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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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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삶, 나의 인생 너무 서러워~
기추니 추천 0 조회 416 11.11.01 22:18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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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1 23:02

    첫댓글 아픈마음 누가 알까요? 아무도 모르죠~~내가 나를 위로하며 견뎌야합니다.
    기추니님!~~누구를 원망도 마시고 누구를 기대지도 마세요 기대치가 못미치면
    실망해요~그러면 또 상처받고 또 병이 악화되고 나만 손해랍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신에게(하나님) 기도하세요 .나를 발견하게 될껍니다~~~힘네시고 화이팅!!하세요,

  • 작성자 11.11.02 10:56

    네~원망도 기대도 안했어요~그냥 자기 기분대로 막말만 안했으면 했어요~항상전 눈치를 봐야하거든요?우리는 말도 많이 안해요~자기 기분 나쁘거나 피곤할때 말시키면 큰일나요~상대방 기분이나 상태 같은거 절대 생각안해요~어젠 그냥 서러웠어요~늘 당하는 막말이고 무관심이거늘 왠지 어젠 더욱더 그렇더군요~저도 주님께 기도하면서 힘차게 살아갈껍니다~고마워요~

  • 11.11.02 00:20

    많이 서러웠습니까?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옆사람이 얼마나 알겠습니까? 먼저 서러운 마음~ 오늘 이시간 이후로 없애시고, 진정하셔서 나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나서 몸건강부터 챙기시고 힘내셔서 수술 잘 받아서 건강하셔야지요!!! 몸이 아프면 또 서러우실텐데요...

  • 11.11.02 00:30

    후훗!! 얼마전 저의 모습같네요!!
    남편...꼭 감기 주사 한대 맞으면 낫는 병처럼 생각하더라구요...근데..애기 맡기고 동위치료 받으러 같이 다니면서 쪼매 심각해지더라구요
    님두요..수술...동위치료..등등의 과정을 함께 겪어 보시면 옆 사람 그런태도 좀 달라질껄요...어! 이것봐라 단순한게 아니네...분명히 그럴겁니다
    힘내세요..수술 앞두시고 심란하시겠지만 모든 과정 이 카페에 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하세요...위로받는거 보다 자신의 결심이 더 중요 하실거예요
    넘 긴장하시지 마시구요...이 병은 마라톤이랍니다..꼭 끝까지 뛰어야만 하는...

  • 작성자 11.11.02 10:44

    감사해요~위로나 위안은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어요~말을 너무 너무 쉽게하니까 그병이 어떤건지 한번 들어가 알아봐라 한거고 어제 그냥 딴병원 가볼까 했더니 막말을 하더라구요~자기 기분 나쁘면 항상 그래요`근데 어젠 넘넘 서럽더라구요~자기 하고싶은건 다해야되고 자기 기분이 항상 우선적인 사람이거든요?딴사람들 부러워하는것도 저한텐 사치인가봐요~이젠 정말 혼자만의 길고긴 마라톤을 할겁니다~ 고마워요~

  • 11.11.02 02:23

    솔직히 병아니죠...마음먹기 나름이죠..재발만 하지 않는다면...남자라 그런지 몰라도 가족들 생계를 팩임져야 하기때문이지 몰라도 아무 문제 없잖아요..신랑탓만 조금 줄이시고요..건강한 정신도 주요 합니다.

  • 11.11.02 07:11

    갑상선 암은 암도 아니고 다들 수술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그건 암도 아니니 걱정하지마라~~
    다들 그런말들만 하니 암걸리고도 환자 취급도 못받고~~
    ㅎ씁쓸하네요~~
    그러니 오로지 나자신만 믿고 의지하면서 열심히 치료에 임해야겠어요~~

  • 11.11.02 09:11

    처음에는 정신도없고 서럽기도 화가 나기도 하지만 환자 들은 나만 생각 하잖아요.가족들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고합니다.
    서로 이해하면서 본인 몸은 본인이 챙기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 작성자 11.11.02 10:25

    모두다 감사해요~많은 도움이 되겟네요~난 솔직히 가족들한테도 표현잘 안했어요~가족들이 스트레스 받을까봐서요~아는 동생이랑 의논햇고 서로 괴로움도 공유햇었죠~내가 일단은 암에걸렸고 고쳐야되는건 어절수없는 일이기에 받아드리고 혼자 병원알아보고 혼자 다했어요~ 같이 알아보줄사람도 아니고요~원래 자기 성격이 참 이기적인사람이고 자기기분밖에 모르는 사람이고 자기기분대로 일단 말해버리는 사람이지만 너무 하단생각이 들더군요~에제 자기 기분이 나빴나봅니다

