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들어보니 통한이 골수에 사무치신거 같습니다.
세상을 증오하는 단계까지 도달 못한걸 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원래 이런글 안쓰려고 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차마 외면을 못하겠더군요.
일단 현실에서의 암살자는 게임이나 만화 영화와 같이 간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총의 관리가 엄격한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구요.
한국에서의 암살자라 하면 대부분이 살인을 위한 1회용 소모품입니다.
살인의 방식도 암살이라는 말이 민망할 정도이구요.
예를 들어 육중한 트럭으로 대상의 자동차를 들이 박아버리는 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은 대상이 주문제작한 자동차를 타고 있으면 죽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국가적 단위의 조직적인 백업을 받지 않는 이상 현장에서 잡힙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방화가 있는데 이 방법은 대상이 죽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검거될 가능성 역시 높습니다.
특히 암살 대상이 될만한 높으신 분들의 주위에는 보디가드가 배치되어 있으며 , 관측 및 감시용 건물이 매입되어 있기에
시도조차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한국에서의 암살자는 살인 청부업자에 가까우며 실행을 하더라도 대상을 못죽일 가능성과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암살자는 포기하심이 어떠한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살자를 포기 못하겠다고 하시면
그나마 살인 능력을 획득 할 가능성이 높은 다섯 가지 길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1. 외국의 전문 용병.
- 프랑스의 외인부대를 추천해드립니다.
오랜 기초훈련 기간과 자체 테스트를 통해 인원을 선발하기에 타국적 사람의 진입 문턱 자체는 낮은 편입니다.
기본적인 회화만 되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2. 민간군사기업
- 전쟁터에서 사람죽이는 기술을 습득하시거나, 실제 경험을 해보려면 남아공이나 미국에 위치한 PMC를 추천해드립니다.
남아공의 경우 주로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이리저리 불려다니는 쪽이고, 미국의 경우 위험지역에서의 현지 사업체 경호 또는 미군의 뒷처리를 주로 합니다. 회하의 문제가 있다면 한국인들의 PMC 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지요.
3. 민병대 투신.
- 세상은 넓고 서로간에 총질하는 사람들은 넘처납니다. 총만쏠줄 알면 당장이라도 받아들이는 분쟁은 꽤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시리아의 IS가 있겠지요.
4. 국정원
- 국내 정치나 해외파견을 담당하는 과들은 가지마시구, 국내에서 해외첩보원과 투닥거리는 일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국내, 해외의 암살 방법과 대상의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5. 특수 목적 특수부대
- 정보사령부? 인가 정보본부 예하에 한 특수부대가 있습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해외에 파견되어 해외 간첩망을 유지하고 여차하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정보를 획득하는 역활을 합니다.
여기서의 무슨수란 납치, 살인, 암살, 기타등등의 방법을 말합니다.
통한이 골수에 사무쳐 스스로를 불태운다 하더라도 결국에 남는건 한줌의 재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있다면 통한이 골수에 사무쳤다 말할 수도 없겠지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1. 프랑스어 필수입니다. 2. 특수부대 출신만 받습니다. 3. 온갖 방해물을 처리하면서 가셔야 합니다. 국정원 요원 같은거요. 4. 이경우도 특수부대원들중에 차출됩니다. 5. 머리가 좋다는걸 인정 받아야 지원됩니다.
그렇군요. 제가 잘못알고있었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소리는 아니고 대단히 진지한 글입니다.
원한이 있으면 풀어야지요. 그게 대상에 대한 복수이든 아니면 복수의 포기든 결정을 내려야합니다.
정신과 치료로 해결될 단계였으면 공공연한 장소에서 사람을 죽이고 싶다 말하지도 않았겠지요.
사실 이게 구원의 요청인지, 아니면 진심으로 방법을 몰라서 묻는것인지, 넘쳐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서인지 구분이 안가기는 합니다.
구원의 요청이었다면 님 말대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게 도움이 되겠지만 후자의 두 경우라면 글세요.
복수 해버리는게 낳습니다. 어줍잖게 정신과 치료 들으면서 복수를 포기하면 후예 그 분에게 남는건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밖에 없거든요.
그러니 이분이 복수를 선택한다 말했기에 제가 아는선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를 설명해드린것 입니다.
저는 진심에는진심으로 대답하라고 배웠거든요. 그러지 못할거면 침묵하고.
'차마 외면' 한다해서 이분의 삶이 더 나아질것 같지는 않군요.
그러니 '차마 외면'이라는 단어는 곱게 접어 님 마음속에서만 간직하세요.
아셨죠?
현실속에서 가능한 여러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글 같은데요?
3번이 쫌 거시기 한긴 한데....
이런 글을 개소리라고 표현 할것 까지야....-_-
@구경하는사람24 암살하는걸 권장하시는건 아니시죠?
'아, 쉽지 않구나' 하며 느낄수도 있으니 이 글이 그렇게 나쁜글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진지한 조언 이라고 생각해요.....
네 일단은 요양하고 나서 천천히 생각할겁니다.
..... 우리나라가 총기자유화가되면...죽을 사람 많겟네요...악을 응징하던...아님 운이나빳던... 하지만 법이 법으로써의 그.의무를 다못하는게 엄연한 한귝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