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출정이다... 회사 여직원도 나와 같은 자녀 셋.... 예전에 반포텍 라운지 확장형을 공구해 주면서 캠핑에 입문하게 한 책임감?이 부담스러웠는데..정말 어렵게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전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결 해 주고자...중고장터에서 스팀 보일러를 구해주고 사용방법을 전달해 주기로 하였다. 덕분에 까망콩 가족,두치님 커플과도 오랫만에 함께 할 수 있었지만... 지금 큰 수술을 한 어려운 상황에서 재활에 전념하고있는 민무파파님 가족이 자꾸 떠올라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함을 지울수 없었다. 다행히 이번주에 익산 캠우들이 정읍으로 위문캠핑을 온다기에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설랜다... 12월의 목전에서... 서울의 웅이님...조치원의 햄코형님...땅끝의 보길도님...자상한 뜬별님...동생같은 산해님...노을님...빛나리님...쏘주한잔 생각나는 불스원님...깔끔한 샤니님...부지런한 진이가족님...그리고 언제나 함께 하는 소중한 익산캠우들이 생각 나는것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탓인걸까???...ㅎㅎㅎ 올만에 초심&미심의 캠핑여행을 떠나보자...
까망콩님의 외아들~기정이 감기 때문에 취소가 예상되었지만...중무장하고 함께한 배려심이 고마울 따름이다...
회사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가을배추...보쌈용으로 두포기 챙겨왔다...
까망콩님의 까치집머리도 오랫만에보니 정겹다...ㅎㅎㅎ
항상 한결같은 까망콩의의 영원한 누님~~~ 콩깍지님도 밥갑고...^^!!
미심님도 간만의 나들이가 햅복하다...
드들강이 5짜 배스가 유명한곳이라는 정보에 루어대도 챙겨왔다...
멀리 두루미의 모습에서..드들강의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강변 바로 옆에 있는 사이트...
태희와 기정이..캠장에서는 서로가 가장 좋은 사이란다...
기정이가 내모습도 한 컷 담아줬다...
수온이 차가워서인지...계속 꽝인데도 이녀석들은 낚시대를 놓지 않는다...ㅎㅎㅎ
토요일 화창한 날씨에 대부분의 시간을 한가롭게 밖에서 보냈다...물론 주구장창 먹기만 하면서...ㅎㅎㅎ
가끔 나들이 나온분들이 산책하기에 좋은곳이다....하지만 이곳에서 캠핑은 개수대가 없어서 대형 물통은 필수이다..
이 냥반...매번 특종 포즈에 짱났는지..대놓고 쌍거풀 만들려구 눈에~힘 엄청 준다...그래봐야 속커풀도 않나오지만...ㅋㅋㅋ
울 미심께서 가장 잘 따르는 분....
참나무 밑에는 이런 버섯들이.....
주변은 큰 소나무와 참나무가 많다....타프가 필요치 않은곳....
언제봐도 정겨운... 두치님 커플도 함께....
삐루매니아~콩깍지님의 시원한 원샷!!!....애써 외면하는 까망콩님~~
에잉!!...째려봐서 딴데가서 마실란다...콩깍지님 퇴장~~
두치님이 챙겨온 참나무 장작....주변을 둘러보면 자연목도 제법 많다...물론 톱질은 필수...
두치님의~싱싱한 생굴....
역시 두치님의 통큰 샤브샤브 꼬기...남아서 집에~ 가꼬와 두딸한테도 해줄 수 있었다...
호박전 준비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야지~ 깝데기 굽는 까망콩님....
까망콩님을 밀어내고 새롭게 등장한 호남 쉐프~~두치님...
두치님을 새로운 쉐프로 등장시킨 히든카드~~대나무통에 솔잎과 함께 훈연한 앞다리살....기가막힌 맛이었다....
초심이 준비한 배추...전지 3키로 준비해와서 철수하는 날 수육~ 실컷 해~먹고...한덩이씩 나누어줬다...^^
토욜 저녁에 이번 캠핑의 동기부여해준 여직원 가족들도 합류하였다...
