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새마을호를 대체 할 'ITX-새마을'이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ITX-새마을'이 14일(월)부터 4개월간의
운행선로 시험운행 기간 동안 충분한 성능 검증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점 검증할 계획이다.
'ITX-새마을'은 기존
디젤엔진 구동방식의 새마을호와는 달리 친환경 전기동차 방식으로 제작되어 공해가 없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다.
1편성에
376석(좌석회전 가능)이며 객차는 6량으로 이뤄져 있으며, 차체를 강화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중량은 감소시킨 반면 안전성은 높였다.
그리고 최고 운행속도(150km/h) 주행 시에도 우수한 정숙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고객
편의성을 위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실내 인테리어 ▲승객의 안락한 여행을 위한 인체공학적 의자 ▲조작이 용이한 출입문 열림 스위치 ▲휴대용
모바일 기기 사용을 위한 각 차량별(3열 좌석) 전원 콘센트 설치 ▲넓어진 부속 공간 및 각 좌석별 개별 커튼(브라인더) 등이 도입됐다.
또한 'KTX-산천', 'ITX-청춘' 등 신형열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계승했으며, 유려한 곡선과 강렬한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운행선로 시험운행과 3개월의 길들이기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2분기부터는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며 “충분한 시험운행 기간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TX-새마을'은 `11년 6월 제작에 착수, 2년 3개월 만에 제1호 열차가 제작 완료되었으며 내년 6월까지 제작사인
현대로템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23편성(138량) 모두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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