  • 11.11.02 10:30

    꽃과 잡초는 구분되는 것이 아니지요...
    잡초란 인간이 붙인 지극히 이기적인 이름일 뿐 인간의 잣대로 해충과 익충을 구분하는 것처럼...
    그러나 꽃은 인간이 뭐라고 하던 나름의 자태와 향기를 내뿜으며 호박꽃은 장미꽃을 부러워하지 않는 답니다!!!
    가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다 보니 내가 아름답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나 또한 귀한 보석이고 예쁜 꽃임을 자각하며 살아야지요.~....*^^*
    기추니님!!! 힘내세요...

  • 작성자 11.11.02 10:58

    댓글 감사해요~힘낼께요~

  • 작성자 11.11.02 15:40

    남자분이세요? 근데 어쩜 이리도 서정적이시죠?멋져부러~아내한테 잘해주세요~아마도 님은 정말 자상하고 잘해주실꺼라 믿어요~남자도 남자나름~님은 멋져부러~`

  • 11.11.12 00:15

    날아간나비님 참 좋은말이네요.기추님도 힘내세요

  • 작성자 11.11.02 10:34

    너무 무관심하니까 섭섭한 맘에 날 알아주길 바랫던 내가 바보인것 같아요~회원님 말들이 맞아요~나 자신에게 다시한번 다짐합니다~더욱더 강해지자고~모두들 감사해요~~

  • 11.11.02 10:59

    우리병이 신랑들땜시 걸린거 아닌가요? 신랑 믿지마시고 스스로 힘내세요. 저도 2년전 김상효교수님께 수술 받았어요

  • 작성자 11.11.02 11:12

    말씀이 너무 너무 없으시네요~전 암의심 되고 세침검사 결과 암이라 할때 바로 김교수님 선택햇어요~수술 대기시간도 3달이구요~12월에 수술이구요~대기 시간이 길다보니 딴 병원에도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ㅎㅎ 저 참 나약하죠?힘낼께요~고마워요~

  • 11.11.02 12:02

    헐~~~~사랑님!!!
    저는 남자인데요...우짜쬬???

  • 11.11.02 19:23

    무슨소리~~ 갑상선암 걸린 남편도 있어요... ^^;

  • 11.11.02 12:22


    철없는 남편분 때문에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젠 자신을 돌보는 일에
    무조건 첫번째로 삼고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프고나서여 그동안 내가 참 바보처럼 살아왔구나 많이 느끼는 저거든여..
    희생....그거 다 의미없어여..ㅠ.ㅠ 제 자신이 건강해야 가족도 챙기고
    화목도 유지되고 그런거잖아여...더 악착같이 버티시고 강하게 이겨내셔서
    더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구여~!!!

  • 작성자 11.11.02 15:37

    맞습니다~정말 딱 맞는 말씀입니다~완죤 동감입니다~어쩜 제가 하고픈 말을 조목조목 잘해주시나요?저 이제 괜찮아요~우리모두 힘냅시다~ 홧띵~

  • 11.11.02 12:32

    부부는 같은 방향을 가는 동반자인데 많이 서럽겠습니다....저도 초기에 많이 서럽고 속으로 무심함을 탓하곤했지요... 결국 병은 자기 자신만이 속속들이 아는 겁니다. 아파도 내가 아프지 배우자가가 대신 아파주지는 않지요.... 스스로 위로하고 용기를 내시고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1.11.02 15:53

    어머~대빵님~직접 답글도 써주시고~호호~저 이제 괜찮아요~제 성격이 5분이면 끝나부러~거든요?이 카페가 없었음 정말진짜 마니마니 힘들었을겁니다~힘낼께요~나비들 힘냅시다`무두 홧띵~

  • 11.11.02 15:30

    마음이 많이 힘들텐데 서러운 생각이 들지요...위로 받기를 기대하면 상처만 더 커진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을 속히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1.11.02 15:43

    감사합니다~`오늘 카드로 화장품 쫙~~끍어 버렷어요~아주~그냥 속이 시원합니다~ㅎㅎ

  • 11.11.02 15:34

    이제 정말 길고 긴 싸움이 시작될겁니다.남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의사쌤이 그러시더라구요,우리몸에 심장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구요.
    정말 그런거 같아요.많은 변화가 있을겁니다.잘 이겨내셔야 합니다.첨엔 자주 말다툼 했네요.난 힘든데 옆에선 몰라주고 잔소리만....결국 스트레스가
    문제가 됬을까,진행성종양으로 2번 수술하고 이제는 편하게 대해주더라구요.기추니님 힘내세요 .홀로 이겨내야 합니다.가슴이 뭉클하네요.힘내세요!!

