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7~ 2. 26까지 헌구와 함께 남인도와 스리랑카를 여행한 바 있다. 차후 북인도 여행을 계획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차일피일 마루다가 ‘투어인 케이씨’주관 2016. 11. 8 출발 단체배낭여행 모집이 있어 약간의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도전했다.
<여행 개요>
o 기간 : 2016. 11. 8 ~ 11. 22(14박 15일)
o 모집 : 다음 카페 ‘투어인케이씨’
o 참여 : 7명 (60대 이상 5명 + 20대 초반 대학생 2명)
o 코스 : 인천 → 델리 → 아그라 → 자이뿌르 → 맥그로드 간지 → 암리차르 → 바라나시 → 델리 → 인천
o 경비 : 185만원 + 인도 비자비 90,000원 + 현지경비 220달러
<인도현황>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인도의 명소
o 타지마할 :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건축물, 무굴제국의 호아제 샤 지한이 남긴 영원한 사랑의 상징
o 파테푸르 시크리 : 무굴제국의 수도로 단 14년간 번성했다가 400년간 버려진 비운의 도시
o 시티 팰리스와 피촐라 호수 : 인도에서 가장 잘 보존된 궁전과 낭만적인 호수 풍경이 어우러진 호반도시
o 올드 레 : 해발 3,050m에 우뚝 서 있는 옛 라디크 왕국의 수도
o 맥그로드 간즈 : 인도로 망명한 티베트인들과 그들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사는 인도 속 작은 티베트
o 바라니스 가트 :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도시의 가트 풍경
o 순더르반 국립공원 :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이자, 멸종 위기에 처한 벵갈 호랑이의 서식지
o 비비디박 :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 시대 영국의 한 도시로 날아간 듯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지역
o 갈지백 비치 : 바다거북 들이 산란하기 위해 찾아오는 해변, 개발제한구역이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보존된 곳
o 마탕가 힐 : 거대한 돌무더기와 사라진 비자야니가르 왕국의 흔적이 뒤엉킨 풍경을 조망하는 언덕
인도에서만 할 수 있는 최고의 체험
o 짜이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기
o 길거리 음식 즐기기
o 야간 기차 타보기
o 뭄바이에서 볼리우드 영화 보기
o 히말라야 버스 여행
o 자이살메르 낙타 사파리
o 작은 힌두 사원 방문하기
o 강가 뱃놀이 – 바라나시
o 자이푸르의 공예품 쇼핑
o 채식 요리 맛보기
인도요리
o 푸리 :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긴 일명 ‘공갈빵’
o 달 : 렌탈콩으로 쑨 걸쭉한 죽 – 렌탈콩은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영양만점
o 알루 마타르 : 감자와 완두콩을 넣은 커리
o 난 : 이스트 등으로 부풀려 구운 빵. 촉촉하고 끈기가 있다.
o 차파티 :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납작하게 민 뒤 구운 등근 빵
o 탄두리 치킨 ; 버터를 바른 후 향신료에 잰 닭고기를 탄두리에서 건식으로 훈제한 요리,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메뉴
o 치킨 티카 마살라 ; 닭에서 뼈를 발라낸 살코기만 넣고 만든 매콤한 커리
o 케밥 : 숯불에 구운 꼬치구이. 치킨 케밥, 비프 케밥 등
음료
o 짜이 : 생강, 시나몬, 카다몸 등 향신료를 넣은 밀크티
o 블랙티 : 우유를 넣지 않은 홍자
o 라씨 : 과일을 갈아 넣은 걸쭉한 요구르트 음료
o 바담 : 땅콩류를 갈아 만든 음료
o 쿨피 : 요구르트를 얼린 아이스크림
o 우사차 라스 ; 사탕수수 주스. 가나카 주스, 가나 주스라고도 부른다
주류
o 킹피셔 : 인도 맥주를 대표
o 코브라 : 라거 맥주
o 술라 ; 레드 와인으로는 ‘시라즈’, 화이트 와인은 ‘소비뇽 블랑’- 추천
길거리 음식
o 파코라 ; 야채, 치즈 등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것. 맥주 안주로 인기
o 파라타 ; 밀가루 반죽을 치댄 후 기름으로 부쳐낸다. 우리의 전과 비슷
o 카초리 ; 반죽 안에 각종 양념을 넣고 튀긴 도넛
o 사모사 : 삼각형 모양으로 튀겨 낸 만두
과자
o 레이 : 가장 대중적인 감자칩
o 리틀 하트 :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비스킷
o 하이드 앤 식 : 초콜릿칩 쿠키.
o 굿데이 : 케슈너트, 오렌지 맛 쿠키.
