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럭조림 푸짐하고 꾸덕하니 양념도 완전 최고였던 곳
이번에 제주공항근처이자 도두봉 바로 옆에 있는 ' 도두어부의밥상 ' 에서
우럭조림을 먹고왔는데 양념도 꾸덕하고 양도 푸짐하고 ~^^
제가 먹어본 조림 중 제주시내권에선 여기가 최고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 리뷰 남기게 되었습니다!
도두어부의밥상
제주시 서해안로 181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010.7516.1201
제주공항에서 약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식당이구요.
바로옆에 바다뷰도 좋고 키세스존으로도 유명해진 ' 도두봉 ' 이 있고
그 옆엔 ' 무지개해안도로 ' 라는 관광객분들의 핫플레이스가 있기도해요.
가성비좋은 호텔들도 근처에 있고 유명한 카페들도 있고
이호테우해변도 가깝고 ~^^ 그런곳입니다.
이집이 조림맛집이예요.
제주도민분들이 인정하는 로컬맛집으로, 더워지면서 한동안 물회만 먹다가
이번에는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서 ! ㅋㅋㅋ 오랜만에 꾸덕한 양념맛 느끼러 갔었구요.
우럭조림 주문해서 먹고왔는데 역시 잘 먹었다 싶었습니다.
이 식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이구요.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일이니 참고하시고 또 ~ 테이블 넉넉해서요~
단체로 방문하시는분들도 이용하시기 좋은곳입니다.
반찬들도 맛깔스럽게 잘 나오더라구요.
매일 똑같은 반찬이 나오는건 아니구요.
이번에 갔을땐 젓갈이랑 톳 무침이랑 콩나물 무침이랑 김치랑 양파지였나? 장아찌 같은거 같이나왔는데
그냥 밥에다가 반찬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제가 이 톳 무침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이런 음식들은 진짜 짜면 안되고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이 중요한데
이집은 그 맛 마저도 잘 살렸어요.
김치 맛이 좋은 집이 진짜 맛집이라는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죠~^^
제주도민분들이 많이 찾고 특히 이 지역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인정된곳이긴하지만 ㅎㅎ
김치맛도 좋았어요.
어떤 음식을 내어주셔도 싱싱해서 마음에 들었던곳.
특히 여름인지라 냄새까지 킁킁 맡아보면서 먹곤하는데
이집은 싱그러움 그 자체예요^^
제주 우럭조림 !!
두부도 큼직하게 나오는게 되게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는 뭐든 다 큼직큼직합니다.
우럭도 엄청 커요. 큼직한 만큼 당연 먹는 맛도 좋죠.
살 한점을 떠서 먹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조림에 또 잘 어울리는 흰쌀밥에 콩나물 된장국이 나오는데 삼삼하니 좋고요.
양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죠? ㅎㅎ
철판은 처음에 나왔을때 뜨거우니까 조심하시구요.
양념이 상당히 잘 스며들었더라구요.
이것도 기술일것 같은데요. 우럭 깊숙히 잘 스며들어서 양념맛이랑 잘 어우러져서 먹기 좋았고
또 두부랑 무도 맛이 좋아서 남김없이 다 먹고온 날이예요.
더운날 뜨거운 음식 먹어도 되려나 했는데 에어컨 틀어져있어서 ㅋㅋ 전혀 더운거 모르고 먹었고요.
먹고나니 어찌나 든든하던지요.
잘~ 먹고왔습니다.^^
도두어부의밥상은 워낙 조림으로 제주시민들에게 유명한곳이다보니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분명 후회없을만한 식당이라 알려드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