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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산행!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종호
오전까지 처리해야할 일을 마무리 해놓고는 늦은 점심을 먹고 살발살방 오후 산길을 걷고자 길을 나선다. 집근처에 가볍게 다녀 올수있는 몇몇산중에서 늘상 소래산만 가는것도 그래서 오늘은 소래산 옆 성주산을 다녀 오기로한다.
산을 시작하는 입구는 유흥음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집은 커피맛이 아주 좋은 커피전문 카페다.
산행을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벌개미취 하고 나비가 놀고 있네요..
벌개미취는 하늘을 바라보고..
부부 벌개미취꽃 입니다.
미국미역취 꽃하고 나비가 함게 사랑을 합니다. 오늘은 몇종의 나비를 볼수가 있는 행복한 날입니다.
미국미역취 꽃의 화사함이지요..
이름을 모르는 곤충이 숲에 있습니다.
성주산 전망대 입니다. 이 전망대는 순순하게 성주산에서 자란 나무로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주산 산길...
전망대로 들어가는 산길 입구 입니다.
누리장나무 꽃이 화사함과 상큼함을 전해줍니다.
성주산은 야트막한 산이기에 대부분의 산길들이 평탄합니다.
여뀌꽃에 벌레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참나무가 오후의 따가운 햇살을 피할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산행후 첫번째 갈림길이요. 오복약수터는 부천 시민들이 물을 뜨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
산행초입의 가파른 계단길,,,
숲과 파란 하늘이 여유롭습니다.
산허리에는 커다란 밭이 있네요...
고녀석들 참 맛나게 생겼지요.... 근데 먹어보면 별로 맛이 없습니다.. 우퇴퇴~!~!~
오늘 산행을 시작한 지점 입니다. 부천시와 시흥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점이지요.
금불초가 군락을 이룬곳이 있답니다. 인공적으로 조성을 한곳이지요..
옥잠화가 살포시 피어 나고 있어요...
인공적으로 조성된 화원 입니다.
하우고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위에서는 부천시내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하우고개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의 전경 이랍니다. 다리중간에 서면 약간씩 출렁 거린답니다.
숲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 이곳은 숲에 대해서 공부를 할수 있는 자연 학습장 입니다.
성주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엄청 넓습니다.
소나무의 여유~
성주산 정상을 지나면서 군부대 철책이 이어집니다. 철책을 따라 하산을 할수도 있고 철책을 벗어나서 숲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산길에는 다람쥐도 놀고 있고요..
칡꽃도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산중간에서 제가 늘 가는 소래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군부대 철책이 이제끝나 갑니다.
소래산 풍경!
일차 산행이 끝나는지점은 군부대의 정문입니다.
산비둘기 부부가 편안한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식당건물인데 좀 이국적이지 않나요...
성주산을 완전히 빠져나와 인천 공원쪽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장수동 은행나무 입니다. 수령이 800년이 넘은 엄청난 은행나무 입니다.
은행나무가 얼마나 큰지 저를 놓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은행나무를 지날때 살짝 소나기가내립니다. 이소나기가 정확히 한시간후에 엄청난 장대비로 변해버리는 바람에 오늘 이산행기의 제목이 된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천대공원 후문으로 접어들면 관모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관모봉 아래는 겨울에 눈썰매장으로 사용되는 시설이 있습니다.
공원 길가에 쉬어가는 작은 원두막들이 몇곳설치가 되어 있어요.
야외음악당 광장의 초록 잔디 광장 입니다.
너른 초록광장에 부부로 보이는 두분이 정겹게 걸어 갑니다.
행복한종호도 잠시 잔디밭에 누워 보앗답니다...ㅎㅎ
미국부용꽃도 아름답게 자리를 잡고 있네요
오늘 네번째 만난 나비입니다.
인천대공원 순환 도로...
시원한 길입니다. 봄에는 벛나무들이기때문에 벛꽃 축제가 열리기도 하지요
인천대공원 호수에 서서히 저녁노을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맥문동을 조경화로 많이 심어 두엇답니다.
꽃범의꼬리 꽃도 군락을 이루고 있고요..
이제 대공원에서 관모봉 상아산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연노란색의 꽃님...
원추리를 늘상 산에서만 보다가 공원에서 만나니까 새롭습니다.
이름이 엄청 긴 꽃입니다. - 가우라 린드헤이메리 (핑크)-
메타쉐퀴아 나무로 이루어진 숲길...
조성된 공원에는 편히 쉴수 있는 벤치들이 있습니다. 편안히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좋습니다.
털부처꽃이 군락을 이루도록 조성된 꽃숲길입니다.
풍경.....
오늘은 세번이나 등장합니다,... ^.^
조각공원에도 저녁 노을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을 하네요
떨부처꽃 이랍니다.
