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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약 10일만에 여행수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하와이에서의 즐거움이 다시 새록새록 생각나네요...^_____^
첫째날 수기 나갑니다. Let's hit the road!
5월 11일은 저희 부부가 하와이로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무척 설레네요...
다만 함께 가지 못하는 두 아이들과 저대신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어머님, 아버님께 죄송한 마음이었죠.
저희는 일본 경유 아시아나 + ANA를 타고 가는 비행편이라
인천에서 오후 5시 출발이었어요.
그래서 오전에 아이들과 놀아주고, 짐챙기고 점심때 쯤 집에서 출발하였어요.
짐은 저의 크로스백, 배낭, 남편의 카메라 가방, 그리고 기내용 캐리어 한개가 전부였지요.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대형 캐리어를 장만할 예정이라 최대한 짐을 적게 가져갔어요.
인천에서 나리타로 가는 아시아나는 정말 꽝이더라구요.
기내식도 너무 맛없고 착륙할 때 정말 사고나는 줄 알정도로 거칠게 하는 바람에 너무 놀랐답니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구름바다 씬~
나리타에서 하와이로 가는 ANA는 승객이 많지 않아 누워서 갔어요. 하와이 도착하면 아침 9시쯤 되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잠을 자지 않으면 첫날을 버틸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요렇게 세자리를 차지하고 누워서 갔더랬죠..
용감한 아줌마 정신으로~!
하와이에 도착하자 입국심사를 무사히 마치고(얼마나 있을것이냐? 호텔은 어디냐? 정도 묻더라구요)
공부한대로 공항셔틀을 탔습니다. 돌아오는 셔틀편까지 해서 1인당 15불짜리 표를 샀죠. 물론 tip은 별도구요.
돌아오는 셔틀은 다시 표에 적힌 전화로 48시간 전에 전화해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거 은근 부담되더라구요..-.-;;
게다가 저희는 주내선을 탈 예정인데 셔틀이 비행시간 3시간 전에 픽업을 해줘서 시간이 많이 남더라구요... 시간 효율 측면에서도 주내선 타실분은 공항 셔틀을 좀더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숙소인 쉐라톤 와이키키에 도착하니 체크인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도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한 후 짐을 bell desk에 맡기고 호텔을 슬쩍 돌아보았어요. 얼리 체크인은 안되더라구요.
룸 업글도 그냥 포기했어요. 귀찮고 호텔에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될 것 같아서...
수영장 쪽으로 연결되는 곳에 작은 연못이 있어요.
쉐라톤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on the beach 리조트라는 것이죠.
전용 beach가 있고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보이는 환상적인 pool이 있구요.
바로 첫날 일정에 돌입합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로지 쇼핑, 쇼핑, 쇼핑!!
왜 첫날을 쇼핑으로 잡았냐면요...
향후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ROSS나 Walmart에서 사려고 했고 (스노클링 장비, 여행 캐리어, 샬랄라 여름옷, 비치샌들, 썬크림, 썬글라스, 간식거리 등등)
해외여행의 또하나의 즐거움인 면세품과 심부름 물품들을 빨리 사고 마음의 부담을 떨쳐버리고 싶었어요.
(쇼핑이 부담이라니...ㅋㅋ)
게다가 첫날은 피곤해서 뭔가 거창한 것을 하기엔 무리라는 생각도 있었구요.
(사실 쇼핑이 가장 무리였다는 것.....ㅎㅎㅎ)
그래서 일단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이른 점심을 도보 5분거리의 치즈케잌 팩토리에서 해결하고...
비프립과 새우 파스타를 시켰어요. 더불어 딸기 스무디도...
비프립은 말그대로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새우 파스타는 올리브 오일 베이스인데 그냥 그랬다는...
다만 저는 비행의 피로 때문인지 입맛이 없어서
많이 먹질 못했어요.
지금 먹으면 더 잘먹을텐데...ㅠㅠ
식사 후 치즈케잌 팩토리 앞에 있는 트롤리 정류장에서 JCB 카드 보여주고 무료로 핑크 트롤리를 타고 알라모아나로 출발~!
트롤리 지도는 근처의 트롤리 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어요. 저는 JCB 카드를 국민은행에서 만들어 갔었구요.
이 트롤리가 근처의 리조트들을 뺑뺑 돌고 알라모아나로 가기 때문에 시간이 제법 걸려요.... 그래도 첫날 와이키키의 모습을 둘러보는 데는 괜찮더라구요.
그렇게 알라모아나에 도착해서 월마트 찾아가는데
알라모아나가 어찌 큰지 바로 근처에 있다는 월마트가 보이질 않더군요....
