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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대표회장 “지역교회 연합들이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되길”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이하 강기총)는 10월 7일, 8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단 초청 세미나를 ‘지방자치시대, 지역교회연합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유화종 강원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임영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의 기도, 강성조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 상임부회장의 성경봉독 후 배진기 경북기총 증경회장이 설교했다.
배 목사는 ‘화목의 도구가 됩시다’ 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교회지도자들은 예수님으로 중심을 잡고 유연하게 화목의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제사장직을 선포하고, 긍정적 적용으로 사명을 감당 하자”고 강조했다.
메시지 선포 이후 한반도 복음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하여 곽종원 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국민화합 국가번영 민생경제를 위하여 박종희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지혜롭기를 위하여 안철암 세종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특별기도한 후 양명환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정책간담회는 이수형 대표회장의 사회로 ‘지방자치 시대를 함께하는 지역교회연합의 건강한 역할 연구’를 주제로 논의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장, 한왕기 평창군수, 이철 한교총 공동회장이 발언한 후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수형 대표회장은 “강원도와 강기총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불확실한 사회적 위기상황에도 우리 사회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행정과 교회연합의 상호협력, 중장기적 사회발전 비전의 공유 등 복지사회로 사심 없이 의논하고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다” 고 말했다 .
이어 그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와 지자체와 소통하고,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 다시 예배를 회복시키고,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이 회복되고 변화되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면서 “이번세미나는 통해 지역교회 연합들이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우리 도정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백두대간 횃불기도회를 개최하여 분열된 국론 통합에 앞장서 주셨고, 올림픽의 성공 개최 이후에는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도와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에도 발 벗고 나서 주시는 등 항상 응원해 주셔서 도정 정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강원도 기독교 총연합회가 도와 강원도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다면 강원도의 미래는 그 어느 때 보다고 가능성과 희망으로 가득찰 것이다. 앞으로도 강원도를 위해 항상 기도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는 해이다. 코로나 19위기를 겪으며, 지방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커졌다.”라고 말하며 “자치분권 확대에 발맞춰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만들어야 한다. 기독교총연합회가 이를 선봉에서 이끌어 주셔야 한다” 라고 말하며 특별히 이번 세미나를 맞아,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한반도 평화를 이어갈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남북공동 개최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이 국제적이 평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고 2023년 청소년동계대회와 2024 년에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기도요청했다.
정책 간담회에 이어 김경성 이사장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통일비전 스포츠외교-민간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원도청소년 올림픽의 진행배경과 함께 스포츠 외교에 민간단체의 중요성을 말하며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 길원평 교수가 ‘나쁜 법들 입법을 막기 위한 대책회의와 공동성명서 채택’, 조용호(전 법제처 부이사관) 박사가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법전체의 체계의 관점에서 차별금지법안의 법리적 쟁점을 분석, 검토함으로 법적 이해를 돕고 나아가 입법적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에 대해 강의했다.
8일에는 ‘2021 한반도 복음통일 선교대회’가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이수형 목사)주최로 평창 알펜시아지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상진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선교대회는 이우탁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이현국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수석상임회장의 성경봉독, 이철 한교총 공동회장의 설교, 이수형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감사인사, 서석근 강원도기도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 한국교회는 박해이후 최대의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며 “삯꾼과 선한 목자는 편안 할 때는 차이가 없으나 위기일 때 드러난다. 세상 사람들은 한국교회를 삯꾼으로 보고 있기에 위기라고 말하며 앞으로 한국교회는 삯꾼이 아니라 선한목자임을 삶으로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진보와 보수가 아니고 선한 목자라는 것을 삶으로 드러내야 한다” 며 “과거의 교회가 희생을 했고, 지금도 희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복음으로 통일대한민국이 이루어지도록 신영재 경북기독교총합회 대표회장이, 창조질서 회복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오종설 충남기독교 총영합회 대표회장이, 민족복음화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대외사무총장이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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