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지역 아파트 분양율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풍 주거명작을 지향하며 익산시 어양동에 분양중인 엘드 수목토 아파트 청약율이 85%를 넘어서 실계약율이 주목된다.
19일 엘드측에 따르면 익산시 어양동 34평형 304세대를 분양하기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약신청을 접수한 결과 85.2%(259세대)의 청약율을 기록했다.
동일한 평형이지만 인테리어와 주방구조를 달리해 4가지 타입으로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어양동 수목토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553만원.
7평규모인 발코니(확장비용 650만원)를 확장하면 실제면적이 41평인 점을 감안할 때 분양가는 평당 479만원 수준이다.
엘드측은 20일 추첨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3일간 분양계약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청약률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엘드측은 지난해 11월 같은 평형과 인테리어로 경기도 시흥시 능곡택지개발지구내에서 실시한 아파트 분양이 3일만에 계약완료됐다며 조기 분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엘드는 오는 9월 대전서남부택지개발지구에서 같은 평형으로 1천32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보원기자 bwlee@
이보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