아~~짜증나는 족발이당.....까망콩님 망가진 모습 잡을려다 못볼것보는 고통을....흑!!!
태희도 나름 캠핑장의 놀이 노하우를 전수중이다...
장작 뽀개는 자세가 제법~연륜이 느껴진다...ㅎㅎㅎ
선배에게 열심히 배우는 후배들...
여진원 가족외에 한가족이 추가되었다...처음 산 타프 스크린도 설치해보고...
장비에 대하여 재미를 느끼는 시기인듯....늦가을 오랜지색 라운지가 잘어울린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건진 한컷!!!....까치집 제거중인 까망콩님...ㅎㅎ
여직원 장남 경민이....귀여운 녀석...
호떡굽는 까망손~~~
여직원 막동이...25개월쯤...애교도 많고 너무너무~사랑스런운 녀석....
사내녀석인데도... 엄마의 판박이...
역시...호떡집엔 아이들 집중....
한때는 요리대회 1등 독점하다시피한..호남쉐프 두치님에게~밀리니...호떡이나 굽는수밖에....아!..옜날이여...
해바라기에서는 수육이....
직접 만들어 먹는 학습도....피는 못속이는~미래의 쉐프들...
어딜가도 북적이는 캠핑장을 피해...열악한 화장실과 개수대도 없는 불편함이 많는 캠핑환경이었지만 덕분에~더욱~여유롭고 행복한 캠핑이었다. 이번주에 잠깐이나마...함께할 민무파파님의 쾌차를 소원하며..초심&미심의 캠핑일기를 마무리한다.
간절한 마음은 행동할때 서로가 통할~수 있다! 초심생각 |
출처: 초심의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초심
첫댓글 오랜만에 캠핑 다녀오셨나봅니다.
참나무에서 나는 버섯은 먹을수있는걸로 압니다.
땡벌같았음 국끓여 먹었을텐데...ㅎㅎ
미님님도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네요.
오랜만에 보는 초심님 후기 네요
대나무통 솔잎 훈제고기 참 땡기네요 ^^*
정말 오랜만입니다. 자주 자주 소식좀 전해 주시고요. 얼굴도 한번 뵙어야지요~~~ 늘 행복하시길~~~
동그라미 그리려다.........보고싶은 얼굴들 입니다.
오랜만에 본 후기네요.
이번주 토요일 날씨관계없이 내려갑니다.^^
절임배추 맞춰논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이번주 김장해요...50포기 정도...맛난~보쌈~해 드릴께요...ㅎㅎㅎ
정말 오랬만에 초심님이 후기를 올리섰네요
자주 재미난 후기 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기~참나버섯 해묵으로 저두 가려구생각합니다
전~거기서장어 낚시도하거든요
대통 훈제라~고거참 나두해보구잡아요
요리전수도 해주시나요?
중흥 다녀오다본 사이트가 많네요
드들강 유원진 좋은곳인데...
계수데가없어서....
초심님 미심님 뵌지도 꽤 오래됐네요^^
오랬만만 즐캠하셨군요 ~~~
챔스전 가야죠????....
결승전 봐야하는데...시합이있어서요...못갈것같습니다..
아가들 제일 이뻐용 ~~~
드들강이라.. 저도 가까워서 가족들 및 지인들과 가끔 가는곳입니다. 딱 1박은 괜찮을듯 합니다. 저도 광주에 있었으면 갔을텐데 그 시간에 전 제주도에 있었네요 ^^; and 깔끔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화순이집이라서 자주갑니다 가까운곳이여서 더반갑고 정겹내요
잘보고 갑니다~ 즐캠 하시네요^^6
저기에 저도 끼었으면 너무 행복했겠네요...미심님 건강해 보이시니 좋네요^^
와우 초심님ㅎㅎ 그여직원입니다.ㅇㅎㅎ 덕분에 즐겁고 좋은추억였어요~ 처음은 아니였는데 또 새롭더라는~ 갈때마다 장비구 눈에들어와 요새 통장 마이너스중입니다~애들사진도 이쁘게 찍어주시고 넘감사~ 맛있는거 듬뿍먹고 배부른 캠였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