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50102) 성경 : 사무엘상15: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 핑계와 변명은 불순종을 합리화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사울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은 순종하여 아멜렉을 공격하였으나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가치가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고 가장 좋은 것과 기름진 것들은 남겼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도착해서 자신의 귀에 들리는 양과 소의 소리를 듣고 어찌된 영문인지 물어보았을 때 사울은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 했습니다. 핑계와 변명은 살아남기 위한 조잡한 수단이며 불순종을 합리화 하기 위한 얄팍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면 인간의 이성이나 상식을 초월해야 합니다. 그리고 효율성을 따져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시면 안 하면 됩니다. 이유 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배제하고 온전히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고, 복 받는 비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 하신 후에 우리를 복 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이해한 후에 순종할 수는 없습니다. 믿고 순종하고 난 후에야 이해가 될 것입니다.
어린 아기는 자신의 뜻과 상관 없이 엄마가 먹여주는 대로 먹으면서 자라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자기 의지가 생기면 밥 투정을 하고 몸에 좋지 않은 것들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어린 아이와 같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지 않으면 복을 받을 수도 없고 하나님 나라에 갈 수도 없습니다. 어린 아기는 부모님을 무한신뢰합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은 내 생각과 의지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이해할 수가 없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전대미문의 축복을 받아누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