  • 작성자 11.11.02 15:50

    님~~감사해요~~많이 흠드셨겠네요~여기 이 카페는 정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우린 모두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목소리도 어느하나 아는게 없지만 단 하나 우리들은 진심이 가득한 마음이 있으니 돈주고도 살수없는 아픈 마음들이 치유되잖아요?정말 고맙고 모두들 힘내요~`갑상 그릴라 나비들 홧띵~

  • 11.11.02 17:50

    전 울산에서 검진에서 다발성결절로나와 울산에서 세침검사결과 양성, 목이 많이 아파 해운대백병원으로갔어요. 초음파, 세침검사 세번외래를 가서 갑상선환자들과 얘기를 해보았는데 다들 만족하시던데요, 단지 약간 무뚝뚝하신건빼고, 전 그래도 궁금한거 물으니까 상세하게 얘기해주시던데요.수술결정이 제일 힘들거예요. 힘내세요

  • 11.11.02 19:34

    간만에 들어왔다가... 기추니님과 몇번 글 주고 받은 기억에 몇자 남깁니다... ^^; 그 동안 안녕하셨죠?? 안녕 못하셨나요?? ㅎㅎ 글 읽어보니.. 참 많이 서운하셨군요... (일단 토닥토닥 ^^) 본인은 답답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또 알아보는데 병원과 주변에서는 넘 쉽게 생각하니...... 쉬운거 아닌데 말이죠.... 다른 회원님들께서 답글 적어주셨듯이 대부분 주변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서운하고 더 서럽죠... 못된 이야기 하나 들려줄까요? ㅋㅋ 제 주변에선 저를 넘 안타깝게 봅니다. 그런데 전 그 사람들이 불쌍합니다. 나(우리)는 고작 갑상선암인데 그 사람들은 과연??? (두서없이 주절대고 갑니다~ 힘내요~!!)

  • 작성자 11.11.03 20:53

    어머~~정말 오랜만이네요~잘지내셨죠?김대리님 말씀이 맞아요~전부다들 당해봐야해요~악담은 아니고~`기냥~`ㅋㅋ 답글 감사해요` 힘내서 힘차게 살껍니다~홧띵~~

  • 11.11.03 10:33

    파이팅하시고 힘내세요 속상하지마시고 ^^^

  • 작성자 11.11.03 20:54

    넵~`감솨~`

  • 11.11.04 08:34

    정말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는그정도도 아닌데도 속상해서 한동안 말도 안하고.....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그리고 더러는무시하세요.
    물어와도 대답하시지말고 ...그러다보면 역으로 큰소리 칠날이 올겁니다.

  • 11.11.04 17:14

    기추니님~ 힘내세요... 갑상선암이 다른 암과 다르게.. 호르몬을 다뤄서 그런가? 진짜 민감한것 같아요...
    검사-세침-진료-수술-진료-저요오드식-검사-방사선-격리 이 과정들을 저는 다 치료중이라고 했어요..
    친구한테 연락이 와도 설명(한두번 말하면 지침) 없이.. 아직도 치료중이야.. 전화 고마워.. 이렇게 됩니다.

  • 11.11.10 23:30

    수술만 하면 된다고들 하네요 갑상선암은 암도아니라고.그런데 수술하신분들의 이야길들어보면 동위치료도하시고
    이렇게들 고생하쎳는데... 저는 원래 체력도 약한데 걱정이 되네요....

  • 11.11.12 00:24

    남편분이 아직 젊으신가봐요 제남편도 젊을때는 제가슴을 많이후려파곤 했는데 50이넘은지금은 더없이 잘해줍니다.아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것이죠 기추니님의 남편분도 시간이 좀더 지나면 님을 소중하게 여기는 날이 올것입니다.우리모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수술아직 안하셨나요 수술잘하시고치료잘받으세요 저는 24일 수술합니다

  • 11.11.21 12:25

    남자들은 일단 여자가아프다고하면 짜증이 나나봐요.
    모든건 나혼자이겨내야 하는것 같아요.
    요즘날씨가 추워지니 맘이 많이 우울해 집니다.
    가장편안해야할 남편인데~기대하는 맘 을 접으니 훨씬 맘이 편안해 집니다.
    혼자라도 병과 싸워서 꼭이기시길 바랍니다.

  • 11.12.12 14:48

    환자취급하는것도 싫고~ 또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싫고 참 맘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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