하늘향한 몸짓..
숲 풍경...
걷기 좋은길...
하늘이 서서히 어두워 집니다.
관모봉 숲길...
관모봉 정상입니다. 이 팔각정 때문에 강한 장대비를 피할수가 있었습니다.
관모봉 정상석...
하늘이 어두워 지면서 멀리 서해쪽은 이제 일몰이 시작 됩니다.
일몰이 있는 하늘풍경...
갑자기 강한 소낙비가 내리 붓기 시작합니다.
먹구름을 뚫고 서서히 태양이 내려 옵니다.
한족은 비가오는데 한쪽은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여 집니다.
눈부신 태양....
갑자기 내린비로 소나무에도 물방울이 맺혓답니다.
이제 하루를 마감할 시간입니다.
서산너머로 오늘 수고한 태양이 사그러 들기 시작합니다.
이제 다 넘어 갔네요....
외관순환도로 성주산자락 터널구간에는 퇴근시간이라서인지 차들이 엄청 밀립니다.
관모봉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비가 그친후 빨리 이동을 합니다. 상아산을 거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상아산을 내려서서 소래산으로 나아갑니다. 소래산 넘어가 제가 사는 집이거든요..
이제 밤은 오고 가로등 불빛아래를 걸으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가까운곳에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 행복한 오후 였습니다. 작은곳에도 관심을 둔다면 그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수 잇답니다.
행복한종호의 행복한산행!....은 계속 됩니다. |
첫댓글 행복한 종호님 자연과 벗 하시는 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잘보셨다니 감사드립니다...
사진 편집한다고 고생했습니다. 야~ 장난아니겠는데요 ㅎㅎ
장난 아닌걸 어찌 아셨나요...ㅎㅎ....후기한번슬려면 보통 몇시간식 걸린답니다...
등로가 잘되어 있네요...그리고 도시에 불빛하며 야생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도시를 끼고 있는 산들이 등로가 정비는 잘해 놓습니다...지역 주민들 배려 차원에서..
한그루의 미류나무가 고향을 생각나게 합니다.추석이 가까워 졌다는걸이미하는것 같아 마음이 벌써 들뜨네요
추석이 돼도 저는 별로 입니다...갈 고향이 있는거도 아니고 길이 밀려서 산에도 못가고....걍 서울땅에서 돌아만 댕긴답니다.
소래산과 가까이 있는 성주산 멋있는 곳이네요. 야초들이 어우러져 있고 많은 도시의 산님들이 이 곳을 찾으니..도심 속의 정원이라고 볼 수 있는 산이네요. 성주산에도 다람쥐가 있는 모양입니다. 건빵있으면 건빵이라도 줄텐데..즐감입니다. 행복한 산행 이어가십시오.
행복한산행!은 쭈욱이어갈겁니다...이길은 한남정맥의 일부 구간길이기도 하지요....싱영길님의 도심속의 정원.....이라는 글귀가 참 좋습니다...다음에 빌려 쓰도록 해야 겟습니다...ㅎㅎ
행복하고도 편안한 산행이었을 것 같습니다. 늘 즐산하세요..^^
맘먹꼬 보느라 혼났슴돠. 컴을 갈든가...ㅎㅎㅎ. 성주에 있는 성주산인가 했더니 인천 산인가봄돠. 한번 가자는 분은 만은데 안가짐돠. 종호님 산행기로 대신함돠~~
ㅎㅎ 잘 보았습니다. 워낙 거친산행만 하다보니 소풍가는것 처럼 느껴지네요~~~.
가까운데..이리 좋은곳이 있는데..그걸 모르고 삽니다. 사진..정말 멋지네요...ㅎ
부천에 살면서 다른산은 다 가본것 같은데 성주산은 아직 못가봤습니다. 담에 시간내서 다녀 와야겠습니다.
이야 사진이 예술입니다..^^
한폭의 수채화 같은 산행 하셧네요~~
행복한 종호님의 눈과 손을 거치면 한폭의 멋진 작품이 됩니다...느긋하니 즐기면서 보고 갑니다.....정말 예술입니다.
산행이라기 보단...사진 출사 같습니다... ...
야생화가 보기 좋습니다. 정말 여유롭고 행복한 산행을 하셨네요.
성주산...참 좋네요...산림도 많고 길도 잘되어있고...참 사진 실력 좋으십니다...덕분에 잘봣습니다.
정말 좋은 도시에서 살고계시네요. 삭막한 도시가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할수있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낄수있는 님이 마냥 부러울 뿐!!! 사진 정말 즐감했고 나도 님처럼 행복해지네요.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도록.....
멋진곳 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아름다운산행이란 말이 생각나게하는 멋진 사진이네요...행복한산행하셔서 자주 보게 하여주옵소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