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는 먹을거리가 많죠
안면도의 굴은 사방에 널려있고
물이 빠져 나가면 사람들은 조개줍기 하는데
진짜 굴이 제일 많네요
꽃지해변에서 해삼 멍게 굴 산낙지등 사먹었는데
엄청 맛있어요
일반 횟집에서 먹는거보다 훠얼씬 ㅎㅎ
이렇게 굴 캐는 아줌마도 찍었어요
서해바다는 이렇게 만조로 인해 파도가 가져다 준 해산물을 간조시에 들어가 먹을 수 있으니 행복 !
원산도 안면도 지나
홍성 남당리 가는 길에 서산 간월암
간월도는 해돋이를 볼 수 있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네요
자주 오는 곳이면서도 올 때마다 느낌이 달라요
윤슬 반짝이는 오후
추억도 떠오르며 잠시 아련한 생각에 젖어들다 말고 간월암에서 사진 찍고
맞은편 다리로 가서
간월암 전체 모습도 담았죠
그리고 홍성 남당항에 가니
새조개 축제
꽃지에서 충분히 먹었기에 갈 길이 바쁜 나그네
남당리 추억만 되새기다 돌아왔네요
아ㅡ
결국 일박하면서
이년동안 (토끼해에서 청룡해로 훌쩍 뛰어서)
서해바다와
서해 섬여행 마쳤네요
겨울바다
따뜻하고 푸근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함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여행 하셨네요
여행 사진 공유해 주심에 감사 드려요
저도 작년 11월 중순, 그러니까 한 달 반 전에 꽂지해수욕장, 안면도, 만리포 쪽으로 1박여행 다녀왔었는데,
같은 데 거쳐 가셨네요, 혹시 제가 섰었던 거기에 계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ㅎ...
서해바다는 갯벌에서 굴 주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바닷물에 한 번 헹궈서 입으로 가져가면 짭조롬한 뒷맛이 워랄까, 개운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죠.
긴 장화랑 망태기 준비해서 가족단위로 굴캐기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좋은 여행 잘 다녀오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