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eed의 Monthly Top 20]의 Weed입니다.
앞으로는 차트를 올려도 1일에는 바로 못 올리고 2일이나 되야 올릴 수 있겠네요.
빨리 야간 편돌이 생활을 접어야...
어쨌든 [Weed의 Monthly Top 20] 2017년 11월 시작합니다!
[차트 집계 방식]
Naver Music, Melon, M.net, Genie, Bugs 총 다섯 개의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서 20위까지의 곡을 선정, 각 차트에서 기록한 순위에 맞춰 점수를 부여합니다.
그 후, 다섯 개의 차트를 종합하여 점수를 집계해 [Weed의 Monthly Top 20] 차트를 완성합니다
[11월 11위 ~ 20위]
[11월 4위 ~ 10위]
10위 우원재 - 시차 (We Are) (Feat. 로꼬 & GRAY) [▼5] [176점]
'Weed의 Monthly Top 20' 이번 달 10위를 차지한 곡은
로꼬와 GRAY가 피쳐링한 우원재의 [시차]입니다.
비록 다섯 계단 하락했지만 9월부터 꾸준히 TOP 10에 오르면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조용히 노력했던 우원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린 '시차'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우원재의 조용히 읊조리는 듯한 랩
그리고 로꼬의 귀에 쏙쏙 박히는 랩핑이 잘 조화된 곡으로써
다른 시차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9위 Wanna One(워너원) - Beautiful [NEW] [190점]
9위를 차지한 곡은 워너원의 [Beautiful]입니다.
'에너제틱(Energetic)'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워너원이
새로운 곡을 통해서 팬들에게 다시 돌아왔네요.
'Beautiful'은 데뷔곡과는 사뭇 달라진 워너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뷔 당시 보여준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모습 대신에
가을/겨울 분위기에 맞는 짙은 감성을 가지고 돌아왔는데요.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8위 민서, 윤종신 - 좋아 [NEW] [305점]
8위를 차지한 곡은 '2017 월간 윤종신 11월호'인 민서, 윤종신의 [좋아]입니다.
올 여름에서 가을을 강타한 '좋니' 열풍에 힘입어 11월 중순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8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좋아'는 '좋니'에 대한 답가의 형식으로 마음속으로는 아프고 슬프지만
담담하게 견뎌내면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곡입니다.
'좋니'와는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의 구성과
윤종신이 극찬해 마지않았던 민서의 애조 있는 목소리가 만나서
곡이 가지고 있는 절제된 슬픔을 아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7위 볼빨간사춘기 - 썸 탈꺼야 [▼6] [315점]
7위는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꺼야]가 차지했습니다.
10월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곡이었죠?
비록 여섯 계단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11월 차트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썸 탈꺼야'는 좋아하는 남자를 향해서 수줍지만 당당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한 명의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당돌하고 솔직한 가사와 안지영의 언제나 들어도 매력적인 보컬
그리고 통통 튀는 느낌의 사운드까지 볼빨간사춘기만의 매력이 한껏 보여지는 곡입니다.
6위 비투비(BTOB) - 그리워하다 [▲5] [330점]
'Weed의 Monthly Top 20' 11월 차트 6위를 차지한 곡은 비투비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인 [그리워하다]입니다.
가을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발라드 타이틀곡을 통해 비투비 팬들은 물론
대중들의 사랑까지 받아서 6위에 올랐네요.
'그리워하다'는 이별 후에 잘 견디는 듯 살지만 아직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하고
하루 하루를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남자의 슬프고 아련한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트렌디한 사운드와 풍부한 감성이 느껴지는 보컬 라인의 보컬
그리고 담담한 듯이 툭툭 뱉어내는 랩 라인의 랩이 어우러져
가을 남자의 향기가 물씬 나는 곡이 완성됐습니다.
5위 어반 자카파 -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NEW] [350점]
5위를 차지한 곡은 어반 자카파의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입니다.
국내 최고의 혼성 그룹이라고 해도 무방한 어반 자카파가
가을을 맞이해 감성 발라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단지 그립다거나 보고프다는 단순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행복했던 그때를 그리며 회상하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잔잔하게 도입부와 곡이 진행될수록 점점 고조되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았던 때가 그리워지는 감정이 짙어지는 것과 비슷하네요.
여기에 멤버들간의 조화로운 보컬 역시 감정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4위 윤종신 - 좋니 [▼2] [380점]
4위를 차지한 곡은 윤종신의 [좋니]입니다.
지난 7월 차트 24위로 진입한 후 8월 차트 1위를 차지한 '좋니'가
무려 4개월간 TOP 5 안에 머무르면서 아직 식지않은 인기를 실감케합니다.
'좋니'는 연인과 헤어진 후 짐짓 괜찮은 듯 하지만 아직 잊지 못하는 한 남자를 그린 곡입니다.
이별 후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와 슬픈 멜로디, 윤종신의 보컬이 어우러져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면서 롱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위부터 4위까지 살펴봤습니다.
역시 날이 추워지면서 댄스곡보다는 발라드곡이 더 많았네요.
그렇다면 11월 1위를 차지할 곡은 어떤 곡인지 후보곡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오랜만에 발매된 에픽하이의 앨범인데요. 많은 분들이 에픽하이의 곡을 기다렸는지
발매 후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11월 차트 3위에 올랐습니다.
'연애소설'은 이별 후에 같이 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이별의 슬픔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에픽하이의 랩과 아이유의 보컬이 이별의 슬픔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10월 6위로 진입해서 다섯 계단 상승, 11월에 드디어 1위에 등극했습니다.
'선물'은 나에게 선물 같은 존재인 연인에게 바치는 세레나데입니다.
세레나데답게 감미로운 선율에 멜로망스의 보컬이 참 듣기 편안한 노래입니다.
다만 듣기 편한 대신 직접 불러보시면 아마 지옥을 경험하실 수도...
역시 부르고 싶은 노래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군요.
날이 추워져 이제 비로소 겨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큰 이상 없으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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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ㅎㅎ 좋은 곡들이 많네요~
트둥이들은 꽃길만 걷자 ㄹㅇㅋ ㄹㅇㅋ~
선물 뮤비 색감이 맘에 들어 더 좋아하는 곡!! 야간 편의점 힘내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