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브이를 보다
박나래엄마가 무화과쨈을
전현무씨 갔다주는걸 보고
무화과 쨈을 만들어보고 싶어졌지요
집에 무화과나무 3개면 뭐합니까
달리질 않고, 달린것도 익질않고 떨어지는데요 ㅠㅠ
무화과는 다음에 하고
우선 여름에 아기들 줄려고
냉동실에 둔 앵두로 쨈을 만들었어요
앵두만 큰냄비에 넣고
으깨어지도록 푹 삶았어요
앵두씨만 남을수있는 채반에 담고
비닐장갑 낀 손으로
앵두를 비벼 씨만 남겨서
씨는 버려요
나는 적당한 채반이 없어
씨 골라냈어요 ㅎㅎ
그리고 설탕넣고 팔팔 끌이다
레몬즙을 넣고 걸쭉할때까지
끓여요
물이든 그릇에 떨궈보아 퍼지지 않으면 쨈 완성요
진짜 맛나게 만들어졌어요
레시피는
앵두 800그램
설탕 350그램
레몬즙 30미리
단맛도 적당하고
자꾸 찍어먹게 되네요
빵에 딸기쨈 바른때
딸기덩머리 땜에 고르게
펴발라지지 않는거 싫었는데
앵두잼이 딸기잼보다 훨씬
더 더 맛있어요
햇살비치는 곳에서 고운색을 보여주네요
해마다 앵두쨈 만들려면
앵두나무에 거름좀 갖다줘야겠어요
첫댓글 앵두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침흘리고 있어요.
앵두쨈이 이렇게 맛있는지 첨 알았어요
식빵 사다 제대로 발라서 먹어봐야겠어요
앵두쨈 색이 넘곱습니다
맛나겠어요
앵두 없어 쨈 못만들어요
앵두는 따기 귀찮아 안따기도하던데
아쉽네요
어머나~그렇게 성가신 쨈을 만드시다니~~~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재작년에 보리수쨈 한번 만들어보고는 아이구야~~~다시는 안해야지..했구만요.
저는 오늘 미리님이 선물로 주신 복숭아쨈을 식빵에 발라먹고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양이 작아서 쉽게했어요
앵두쨈 맛이 너무좋아
해마다 만들 생각예요
ㅎㅎㅎ
냉장고를 하나더 사야겠어요
@마리포사(강원) 시골집 털앵두는 아무도 안먹어서 따지도 않은디.혹 내년에 따거든 마리포사님댁으로 보내야것어요.ㅎㅎㅎ
색깔이 쥑이네요^.^
여러가지 잼을 만들어봤지만 앵두잼은 안만들어 봤어요. 내년에 앵두가 많이 열리면 만들어봐야겠어요^.^
저도 내일 앵두나무에 퇴비 좀 갖다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