뺑돌아서 그 뜨거운 햇볕에 걸어걸어 겨우 ROSS에 도착했다는...
가는 길에 Walgreen인가 하는 약국이 있어서 제가 애용하는 타이레놀 한통 샀더랬죠.
ROSS는 옷, 악세서리, 신발, 가방 등을 그야말로 땡처리 하는 곳 같더라구요.
특히나 저희 남편이 엄청 좋아했어요. 나이키 운동화랑 각종 신발 너무 싸고 좋다고....^^
여기서 필요한 물품들을 다 샀는데 (캐리어 2개, 옷 여러벌, 신발 3켤레, 선글라스 5개 등등) 300불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ㅋㅋ
캐리어 가방 하나 값이죠?
그리고 바로 Walmart로 고고씽~
월마트에서는 아이들 티, 마카다미아 초콜렛, 그냥 마카다미아(with sea salt), 바나나보트 알로에겔, 썬크림, 버츠비 몇가지, 레브론 화장품 몇가지, 스노클링 장비 정도를 샀어요. 이것도 이미 있는 쇼핑 리스트를 보고 산 것이죠. 계획의 중요성!
월마트는 엄청 넓은데 신선식품은 없었어요. 우리나라 홈플러스에서 신선식품 코너가 없는 모양과 비슷하더라구요.
매장이 넓어서 다니기 힘들었어요.
벌써 해가 기울어 가더군요.
무거운 발걸음을 끌고 이번엔 알라모아나로~!
여긴 딱 세포라만 가기로 했기 때문에...(돌아와서 보니 CK나 몇몇 매장 더 가볼껄 하는 후회가... 그러나 그날 체력으로는 무리였다는 것!) 남편은 세포라 앞에 벤치에서 짐지키면서 좀 쉬라고 했고 저만 화장품을 둘러보았어요.
남편 말로는 그 시간에 그냥 벤치에 누워버리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눈을 반짝이며 화장품을 스캐닝 하고 다녔지요....
근데 세포라 매장은 저의 기대 이하였어요.
무척 고대하던 캐빈 어코인 브랜드가 없었고 저의 쇼핑리스트에 있던 브랜드는 베네핏 딱 하나 있더군요.
나중에 DFS 가보니 거기에도 베네핏이 들어가 있었어요. 세포라에서 사지 말걸...-,.-;;
세포라에는 듣도 보도 못한 메이커들이 많았는데
미국 현지에서는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인 것 같더군요.(어메이징, 필라소피 등등)
저는 별로 많이 사지 못하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지요!
저희는 4층에 있는 부바 검프 쉬림프로 향했어요.
사람이 많아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창가쪽 자리는 없었구요.
식당이 매우 캐쥬얼 하고 활기가 넘치더군요.
저희는 쇼핑한 짐이 대형 캐리어로 2개 가득이었는데
식당 입구에서 보관을 따로 해주었어요.
많이들 드시는 쉬림프's 헤븐이랑
추천해주는 뭔 펀치를 시켰더니
선물이라며 대따 큰 유리잔을 주더라구요.
사진의 펀치가 담긴 바로 저 잔이요...
첨엔 조아라 했는데
나중에 짐이 많아지니 너무 부담이 되어서
결국 호텔에 놔두고 나왔답니다...ㅠㅠ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몸을 이끌고 호텔로 향했어요.
짐도 많고 힘들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딱 10불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짐이 있다고 1불 더 주었어요. 팁도 1불 더 주었구요.
호텔에서 방을 배정받고(5층이었어요. 씨티뷰)
들어와 보니 깨끗, 깔끔, 나름 넓직하고 큰 불만은 없었어요.
남편은 이미 혼수상태....
저는 영수증 정리, 짐정리, 샤워 후
바로 길건너 DFS 갤러리아로 향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 너무 체력이 좋네요....-.-;;;
세포라에서 못산 화장품들을 꼭 사야 했기에.... 눈물겹죠...(부탁받은 것도 많았거든요...) 이때가 밤 9시.
DFS 갤러리아는 쉐라톤 바로 길건너 맞은 편이고 도보로 3분 거리죠.
1,2층은 면세가 아니고 3층만 면세인데 3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무슨 카드를 줘요.
그 카드가 있어야 면세가 된다더라구요. 다른 혜택은 없는 것 같았어요.
그 카드 받아들고 3층에 갔는데 화장품 매장은 하나도 없더군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화장품 매장은 2층으로 내려가야 있더라구요. 물론 면세이구요.
