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무지개 뜨는호수~

[메아리]

학창시절에 읽었던  쌍무지개 뜨는 언덕이란 만화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추석도 가까워오고해서..

퇴직하고 이곳에에 둥지를 틀으신 어른몆몆 가정에.. 과일바구니와.. 떡을 돌리느라

조금바빳다...

지역이 띠엄띠엄 떨어져있어.. 자동차로 1시간이상씩 가야만했다

그래도 오늘날씨가 청명하여... 뭉개구름이 둥실둥실떠있고

파란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워서...그나마 다행이였다

잘통하지 않는 영어로 기사와 오고가며..

커뮤니와 케이션이 통하던말던.. 웃으며 오고갔드니  덜지루했다..

돌아오는길엔 구름이 비를몰고오는지.. 하늘이시커멓게변하드니 

기사가  호수쪽을 가르치며 보라고해서 봤더니.

쌍무지개가 떳다...

비를 몰고오던 구름이 비를살짝뿌리고   햇살과 만나 고운 무지개를 만들어냈나보다..

와우~~~

뷰티플~~ 마간다....를 외치며...(마간다..이쁘다 따갈로그)

눈을땔수가없었다...

얼마만에보는 무지개인가...

우리나라에도 옛날엔 무지개를 간간이 본것같은데...

공기가 나빠져서그런지.. 요즘은 통볼수가없었다..

참으로 오랜만에본 무지개라...

개니 뭔가 말을걸어야 할것같아... 기사한테  무지개색이 몆가지인지 아느냐?

했더니.. 7가지란다..

한국말로는,, 빨,주,노,초.파.남.보 라고 말하고...

그것을 영어로 고쳐 말하곤.. 휴~ 개니시작했다 후회했다..

기사에 쏱아지는 질문때문에... ㅎㅎㅎ

지금은 무지개는 온데간데없이,,

그자리에 먹구름만 가득하다...

추석이라고 다들 바쁜데..느긋하지만 뭔가 허전한것이..

하던짓은 계속~~쭉~~해야하나부다..

월요일  몆몆가지 음식 만들어... 직원부인들 초대해서

조금이나마 추석 분위기잡아봐야겠다...

님들도..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들되세요...

방은 제가~ 잘지키고있을께요~~

[동방명주]

쌍무지개..저도
동남아 지역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사진 찍으셨나요?
댓글에 올려 보세요^^

[메아리]

달리는 차안에서 보앗기때문에.. 못찍었어요~
아쉬워요~

[어쩌다가.]

어렸을떄 비가온후 산언덕에 결쳐있는
쌍무지개 많이 보곤했죠.

[메아리]

마져요~~ 참선명하고 이뻣는데..

[어쩌다가.]

가까운 산에 걸터있는것같아 무지개 잡으러 간다고 친구들하고 막뛰어갔다는.ㅎㅎ

[메아리]

밥팅이셨네요~ ㅎㅎ 나잡아봐라~~~ 무지개가 그러겠네요~

[어쩌다가.]

밥을 많이 먹긴했어요

[화이트1]

이번주 인간극장이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수사님
얘기였어요
그 분이 필리핀에 가셔서
활동하시는 모습을 티비로 보면서
메알님 생각했어요~ㅎㅎ

[메아리]

그랬쩌용?? 감사해요 ㅎㅎ

[냥이냥이]

쌍 무지개는 아직 본적이 ~
메알님 명절입니다
외국에서 맞이하는 추석은
어떤기분 일까요?
ㅎㅎ 가을에도 건강 하세요~

[메아리]

여기는 전혀 명절분위기가 안나요~
그래서 월요일 점심엔 전직원 부인들 오라해서 조촐하게 점심함께하려구요~
너무허전해서요~

[냥이냥이]

대단하시네여~
메알님
외국서 친정집 엄마처럼
챙기시나 봅니다
서로 정 나누기 나름이죠~
즐거운 모임 되세요~

[메아리]

그건 아니예요~ 조금 특별한 음식 만들어 나눌려구요..
함께 먹으면 맛있잖아요~

[김종오]

옛날에는 그래도 쌍무지개 본적이 있었는데 요즈음은 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지구가 오염되서 그럴꺼예요

[메아리]

그러게요~~ 안타까워요~

[햇살뜨락]

메아리님의 고운 마음에 쌍무지개도 기쁨을 더하는듯 ~약간은 외로울 수도 있겠지만,두분만의 오붓한 추석을 그냥 즐기세요.^^

[메아리]

네 직원들이많아서 외롭진않지만... 뭔가해야할것같은 ㅎㅎㅎ