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서 겨울집 열 동 쯤 더 지으려고 했는데 필요없게 되었어요..
잘 크고 있던 4~5개월령 아깽이들 6마리 고양이별로 갔대요.
우리 겨울집에 한마리..
윗집 커피집이 지난번 보섣이 최초구조자 일하던 집인데 겨울집 6개 지어주고 왔다고 했거든요.
그 집 안에서 5마리가 고양이별로 떠나서 묻었대요..
지난 주말에 집에 오려는데 칼멘이 새끼중 한마리가 비실비실 걸어가길래 어디 아픈가?
기운없어뵌다.. 하고 왔는데 같이 태어난 새끼 4마리랑 다른 새끼 2마리가 몽땅 변을 당했어요..
성묘들은 다 있는것 같고요.
오늘 첨 갔을땐 두마리만 보여서 가슴이 철렁했는데 다행히 한두마리씩 모여서 보니 큰냥이들은 거의 무사해요.
누가 이런 짓을...
내가 거기서 계속 살면 사체 증거 확보하고 시청. 경찰에 연락해서 공론화 할건데 내 가면 이미 다 묻고 없으니 어쩜 좋아요.
지난 겨울? 올 초에도 5~6 마리 한꺼번에 화를 당했을때 시청 축산동물과에 전화하니 방법을 일러줬는데
다 묻었다니 어쩔수 없다 했거든요.
추운겨울 따뜻하게 자라고 집지어줬더니 그 안에서 잠자듯이 고양이 별로 떠났어요..
이거 왜이럴까요..
며칠된것 같은데 .. 코에서 묽은 핏물을 흘리고.. 지난주에 지은 겨울집 9개 전부 입주 했는데 그중 하나에 이러고 있어요..ㅜㅜ
근데 상자 3개에서 똑 같은 피얼룩이 있었는데 그안에 있다가 커피집 겨울집에 가서 죽은것 같아요.
천에 싸서 뒀더니 애비가 와서..
저 둘이 어미 아비예요..
계속 돌고.. 올해 4마리.낳아서 정말 예쁘게 잘 컸는데 이런 변을 당했네요..
단열재 못사서 급한대로 뾱뾱이 5미터로 씌웠어요. 비온대서..
열개 쯤 추가로 지으려던 겨울집 1개 더해서 열개만 하고 말았어요..
빗물 닦으라고 현관도 깔고..
첫댓글 속상하시겠어요. ㅠ
고양이 학대범이 살고 있군요. ㅠㅠ 현수막과 스티커를 붙여둬야겠어요. ㅠ법적 대응하겠다는 경고문을..
제가 정회원 게시판에 쓴 내용 참고해주세요.
우리집이랑 담이 붙은 윗집이 제일 의심스러운데 증거를 못잡아요.
2015년인가 한번 이런 일이 있고선 그집 오기전까지 이런 일이 없었어요. 주말에만 오는집인데 .. 아. 정말 속상해요..
내일 시청동물과에 전화해봐야겠어요
지난주에 겨울집 짓고 있는데 그집 여자가 봤어요. 보나마나 우리집 고양이들 터전이 그집 텃밭담 아래거든요. 서서 내려다보면 우리집 전체가 다보이니...
연초에 새끼들 단체로 화를 당했을때도 커피집 할머니가 그집을 확정하시저라고요. 쟤들 오기전엔 괜찮았다고..
현수막 만들어야겠어요..
@춘삼맘 너무 하네요. ㅠㅠ 제가 이쁜 스티커랑 겨울집이나 벽에 붙일 포스터 게시판에 올려둘께요.
참고해주세요.
@설야(용인) 우리 마당에 CCTV 7 개 주변에 2개 있는데 못잡을것 같아요.
담위에서 던지진 않을고 먹이에 섞어 자기집 마당에 둬도 냥이들이 다 먹을거거든요. 그집에 주 5일 사람없고 양지 발라서 냥이들이 많이 놀긴 해요..
천벌 받을 사람이에요.
그 죄를 어찌 받을려고 ㅜㅜ
우찌 그런 짓거리를...생명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