열대과일
o 알폰소 망고 : 과육에 섬유질이 거의 없어 부드럽고 새콤달콤
o 키누 : 우리의 귤과 비슷. 씨가 많은 게 단점
o 파파야 : 망고, 잭프루트와 함께 인도의 3대 과일 중 하나.
o 석류 : 아니르, 다디마, 다리마 라고부른다
인도에서의 쇼핑
o 천연화장품 : 히말라야 바이오티크, 포레스트 에센셜
o 인센스와 인센스지지대, 액세서리,
o 인도의 공예품 : 세밀화, 미틸라, 석공예, 목공예, 상아공예, 금속공예,
<인도의 역사>
o 인더스 문명 : 기원전 3300~1300
o 베다시대 : 기원전 900~ 500. 아리아인이 남하
o 십육대국 : 기원전 800~300. 싯다르타 고타마가 불교를, 마하비르가 지인교 창시
o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침공 ; 기원전 530~322. 그레코 불교가 등장
o 마우리아 왕조 : 기원전 322~서기 185. 아소카 왕에서 전성기
o 쿠산 왕조 : 105~250. 그리스 식 불교가 발달.
o 굽타 왕조 : 280~550. 인도의 황금시대. 0의 개념 등장. 힌두교가 등장.
o 지방 왕조들의 시대 : 550~1206. 중소국가 등장
o 인도 이슬람 제국 시대 ; 1206~1526. 이슬람 세력의 동진
o 무굴제국 : 1526~1858. 힌두문화와 터키-페르시아 계 문화가 융합
o 식민지 시기 : 1859~1947 영국에 의해 지배
o 독립 이후 : 대통령을 선출하는 내각제 국가.
<인도의 기초 정보>
o 국명 및 수도 ; 인도 공화국. 뉴델리
o 국기 ; 오렌지색은 용기와 희생을 상징, 흰색은 진리와 평화를, 초록은 공평 과 기사도를 나타냄.
o 지리 : 330만 평방킬로(남한면적의 33배),
o 기후 : 겨울에 북부지방은 춥고, 남부지방은 쾌적
o 인구 ; 약 11억 5천 만 명. 세계 총 인구의 17% 차지
o 인종 : 북쪽의 인도아리안(72%), 남쪽의 드라비디아(25%), 기타 몽고계 등
o 종교 : 힌두교(81%), 이슬람(13%), 기타 불교, 기독교 등
o 언어 ; 총 3,372개 언어가 존재. 힌디어와 영어가 가잘 잘 통용
o 정치체계 : 의원내각제. 공화국, 28개주와 6개 연방직할주로 구성
o 경제 ; 연간 8%의 높은 경제성장.
o 통화 : 루피(한화 약 17원) 1달러= 약 62 루피
o 시차 : 한국보다 3시간 30분 늦다.
o 식수 : 반드시 생수를 마실 것. 끊인 물로 만든 차와 커피는 안전.
o 전압 ; 220볼트. 한국 전자제품 사용 가능
여행 참고사항
o 단거리 교통 : 시내버스, 메트로, 트램, 오토릭샤 – 요금 흥정 필요, 택시
o 숙소 : 로지- 300~500루피, 게스트하우스 – 500~1000루피, 방갈로 – 1000루피, B&B – 3,000~5,000루피, 특급호텔 – 10,000루피 이상. 중급호텔 –1000~3000루피, 궁전호텔 – 1,000~10,000루피. 텐트호텔 – 1,000~15,000루피
o 현지 환전, 현금 인출 : 해외에서 인출 가능한 현금 카드와 신용카드, 약간의 주요 화폐 소지 권장. 고액권 달러. 한국의 거의 모든 은행에서 국제 현금카드를 즉석에서 무료 발급
o 식사와 쇼핑문화 : 가급적 생수만 식수, 식후 약간의 잔돈으로 팁
o 화장실 문화 ; 휴지가 없고, 유료화장실은 5루피 내외. 불결
o 쇼핑 : 부르는 값의 절반에서 흥정, 약 20분 정도 실랑이
o 에티켓 : 다른 종교를 존중, 제공받은 서비스에 감사의 표시, 어린아이의 머리를 만지지 않는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지 않는다. 인디안 타임에 불평하지 않는다.
첫댓글 야아 이거 다 체험하려면 솔찮은 경비와 시간이 들겠구만..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것은 낮설음도 있지만 항상 가슴이 설레고, 신비롭고
더 나아가 자기만족감에 자부심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알찬 인생을 역어가는 친구가 자랑스럽습니다.
올려주는 기행문을 읽으며 대리만족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