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能年玲奈
요즘 일본에서 떠들썩한 사건인데 좀 말이 많아서 적어봄...
23일 화요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실종 17일만에 초등학교 1학년 이쿠타 미래이(生田美玲·6)양이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안타깝게도 토막난 신체의 일부분이였고, 발견지는 이쿠타 미래이양의 집에서 불과 100m 가량 떨어진 풀숲이였다.
미래이양은 학교에서 돌아와 할머니집에 가방을 맡기고, 친구네 집에 놀러가겠다고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았다.
당일 어머니가 실종신고를 하였고, 이후 250여명의 경찰을 대동해 몇번이고 수색했지만 별 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100m 안팎의 엄청나게 가까운 거리인데 수색에 17일이나 걸렸기 때문에
일본 언론과 국민들에게 초동수사가 부실하지 않았냐며 많은 질타를 받았다.
(시신 주변에 몰려든 까마귀때문에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미래이양은 머리와 손을 비롯해 6개의 비닐봉지에 쌓여 버려져있었다.
그 외의 신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다음 날 미래이양의 허리 부분이 발견되었는데 초기 발견 지점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고,
다른 신체부위와는 다르게 비닐봉지에 쌓여있지 않은, 노출된 신체 그대로 였다고 한다.
이러한 점도 부실수사 · 수색이란 언론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용의자는 어이없을 정도로 굉장히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바로 미래이양의 신체가 담겨있던 비닐봉지 안에서
기노미 야스히로(君野康弘·47·무직)의 이름이 적힌 병원 진찰권과 생활쓰레기가 같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기노미 야스히로는 혼자 고양이를 키우며 살던 무직 남성으로 아동추행 전과가 있다.
미래이양이 고양이를 보기 위해 야스히로의 주택에 방문한 적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야스히로가 고양이를 접점으로 미래이양을 꾀어내어 살해, 유기했을 거란 세간의 의심을 받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야스히로가 요주인물이였다며
평소 과묵하고, 존재감이 없었지만 술을 자주 마셨으며
술을 마시면 돌변해 테라스에 알몸으로 서있거나 소음공해를 일으킨 일이 많았다고 한다.
한 겨울에 키우던 고양이를 밖에다 방치하는 등 평소 행실이 이상했다며
그가 사건의 주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가 자주 술을 사러가던 식료품점 주인은 미래이양 실종 이후 야스히로가 술을 사러 왔을 때
가게 벽에 실종 포스터가 붙어있었지만 동요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였다고 전했다.
야스히로는 PC로 친구찾기 사이트에 가입하여 '지루하다, 친구를 찾고 싶다.'고 적었으며
결혼정보 사이트에도 프로필을 올리는 등 고독한 무직 남성의 표본이었다.
(어이없지만 그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이케맨'(꽃미남이란 뜻)이라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또 다른 세간에는 의도된 누명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야스히로는 사건 당일 만취하여서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일본어 구사가 부자유한 지적장애인으로 부모님에게 매달 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동추행전과, 지적장애인임과 마을에서 미덥지않은 요주인물이였다는 점을 이용하여
누군가 미래이양을 살해하고, 의도적으로 야스히로의 생활쓰레기를 같이 버려
수사에 혼선을 주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범인이라면 죄에 상응하는 처분을 받아야하지만 누명 또한 있어선 안된다'며
보다 확실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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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충격적인 일이긴 한데 용의자에 대해 말도 많아서 적어봐...
전과도 있으니까 저 사람이 범인 같기도 한데
살해한 시신에다 자기 이름이 적힌 진찰권을 떨어트릴 정도로 부주의할까 싶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한 사건임.
어찌됐든 범인은 반드시 잡혀서 강력히 처벌받길.
첫댓글 아직도 범인이 안잡힌거야?
그렇네....전과가 있단것만으로는 불분명하고 진찰권을 떨어뜨렸다는건 진짜 이상한데..
ㅠㅠ애가무슨죄냐
저예쁜아기를..어후
헐 무서워... ㅠㅠㅜㅠㅠㅠ
그것이 알고싶다같은데서 나올꺼같은 사건이다..애기야ㅠㅠ얼른 범인 잡혀라..
의심스럽기는하다....
저렇게대놓고넣어놓은거이상하다ㅜㅜㅜ
일부러이런반응을유도하려고넣은거면천재고...
진짜제대로수사해줬으면좋겠다
헐.... 근데 토막살인해서 시체를 나눠 버리는 짓까지 하는데 저렇게 자기 정보를 허술하게 공개할 리가 없을 거 같은데.....
살인의 추억 같다
몬가 이상하다... 진짜 애기 너무 불쌍해...그 조그만 애기 몸을 어디 손 댈 때가 있다고.... 아 진짜...
헐 어떤살인자가 자기이름담긴걸같이버림.....누명같은데
헐....이사람이범인맞으면소름일듯...고양이로유인..
신의선물 바로 생각나는건 나뿐?..정말용의자빨리찾았으면좋겠다. 저사람일수도있겠지만 모든가능성을열고수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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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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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헐이거 내친구 지금 교환학생으로 저 근처에 사는데 지금 완전 떠들썩하대ㅠㅠ
무섭...빨리 범인 잡히고 처벌 받길;;
저거 생활쓰레기가 피다만 담배래 디엔에이 검출해서 범인잡았다는데
그 가해자 집에서 저 여자아이 가방나왔다고..ㅠㅠ애기 좋은곳가길...진짜 미친놈이야..
@카게로우 프로젝트 그 범인이 저 사진속남자야?
아......진짜....저렇게 어린애를...아....너무 안타깝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