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온다는 예보에
금년에는 아직 까지 눈 산행을 즐기지 못하여
기대에 기대를 하며 강원도로 향 합니다.
예보는 빗 나가고
맑은 날씨를 만끽 합니다.
장평시내 - 785봉 - 금송산 - 괴밭산 - 괴톨재 - 골안골이정표 - 백적산 - 모릿재터널
= 12 Km 5 : 45 분
시내 한 복판에서 들머리요
포인트는 각 산의 정상 표식 입니다.
12 Km는 안 되지만 약 6 시간의 산행은
눈 밭이 깊어 속도 저하 입니다.
핑계는 ! ㅋㅋ
오늘의 선두는 러쎌에 큰 고생을 하셨읍니다.
아마도 4~5 명이 번 갈아 가면서 하였나 봅니다.
뒤 딸아 가는 내도 고생 하였 다오 ㅎㅎ
설국 속으로 들어 가니 마음이 포근 하여 지구만유
역시 눈 길이어서 인지 평균 2 Km가 나오지 않네요
여성 회원님 들의 천국 입니다.
오르고 내리고를 수 없이 합니다.
금송산의 표식
눈 속에 뭍인 세상은 조용 합니다 만은 ~
열심히 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큼지막한 발자국도 남기고
2 시간여 만에 도착
대충 무릎 근처 까지 빠지네요
저 높은 곳이 오늘의 최고봉인 백적산
오르기도 힘 들지만
가파른 길 내려 가는데도 힘이 듭니다.
너덜 길도 있나 봅니다.
백적산 오르는 깔딱고개를
정상 도착
4 : 30분 소요
하두 순에 터진 여인네를 기념 하여 드립니다.
정상에서 내려 가는 방향의 풍광이 짱 입니다.
오늘 같이 좋은 날
기념을 아니 할 수 없어
말뚝 잡고
햐 ~ 좋다
뒤 돌아 본 정상의 모습
이제 부터는 1,100 m 에서
고도를 급하게 낮춥니다.
정상의 가파름이 보입니다.
2 번 꽝 하고요
한 숨 돌리나 하였느데
고갈 되어 가는 체력에 수 없이 오르고 내리고 반복이요
아이고 좋아라
순둥이는 부끄러붜
드러 눕지는 못 하더이다.
눈이 하얗다는 것을
모르는 분은 없지요 ?
드디어 산에서 빠져 나 옵니다.
6 시간이나 걸리나 봅니다.
잠시 숙연한 마음으로 묵념 입니다.
모릿재 터널
오늘은 만사가 끝이요
즐거움을 만끽 하였는데
일찍 서울 도착
또 다시 금주령에
씁쓸이 집에 안착이요
첫댓글 눈이많은 백적산 설경이 좋군요.
멋진 겨울설경산행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