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鳥嶺山水圖 조령산수도
산지: 남한강
규격: 9 x 14 x 5
소장자: 주우동
위 문양석의 조령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642m며
마역봉(920m)과 깃대봉(835m) 사이에
있으며 영남의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꾸고 걸었던 조령 과거 길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갯길입니다
검은빛을 띤 소품석은 수마가 잘되었고
돌 속에는 산수화가 그려져 있는데
좌측에는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는 높은
깃대봉의 산세가 겹겹이 쌓여 있어
위용을 드러내 보이고 있으며
건너편에는 마역봉의 산수가 유연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깃대봉의 휘어진 위치와 마역봉의
아름다운 실청석은 원근감이 살아나서
일품입니다.
鳥嶺 조령 (李孝則 이효칙)
秋風黃葉落紛紛 추풍황엽낙분분
가을바람에 누런빛이 어지러이 지는데
主屹山高半沒雲 주흘산고반몰운
높다란 주흘산은 반은 구름 속에 잠겼네
二十四橋嗚咽水 이십사교오열수
이십사교의 울어대는 물소리를
一年三度容中聞 일년삼도용중문
한 해에 세 번이나 나그네로 듣네!
수석 해설 장활유
첫댓글 와
정영화 댓글입니다
곳선이 원근으로 그림돌 좋습니다. 청완
예. 문양이 선명하게 잘 나왔습니다.^^
실문양이 겹산에 산봉우리가 높게 잘표현 되었내요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