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취임 후 처음 맞이한 크리스마스에 즈음해
"축제 기간에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비상구조대원 및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정치 지도자들의 크리스마스 담화
앤소니 알바니지, 구급대원 및 군 장병에 감사 인사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
자선단체 "물가고로 그 어느때보다 힘겨운 크리스마스"
호주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방역조치에서 자유로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 등
정치 지도자들을 담화를 통해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연방총리 취임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크리스마스 담화를 통해 연말연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비상 구급대원들과 군장병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는 정신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의미있게 하며,
이 기간에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도 성탄 담화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주변의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올 한해는 홍수 등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아 국내의 주요 자선기관들은
생활비 및 임대료 폭등으로 서민들이 매우 힘겨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상기시켰다. 웨슬리미션의 스투 카메론 위원장은
“그나마 축제 기간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크리스마스 정신을 구현하고 있고,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 크리스마스 오찬에
역대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카메론 위원장은 “크리스마스에는 주변의 불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간이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