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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두물경에서-BTC 1기 회원들
BTC 1기 회원들과 [4대강 및 한국 여행지 교육과 현장 출사] 호미숙
요즘 한국의 자연과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외국인 자전거여행자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서울도 한강의 자전거 길를 비롯해서 남한강, 북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섬진강 등 강변따라 안전하게 자전거여행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많습니다. 지난달 해외 자전거관련 CEO들을 초청해서 한국을 여행하고 돌아갔습니다. BTC란 포르투나2002(주)와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처음으로 시도하는 외국인 상대 한국 자전거여행 안내를 위한 제2 외국어가 가능한 사람들을 선출한 한국 자전거여행 가이드 교육기관입니다. 포르투나2002-http://www.fortuna2002.com/ 스포츠매니지먼트 전문회사(2002 월드컵 한일공동주최)
부족한 호미가 지난주 ‘여행지 사진 잘 찍는 법’과 이번 ‘아라뱃길 및 4대강 등 자전거여행지’를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이고 8월 마지막이라 자전거여행도 할 겸 실전 출사와 강의도 하고 찍사가 되어 함께 즐겁게 양수리(두물머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햇살이 뜨거웠지만 푸른 하늘에 구름이 수를 놓아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을로 들어서는 8월 마지막 날을 자전거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BTC 1기 회원들은 이미 자전거 장거리 여행은 충분한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 잘 달립니다. 호미는 늘 천천히 여유롭게 느리게 하는 여행을 하다가 12명의 일행을 앞뒤를 달리며 사진 찍는다고 평소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밖에 없었네요.
BTC회원들의 즐거운 표정을 담고 주변풍경과 어우러지게 달리면서 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뜻 깊었습니다. 회원들이 배우는 자세에 큰 보람을 느낀 자전거여행 겸 행복한 강의였습니다. BTC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많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수리로 향하는 길 하남길, 미사리길, 남양주길 생생영상
서울과 경기지역의 BTC 1기 12명 회원들이 반포대교부터 달려와 광진교에서 조우 암사동 고개를 지나 미사리 쪽으로 고고~~
미사리 자전거길. 맞은편 예봉산이 보이고 평소 자전거 타고 잘 보지 못했던 미사리 언덕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법 중 하나 화이트발란스를 이용해서 사진을 담아 봅니다.
미사리 전망대에 오르자 학 조형물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하네요. 아마도 자전거 탄 사람들 중에 이곳을 일부러 올라본 사람이 흔치 않을 거예요.
미사리 억새밭을 지나는 BTC 회원들
팔당대교를 건너 우연히 만난 외국 자전거여행가 제리. 리사(58)부부 이미 전 세계 곳곳을 자전거로 여행했다고 했습니다. 부부는 한국에 살고 있는데 10월에 국토종주를 위해서 이날은 남이섬까지 훈련 삼아 라이딩한다고 했습니다. BTC회원들이 해야할 일들이 바로 이런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한국자전거여행 가이드입니다.
능내역 쪽으로 달리는 회원들
양수철교를 달리는 BTC회원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철교는 자전거 바퀴와 마찰 시 색다른 소리에 즐거움을 더합니다.
양수철교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양수역 뒷편에 있던 카페-사계에서 4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
두물머리 황포돛배가 보이는 도당할배 느티나무
새롭게 조성된 두물경으로
역광과 화이트발런스 이용한 기념촬영 사진 찍는 저를 중심으로 BTC회원들이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달리면서 사진을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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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