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난 2019. 7월 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또 일본의 군함도 지정 관련한 문제도 있었다.
내가 이미 다녀온 몇몇 곳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세계문화유산이란 무엇일까? 지정 기준은 무엇일까?
오래된 곳, 잘 보존되고 있는 곳, 아름다운 곳?
의문이 들어 정리해본다.
검색에 의하여 <국가문화유산 포털>, <시사상식사전>,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시사논술 개념사전> <위키백과>등 자료를 정리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의
1972년 1월 16일,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채택된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보호협약(Convention Concerning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에 따라 지정된 유산.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유산 [世界遺産]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지칭한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이 특정 소재지와 상관없이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여기고 이러한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 및 보호·보존하기 위해 1972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채택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문화유산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종류(분류)
문화유산 : 유적, 건축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장소 등 (전체 세계유산의 77.5%)
자연유산 : 생물학적 군락, 지질학적 생성물,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서식지 등
복합유산 :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
상징 도안
가운데 사각형은 인간의 기술 및 영감의 결과물을 상징하며, 바깥의 원은 자연을 나타낸다. 사각형과 원은 이어져 있어, 인간이 자연이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 표시한다. 도안의 둥근 형태는 세계를 나타내며, 인류가 함께 세계유산을 보호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와 유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와 유산')
등재기준 (출처 : 국가문화유산 포털)
세부기준
(Ⅰ) 인간의 창조적 천재성이 만들어낸 걸작을 대표해야 한다.
(Ⅱ) 오랜 시간 동안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지역 내에서 일어난 건축, 기술, 기념비적 예술, 도시 계획 또는 조경 디자인의 발전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류를 보여주어야 한다.
(Ⅲ) 문화적 전통 또는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명의 독보적이거나 적어도 특출한 증거가 되어야 한다.
(Ⅳ) 인류 역사의 중요한 단계(들)를 예증하는 건조물의 유형, 건축적 또는 기술적 총체, 경관의 탁월한 사례여야 한다.
(Ⅴ) 문화(복수의 문화)를 대표하는 전통적 정주지(定住地)나 토지 이용, 해양 이용을 예증하거나,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 특히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환경이 취약해졌을 때의 상호작용의 대표적 사례여야 한다.
(Ⅵ) 사건이나 살아있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뛰어난 보편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 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되어야 한다. (위원회는 이 기준은 여타 기준과 연계해 사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Ⅶ)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해야 한다.
(Ⅷ) 생명의 기록이나 지형 발전에 있어 중요한 지질학적 진행 과정, 또는 지형학이나 자연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포함해 지구 역사상의 주요 단계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여야 한다.
(Ⅸ) 육상, 담수,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여야 한다.
(Ⅹ)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하여야 하며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지만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다.
진정성
당해 문화재의 문화적 가치(제안된 신청 기준에서 인정하는 가치)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속성을 통해 진실되고 신뢰성 있게 표현되어야 함
형식과 디자인
용도와 기능
전통, 기법, 관리 체계
위치와 환경
언어와 여타 형태의 무형 유산
정신과 감성 및 기타 내부 및 외부 요인
완전성
뛰어난 보편적 가치의 표현에 필요한 요소 일체를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는지, 본연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특징 및 과정을 완벽하게 구현할 만큼의 충분한 규모인지, 개발 및/또는 방치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어느 정도 문제를 앓고 있는지 등이 표현되어 야 함
등재절차 및 효과
협약의 선정기준에 의거, 각 국가별로 희망하는 유산이 신청되면 서류심사를 거쳐 유산의 문화적·학술적·미학적 가치를 검토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지에 대해 국제기념물유적이사회(ICOMOS)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촉한 조사단이 현지에 파견되어 실사를 하게 되어 있다.
이 실사를 통과한 유산에 대해 최종적으로 21개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世界遺産委員會)에서 매년 6월 말에서 7월 사이 등재 여부를 의결하게 된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세계유산기금(World Heritage Fund)으로부터 기술적·재정적 원조를 받을 수 있다.
세계유산협약 가입국가들은 자국의 문화재와 자연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문화의 우월성을 외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아울러 문화적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수의 문화재와 자연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등재 유산 관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산에 대하여 6년마다 유산의 상태에 대한 정기보고를 세계유산위원회에 하여야 하며 이외에도 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 유산의 보존 현황 보고를 하여야 함.
세계유산협약에 따른 유산목록 종류
1. 세계유산목록 : 전 세계 인류의 공동재산으로 지정된 유산으로 국제적 차원에서 보존·복구 등 특별 관리되고 있는 문화 및 자연유산의 목록
2. 잠정목록 :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를 희망하는 문화 및 자연유산 후보지의 목록
3. 위험에 처한 유산목록 : 세계유산으로 이미 등재된 유산 중 자연재해나 전쟁, 지역개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원형이 파손될 위험에 처한 목록
세계유산 목록 2017년 기준 (위키백과)
문화유산 : 832건
자연유산 : 206건
복합유산 : 35건
(이중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506건으로 전체의 47% 차지)
가장 많은 국가 : 이탈리아(53건), 중국(52건), 스페인(46건)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목록
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참조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참조
참고
북한 문화유산
1. 고구려 고분군 (2004년)
2. 개성역사유적지구 (2013년)
북한 잠정유산
문화유산 : 평양 역사유적지구
자연유산 : 구장산 일대 동굴, 칠보산
복합유산 : 금강산 일대 역사유적, 묘향산 일대 역사유적
기타 세계유산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 민속, 전통 등 무형 보호 대상 (한국 무형문화유산 : 씨름 등 20건)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 기록물에 대해 제정하는 문화유산 (한국 기록문화 유산 : 훈민정음 등 16건)
일본 세계문화유산 : 2018년 기준 18건 (군함도는 "규슈,아무구치 근대화 산업유산군" 의 하나로 2015년 7월에 지정)
세계유산 관련 최근 뉴스 기사 링크
용산기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본격화 (2019.08.06 환경과조경)
용산기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본격화 - 뉴스 - 환경과조경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용산기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하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용산기지의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 연구로 '비교유산 사례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생태 역사공원으로서 용산공원의 가치를 강조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7월 멕시코 차플테펙을 방문해
www.lak.co.kr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영호남 뭉쳤다 (2019.07.30 매일경제신문)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영호남 뭉쳤다 - 매일경제
10개 지자체, `7개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힘모아 추진단 꾸려 홍보·마케팅 총력 화합대회도 서울서 개최 추진 문화재청, 곧 신청여부 결정 세계 유산 2021년 확정 목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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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9곳 세계문화유산 등재…14번째 성과 (2019.07.06 KBS)
‘한국의 서원’ 9곳 세계문화유산 등재…14번째 성과
[앵커] 조선시대 성리학을 가르치던 교육기관, 바로 '서원'인데요. 우리나라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모두 14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유동엽
new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