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연휴에 아들과 함께,,,강원도 북단인 춘천,,화천,,설악산 둘러,,동해안도로로,,피서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루터는 부산 해운대--양산--경주--영천--와촌--동명(대구광역시를 우아하게 우회--현풍곰탕 동명 지점에서 식사)--5번 국도로--안동--영주--단양(도담삼봉)--제천--원주--홍천--춘천(모텔 리츠에서 일박--여기까지 약 470Km
2일째 춘천--화천--양구--설악산 한계령--양양--삼척--울진--영덕--경주--양산--부산 해운대로 귀가했습니다,,,춘천에서 부산 해운대까지는 약 580Km이며,,,1박2일동안의 총 거리는 약 1,050Km입니다
전반적으로 시원한 라이딩이었으며,,특히 2일째인,,화천..양구..설악산거쳐,,동해안도로로 부산까지 오는동안,, 정말 시원한 피서 라이딩이었습니다,,,
밑의 지도처럼 춘천에서 화천 지나,,파로호를 끼고 도는 461번 지방도는 정말 시간이 멈춘듯 고즈늑하고,,맑디맑은 공기로 도시에 찌든 심신을 정화시켜주는 ,,,,라이딩 코스였습니다,,
대구광역시 북단인 동명지나,,,영주까지 신나게 달릴수있는 5번 국도,,
누구나 거의 쉬어가는 죽령휴게소
단양 도담삼봉
춘천의 유명한 닭갈비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1인분 9,000원,,,밥 1공기 1,500원(뽁아 먹습니다)정말 ㅡㅡ 혼이 담긴 맛이었습니다,,또 먹고 싶습니다,,,약 30년만에 다시 먹었습니다,,,(군 복무 시절에 많이 먹었었는데,,그때 보다 훨씬 맛있게 개발 되었더군요)
춘천의 모텔 수준은 아주 좋았습니다,,40,00원이었는데,,2침대로 편하게 잤습니다,,,닭갈비와 모텔촌은 춘천에서 물어서 찾아갔습니다,,,닭갈비촌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에 모텔촌이 있더군요,,
에피소드입니다,,,춘천에 도착해서 신호 대기중에 외제 승용차를 탄 노부부께서 저에게 닭갈비 잘하는 집이 어디냐고 묻더군요,,,저는 부산에서 와서 모른다고 했더니,,그분도 부산에서 왔다고 하더군요,,,헛헛헛,,,신기한 확율입니다,,,우미닭갈비집에서 다시 만났습니다,,,역시 택시 기사님께 물으니,,이집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군요,,,아마도 노부부께서도 마찬가지의 경로로 닭갈비집으로 왔을겁니다,,,
화천가는 길,,,시간이 멈춘듯이 고즈늑한길을,,,라이딩하는 맛이란,,,,,,공기가,,장난이 아니더군요,,,바이크 라이딩의 백미입니다,,
화천의 풍경입니다,,
화천
화천
파로호의 한가한 풍경...심신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지는 곳
시간이 멈춘것 같습니다~~~~~~
화천에서 한계령가는길---한가한 길
동일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 머나먼 옛적의 우스개 소리로 변햿더군요,,,,잘 건설된 4차선 국도로,,구경도 못하게 통과---아쉽습니다,,,홍천도 마찬가지로 구경도 못하고 통과--아쉽습니다,,,
한계령가는길--44번 국도
한계령 휴게소에서 다정하게 찰칵
한계령 휴게소 풍경
휴게소 지나 멋진 봉우리
-동해안 국도 7번중에서 ,,,삼척에서 울진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삼척의 자동차 전용도로 표지판앞에,,경찰차가 지키고 있더군요,,,할리및,비엠등의 바이크가 모두 우회하여 달리더군요,,
첫댓글 넘넘 보기 좋습니다...
투어 사진 잘봤습니다.늘 건강 조심 하시고 안전 운전 하세요..
부자의 모습, 부럽습니다...
멋지십니다~~부럽고요 ^^
07년 제가 다녀온 코스와 흡사하네요, 토요일 동명사거리 신호대기에서 붉을색 로드킹커스텀 타고 있었고 제 앞을 지나가시지 않으셨는지요? 맞지 싶은데... 저도 아들넘 태워서 동해로 가던길 이었습니다.
맞사옵니다!!!,,,현풍곰탕 먹으러 길 건너가던중 뵙게되었습니다,,멋진 바이크에 아드님을 뒤에 태운 모습이 부러워 ,,제 아들과 함께 강렬한 모습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가끔 부산으로 투어갈 일이있어 앨리어스님의 투어 기록을 참조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미닭갈비 유명하져..^^춘천살면서도 닭갈비 계속먹는이유를 모르겠네여..ㅋ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