스님이시네요...
그때 염주도 선물로 주셨었는데...
천년도 넘은 수나라 매화를 보고 용학스님께서 읊으신 詩도 있었지요?
깜빡 잊었습니다만... (깊숙한 아뢰야식 속에 잠겨있어서...)
반갑습니다._()()()_
隋梅歎吟(수매탄음) / 용학
수나라 매화를 찬탄하며 읊다.
寒山古木一孤枝(한산고목일고지)
차가운 골 천태산 국청사
천 수백년을 버텨온 매화 등걸에
삭아드는 삭정이 고고한 나뭇가지에
綻發新花妙有時(탄발신화묘유시)
올해도 버겨움 없이
아름다운 꽃향기 터진다.
나무는 옛 것이나 꽃은 지금 이 순간
本際主人眞空處(본제주인진공처)
애제 나무를 심던 때와
스쳐온 사람들의 자취
생각으로 더듬어 잡을 수 없으니
無人無法都無知(무인무법도무지)
비로소 알겠다
시절인연으로 흐르는 무상함을
그리고 내가 나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오랜만에 시를 한 수 지어 본 것 같습니다.
08. 2. 27. 중국 천태산 국청사에서 용학
@龍學 _()()()_
@龍學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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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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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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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스승님은 저에게도 스승님이십니다.'
사람이 아름답다~!
청풍이 느껴집니다 ()()()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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