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완전하게 극변해서..;; 정말 감기 걸리기 따악 좋은 날씨입니다 ㅡㅡㅋ
이럴때일수록 건강 챙기셔야 합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고추장 레몬소스 치킨강정이에요.
700g정도의 닭 한마리를~
신랑이 직접 발골 해줘서~
요렇게 강정 해먹었지요~ㅎㅎ
그냥 순살로 해도 되구용~
정육점에서 강정 한다고 작게 잘라달라고 하면 잘라주십니다.
집에서 직접하면 좀 힘들어요;;
저도 신랑이 발골해줘서 해먹지..아니면 못해먹어요 =ㅁ=;;;
레몬향 솔솔 나고 레몬맛도 나는 고추장 레몬 치킨강정~지금 소개해봅니다.
-고추장레몬 치킨강정 요리법-
닭 1마리(700g), 튀김옷(전분가루+빵가루+달걀1개)
밑간 : 청주 약간, 참기름 약간, 소금, 통후추가루, 생강가루
고추장 레몬소스 : 고추장 3큰술, 레몬청 3큰술, 양조식초 1큰술, 양조간장 1/2작은술, 후추가루
고추장 레몬소스에요.
한여름에 트레이더스에서 사왔던 레몬청을 사용했습니다.
집에서 만든 수제청 이용해도 괜찮고..
저처럼 시판용 레몬청도 좋습니다.
다만..이럴경우 단맛이 서로 다르므로~
간을 보면서 추가해주세요.
고추장 특유의 매콤함과 레몬청의 새콤달콤함이 잘 조화되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소스는 냉장고에서 닭 발골하고 밑간하는 동안 숙성해주세요.
(보통 하루 전날 만들어도 좋습니다.)
신랑이 열심히 발골해준 닭이에용 ㅎㅎ
발골하고 남은 뼈는 나중에 육수용으로 얼려뒀어요^^
닭의 순살만을 이용해서..
먹기 좋게 자른 뒤에
밑간에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 상태로 대략 30분정도 재워주면 됩니다.
생강가루가 없으면 다진 생강을 꼬옥 짜낸 즙을 넣어도 좋고..
이도저도 없다!! 이러면 신선한 닭에서 냄새 안난다면 생략가능합니다^^;
제 닭이 누린내가 난다는게 아니라..; 전 그냥 보통 닭 재울때 생강가루 많이 써요.
밑간이 잘 된 닭고기에~
양념옷 입혀주세요.
저는 전분가루와 빵가루, 달걀을 이용했어요.
전분가루 앙금으로 가라앉힌 것과 달걀 흰자만 사용해도 튀김옷 만드는 것도 좋답니다^^;
튀김옷이 잘 입혀진 닭고기는~
한번 애벌 튀김하고~
소스에 버무리기 직전에 다시한번 튀겨주면~
좀더 바삭하니 좋아요.
먹기 직전에 잘 튀겨진 닭튀김을 옆에 놓아두고~~
소스를 만들어봅니다^^
강정으로 버무릴 속이 있는 팬에 고추장 레몬치킨소스 적당량 넣어주세요.
대략 다 넣지 않아도 됩니다.
700g 닭 발골했더니 양이 딱 사진속 양이더라구요. 한 2/3가량 쓰인거 같네요.
여기에 아무래도 졸여야 하므로 물을 양념장의 0.5배정도 넣어서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기포가 점점 가운데로 몰리면서 끓어오르면 이때 튀겼던 닭고기를 넣고
잘 버무려주면 완성~
견과류같은것을 같이 넣어줘도 좋아요.
맛있는 고추장레몬 치킨강정입니다.
레몬의 맛과 향이 납니다 ㅎㅎ
의외로 괜찮았어요.
다만 신랑은 여기에 좀더 매콤함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ㅡㅡㅋ
나중에 청양고추 1개정도 추가해주기로 했는데..
아이는 이정도 맵기가 딱 좋다고 하네요 ㅎㅎ
입맛 맞추기 까다로워요 ㅠ0ㅠ
그래도 둘이서 맛나게 먹었느니 그걸로 됐습니다. ㅋㅋㅋ
벌써 8월의 마지막주네요.
여름 훅 지나가고..겨울 오는 기분인데..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궁^^
항상 행복한 기분으로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