아직 뭔가 건물 자체가 리모델링중 인것 같았어요.
2층을 내려가니
여기야 말로 정말 화장품 천국!!!
저 거기서 거의 한풀이 하듯이 화장품을 사댔습니다.
에스티로더 갈색병 쟁여왔구요(한국인 직원도 계세요), 로션, 립스틱,
키헬, 맥, 안나수이, 바비브라운, 베네피트, 향수 매장...
어쩜 제 리스트에 있는 물건들이 그렇게 다 있는지...-.-;;; 안살수 없었어요...ㅋㅋㅋ
바비브라운에도 한국인 언니가 있는데 언뜻 보면 한국인 같지 않아요.
근데 스타일리쉬 하고 한국어도 조금 어눌한 것이 귀여우세요...ㅎㅎㅎ 제 기억에 가장 남으셨던 분...
DFS는 11시에 문을 닫는데
저 정말 11시에 나왔습니다.... 그때 문닫아서 다행이에요. 아님 저 거덜났을거에요.....ㅠㅠ
바리바리 사들고 다시 호텔방에 돌아오니
그제서야 긴장이 풀립니다.
영수증 정리 하고
다시 짐정리하고
드뎌 잠자러 갑니다.
벌써 시계는 12시를 훌쩍 넘었군요...
내일 늦잠자면 안될 터인데...
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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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아들둘맘님도 닉넴과는 전-혀 어울리시지않게 너무 어려보이세요!! 닉넴바꾸시고 허니문이라고 해도 전-혀 무리없음!!^^ DFS정보 감사드려요- 화장품선물은 저곳에서 필히 구입해둬야겠네요^^* 저 유리컵들은 다들 받아오시긴 하시는것같은데...갑자기 생각난것이 저유리컵을 어떻게 안깨지게 들고들 오시는지 신기하기만하네요^^*
ㅋㅋㅋ 어려보여 다행입니다. 첫날은 너무 힘들어서 사진들을 다시봐도 다 표정이 안좋네요...
DFS 화장품 강추입니다~
그래서인지 빅아일랜드섬 매리엇 호텔에서는 허니문이라고 물어보더니 오션뷰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주더군요.. 저 유리컵은 와이프님이 바로 버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오자고 살짝 꼬셨으나,, 다른 비싼 물건들이 들어갈 공간도 부족했기에ㅎㅎ
우리는 남편이 파라다이스 코브에서 음료수 시키면서 준 유리잔 핸드캐리 해가지구 온다구 ..아주 짐이였죠.. 근데 포기할수 없었어요..,
ㅡ.ㅡ
체력 짱이세요ㅋㅋㅋㅋ 화장품은 dfs에서 사야할까요? 전 괜히 쇼핑하는 시간으로 바쁠까바 여기서 인터넷면세점에서 할인쿠폰 적용받고 구매할라구 했는뎅...고민이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전 일본 나리타 경유라서 아예 첨부터 한국 면세점 pass 했거든요. 그리고 세관의 부담도 있구요. DFS도 충분히 훌륭한데 우리나라 면세점이 워낙 화장품은 좋죠.
이상하게 쇼핑은 없는 체력이 솟아나게 하는 요상한 마법의 힘(?)이 있지요. 하고나면 저질체력으로 돌아오는데 희안하게도 궁금한게 생기면 또 힘이 솟아나고.. 끝나면 또 저질체력이 되고.. 울엄마 아프다아프다 하지만 쑈핑할때는 호랑이체력이 된다는거~~
맞아요~~ 넘 신기해요...ㅎㅎ
공항셔틀이용시 팁을 줘야하나요? 여태 그런 후기들이 없어서... 얼마를 줘야하나요?
지나가다가요..제가 답해드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짐이 많아서 기사분이 날라주시거나 하면 보통 팁 주시더라구요..저희는 앞에 내린 사람들이 짐이 하도 많아서 기사분이 바쁘셔서 팁 드릴 짬이 없었지만요.. 셀프로 하시고 걍 안주고 내리셔도 될듯하구요..
공항 셔틀 내부에 '요금에는 팁이 포함되어 있지 않소!' 라고 대따 크게 붙어있더랍니다....
저희는 짐이 하나라서 1불만 드렸댔죠...ㅎㅎㅎ
세포라 안에 들어간 와이프는 한 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았다죠.. 벤치에서 누가 짐 들고 튈까봐 썬글라스 쓰고 졸았습니다..
