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5년 2월 17일~~
작년에 서울대 병원에서 종합검진하며
가슴에 결절과 작은 물혹이 발견되었는데
일년 지켜보고 나서 다시 재검해보자
했었었습니다.
일주일전에 재검 해놓고 이날
검진결과를 들으러 나선날~~
검사 결과는 작년과 다름없이 이상無~~
병원을 나서는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길을 건너 진즉 봐둔 종로둘레길 안내판과
스탬프 함에서 걸음을 멈추고~~
스탬프북 네권에 첫번째 도장을 찍고~~
그리고는 흥인지문쪽 가는 버스를 탔네요.
그쪽에 있는줄로만 알았던 스탬프함은
낙산자락에 있더군요.
그런줄 알았으면 걸어서 넘어갈걸그랬습니다.
나중에 성곽길 걸을때 걸을길이니 하고는
버스를 타고 갔더니 그거나 매한가지~~
그러나 그렇게 한게 인연을 만나게
하려고 그렇게 된건지도 모르겠어요.
스탬프함 이 있는곳에 갔더니
어디서 본듯한 분이 계셨습니다.
복돼지님을 우연히 그곳에서 만나뵙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ㅎ
그것두 맛 있는 커피도 대접받구요.
저한테는 오빠가 한분 계십니다.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오빠~~
복돼지님과 마주 앉아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오빠 생각이 들더라구요.
들러서 가실곳이 있으시다 하셔서
점심도 못 사드리고 헤어져서 왔네요.
복돼지님 반가웠습니다.
낙산도 잠시 올라가서 동대문 지붕도 찍고~~
그리고는 다시 내려와서 오간수교부터
걸어서 청계천이 시작되는 모전교를 지나
광화문 광장 까지 걸었습니다.
그 구간에 걸린 다리가 14개~~
청계천에는 귀한 새들도 날아와 있네요.
새들과도 놀고 다리 하나 하나 체크도 하고
버들교인 전태일 다리는 일부러
올랐다가 내려오기도 하고~~
그렇게 한시간여만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
광화문역 7번출구쪽에서 세번째 도장을찍고.
두개 남은건 성곽길 걸을때 찍으려합니다.
한양도성길 계절별로 걸으면 주는
메탈뱃지를 받는걸 올해 또 한차례
하기로 했거든요.
작년에 한번 했는데 해 볼만 해서요.
서울시내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지요.
종로둘레길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성곽 쌓던분들이 자기가 쌓은곳
이라고 남겼던 인증서 라고 하네요.
한양도성길 기념관.
이다리 부터 윗쪽으로 올랐습니다.
아래로 가면 청계천 박물관도 있죠.
분신한 전태일 ~~
이분으로 인해서 봉제공장 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일 하는게
개선되었다 합니다.
청계천 따라서 오르다보면
이분 기념관도 있는데
월요일이어서 패쓰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이죠.
중대백로 계절별로 부리색이 바뀐다네요.
겨울에는 노란색 여름에는 검은색으로~~
쇠백로 는 노란색 장화를 신는다는데~~^^*
얘는 왜가리.
먹잇감을 봤나~~
이새는 아직어려보이네요.
쇠백로 같은데~~
얘는 쇠백로 랍니다.
노란 장화를 신었어요.ㅎ
물속에서도 낮잠 자는 청둥오리
드디어 끝다리 인 모전교에 도착.
광화문 광장에서~~
이여인은 세종문화회관 뒤켠에~~
이분은 세종문화회관 앞쪽에~~
첫댓글 참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연일 참 많이 걸으시는군요
날히도 추운데 옷따뜻하게
하시고 언제나 즐거운 걸음
하세요.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런길은 날마다 걸어도
부담 없는 길이지요.ㅎ
이쁜수님,
축하합니다,
검사결과 작년과 다름없이 이상 無~~
감사합니다 죽산님~~
잘보고갑니다.
종로둘레길 참 좋지요.
역사와 풍경이 함께 하는 곳
장군님께서는 걸어보셨군요.
코스를 보니 장군님 말씀처럼
역사도 알것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 🙏
검진 결과가 좋다니
다행입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지요
그날
광화문-혜화동-낙산을 넘어와서
이쁜수님을 만났는데
혜화동에서 만날수도
있었군요
청계천따라 걸으면서
예쁜 새들을
많이 만났군요
반가웠습니다
복돼지님 만나서 행운이 있었나봐요.ㅎ
멋진 새들이 날아가지도 않고
찍어라 하며 대주네요.
채석장을 들러서 가신다 하셨는데 잘 찾아가셨는지요?
저도 창신동 투어 하며
한번 갔었더랬습니다.
@이쁜수
@복돼지/최하영 잘 찾아가셨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