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대전시, ‘원자력 안전협약 이행지침’ 마련

[대한남아]

대전시와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원자력 안전 협약’이행지침을

마련, 오늘(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 지침에는 ‘원자력 안전 협약’ 11개 조항에 대해 각각 조항별로 협약내용의 구체적인 이행기준, 이행절차와 세부 이행방법 등에 관한 것 을 담고 있는데, 이를 근거로 대전시와 유성구는 앞으로 별도의 조치 없이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방사성폐기물 보관량을 비롯, 방사성폐기물의 증감사유, 방사성폐기물의 구체적인 관리계획, 정기ㆍ수시검사 계획와 검사결과 등을 분기별로 제공받는 등 협약의 실효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번 ‘원자력 안전 협약 이행지침’을 통해 성실하게 협약을 이행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와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일본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원자력사업자간의 원자력안전협정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난 5월 22일 전국 최초로 ‘원자력 안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이종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