한시간이나 걸렸는지 몰랐넹...ㅋ
기다리느라 힘들었겠넹~
우하하..전형적이 커플 그림이죠.. ~ 와이프는 쇼핑하고, 남편은 벤치에서 기다리고.. ^^
전 그냥 남편 안데리고 가요.. ^^
부부가 따로 들어와 글을 남기시네요. ㅋㅋ 부럽네요. 울신랑은 모든걸 제게 맡기고...나중에 정보 제대로 못알고 있다고 할까 겁난다니까요. ㅠ.ㅠ
같은 여행을 해도 서로 생각이 달라 재밌더라구요~ 탱탱맘님도 즐건 여행 되실꺼에요~!
같은 여행을 해도 서로 생각이 달라 이혼당하는 줄 알았습니다~ 탱탱맘님도 즐건 여행 되실꺼에요~!
우리도 첫날 트롤리 같은걸 탔어야 지리도 익히는 건데 그랬어요.. 그리고 빅아일랜드도 가셔야 하는데, 쇼핑하신 물건 가지고 다니신다고 힘드시진 않으셨나 궁금 하네요.. 그리고 아들둘맘 님께.. 그저 쇼핑은 남편이 옆에 없어야 편하죠? ^^; 전 아예, 같이 가질 않아요.. ^^
근데 그 트롤리 너무 돌아요... 저흰 그 뒤로 트롤리 탈 일이 없었어요... 안그래도 쇼핑 물건들 때문에 일정을 빅아일랜드부터 잡을걸 그랬다 조금 후회를 했었죠...ㅠㅠ 그나마 제가 패킹의 달인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짐이 줄어드는(사실은 마구 버리는...ㅠㅠ)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런거죠 모...ㅋㅋㅋ 이 이후의 쇼핑은 저와 남편 각자 my way를 외치며 다니는 형식으로 바꼈습니다요~
저도 8월에 하와이 가는데..나리타 경유거든요....화장품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사려고 생각중인데...저도 부담이 되네요..(우리나라 면세점이 화장품은 더 싸다고 하던데)..그냥 편하게 하와이에서 사야할지..ㅠㅠ
미국산 화장품은 미국 면세점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저희는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전혀 안사서 그런지 들어올 때 세관도 별탈없이 통과했어요. 이런저런 걱정 때문에 전 그냥 포기하고 무조건 하와이에서~
대단하십니다... ^^ 쇼핑은 여자를 잠들지 못하게 한다.. ㅋㅋ 아들둘맘님 덕에 화장품에 대한 쇼핑 팁은 아주 확실하게... 배우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쇼핑 리스트에 대한 내용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ㅎ. 여성분들 대단하세요.
저희 집사람이 시애틀 아울렛에서 3시간 넘게 쇼핑한다고 거의 싸움 직전까지 갔는데 --;
여기있는 분들 뵈니...제가 반성하게 됩니다~~~
저도 이번 하와이에선 사모님 쇼핑하시게 얌전히 있어야겠네요~~
하와이에서 쇼핑을 제외하면 여행의 즐거움 중 절반 정도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종이거북님도 하와이에서 만큼은 이해해 주시길...^^*
남자분이시면 아디다스 가세요.. 로스의 운동화도 싸고 괜찮은 것 많습니다.. 서로 시간을 정해서 따로 다니면 싸울 일 없어서 좋더군요..
전 남편을 위해 아예 근처도 안갔는데.. 저 너무 착하죠.. ? ㅡ.ㅡ
전 3년전 오아후 여행갔다가 짬짬이 쇼핑을 했는데 그 여파가 엄청 크더군요.ㅋㅋ 그래서 이번엔 과감히 오아후를 일정에서 빼고 마우이만 갑니다. 이번에 오아후 가면 진짜 거덜날 것 같아서요.(어디서 뭐 사야하는지를 아니까...)
저 거의 신용불량자 될 뻔 했습니다....ㅠㅠ 큰 결심 하셨네요~
저도 이번에 로스 가야겠어요 ㅋㅋ 쇼핑 정보 너무 좋은데요? ^^
감사~ 저희도 ROSS가 맘에 들어서 빅아일랜드에서도 갔었더랬죠...ㅋㅋㅋ
체력짱이세요! 남편두고 혼자서 쇼핑도 가시고 최곤데요? ㅎㅎ 근데 캐리어 들고 쇼핑하러 다니신거예요? 와 - 이것도 넘 대단하신듯 ^^ 다음후기 기다릴께용~
그러게요... 남편을 두고 가서라도 꼭 사야할 것들이 많아서 정말 열심히 달렸어요...ㅋㅋ 그리고 캐리어 들고 다니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정말 운동하는 체력이랑 쇼핑하는 체력은 별개더군요..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