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의 3대 절기 중 추수감사절입니다. 구약의 추수감사절은 장막절인데 그리고 미국의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따라 간 신대륙을 발견한 청교도들의 신앙생활에서 인생전부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전인적인 믿음에서 삶의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제사를 드리는 의식법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성취되어 제자드리지 않지만 그 정신만은 계승해 자신의 신앙의 표현을 잘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추수 감사절이기에 다른 달과 달리 감사의 기준이 어떤 것이며 각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어떻게 드려지고 있는지를 묵상해 보는 것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축제의 준비를 잘 할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어떤 목사님은 "저희들은 각자의 한 달 십일조에 해당하는 금액을 특별히 구별하여 추수감사절 특별헌금으로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목사님은 "송구영신 예배 시에 소원기도를 드렸는데 한 해 동안 응답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각자가 특별 감사헌금을 준비해서 추수감사절에 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아내가 1년 365일을 감사하여 삼십육만오천원을 처음에 드렸는데 요즈음은 이 보다는 훨씬 더 드리는 것 같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아내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아마 누구에게서 감동을 받았나 봅니다. 그렇다고 교인들에게는 가르치거나 강요한 적은 없습니다. 아무튼 추수감사와 다른 감사와는 달라야 된다는 것은 성경적인 것입니다. 그 보다 더욱 많이 추수감사헌금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인데 반면에 형편과 믿음에 의해서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므로 1년 매달 1만원을 기준하여 12만원을 드리거나 매주 감사하여 52만원을 드려도 좋겠다던 분들도 있습니다.
각자 가정의 형편과 믿음대로 감동되어 감사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다 다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미를 부여하여 드림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믿음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건성으로 드리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추수 감사절(장막절)답게 진정으로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1년 동안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구별하여 감사를 드리는 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과 믿음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물 자체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물에 담긴 감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한 해를 돌아보시면서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예물에 담아, 정성껏 하나님께 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하늘의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